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154. 어제의 적은 오늘의 친구
    2021년 10월 16일 00시 10분 29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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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156/

     

     

     

     "제 4회전은.....그 전에 점심식사 해요~"

     

     "결투를 계속하라~!"

     

     """계 속 해~!"""

     

     "저기, 그럼, 제 4회전.....들풀 뜯기 대결이에요~!

     아, 올리버는 [식물 끌어당기기]와 [숲의 주민]칭호, 털바퀴 씨는 [탐색]스킬과 [숲의 주인]칭호의 사용을 금지해요~"

     

     

     지정된 야생초 7종류를 얼마나 빨리 채집하느냐의 승부인가.

     

     

     "준비, 시작~!"

     

     

     [탐색]스킬이 없어도 나는 코가 좋다.

     난 곧바로 발견한 근처의 마독초를 움켜쥐려 했지만,

     

     

     "그렇겐 못하지! [초목이여 시들어라! 위저!]"

     

     

     놀랍게도, 내 눈앞의 마독초가 시들고 말았다.

     

     오~ 방해인가. 그런 짓을 하는 군.

     

     ......용서 못 해.

     

     

     "야옹~ ([삼라만상, 모두 신으로 통한다. 변성연성])"

     

     

     올리버 군의 주변의 지면을 얕은 늪으로 변화시켰다.

     

     

     "우왓!? 몸이 가라앉네!?

     젠장!"

     

     

     올리버 군은 근처의 나무를 붙잡아서, 어떻게든 태세를 가다듬은 모양이다.

     남은 것은 4종류.

     

     

     "기다려라!"

     

     

     올리버 군이 늦게나마 들풀 수집을 시작한다.

     우리들은 서로를 방해하며 6종류의 들풀을 모았고, 앞으로 1종류. 크리스탈 포피가 남았다.

     

     

     "발견했다!"

     

     

     크리스탈 포피는 그다지 군생하지 않는 들풀이다.

     그래서 한 송이의 푸른 꽃만 피어있었다.

     

     

     "내가 잡을 거다! 우오오오오!"

     

     "야옹~! (내 거다~!)"

     

     "[그에게 지연의 저주를! 슬로우]"

     

     "야옹~ (에잇!)"

     

     

     주문을 외우기 전에 날아들어서, 회수!

     

     

     "승자, 털바퀴 씨입니다~!"

     

     

     뒤늦게 따라온 엘프들 중 어떤 자는 결과를 듣고 기뻐했으며, 어떤 자는 결과를 듣고 낙담하였다.

     

     

     "큭! 내 패배다!"

     

     "야옹~ (좋은 승부였다)"

     

     

     나는 손을 뻗었다.

     올리버 군도 손을 뻗었다.

     

     우리들은 악수를 했다.

     어제의 적은 오늘의 친구라는 건가.

     

     

     "자, 여러분~! 점심식사의 준비를 시작하자구요~!"

     

     

     점심은 데굴데굴 감자의 튀김이었다.

     

     엘프들은 서로에게 납득하였는지, 더 이상 다투지 않고 점심식사의 준비에 착수했다.

     

     그리고 [바스테트 님이 다시금 엘프 족을 규합한 것을 기념하여, 건배~!]라며, 대낮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한 것이었다.

     부럽다. 나도 술을 마시고 싶다고.

     고양이라 마시고 싶어도 못 마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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