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5. 자택 붕괴2021년 10월 15일 19시 26분 05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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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어느 아침, 숲의 자택에서의 일이었다.
평소라면 난 아침은 늦잠을 자고 천천히 일어나지만.
틱틱하는 소리를 내는 나의 자택.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끈이 끊어지는 소리였을지도 모른다.
나의 자택은 갑자기 바닥이 조각조각 분해되고 말았다.
"야옹~! (그아앗~!)"
자택은 그대로 나무 위에서 낙하.
완전히 산산조각 나버렸다.
아아아, 나의, 나의 나무상자까지 부숴지고 말았다......
"바스테트 님! 괜찮은 겐가!?"
"털바퀴 씨의 집, 드디어 부숴졌나요~"
뭐 날림공사로 만든 것 치고는 잘 버틴 쪽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엔 본직인 엘프들한테 부탁해서 우드하우스를 만들도록 하자.
라고 생각하여 부탁해 보았다.
"맡겨만 주세요! 바스테트 님이 살던 곳보다 훨씬 쾌적한 집으로 만들겠어요!"
믿음직할 따름이다.
짓는 장소는 전의 우드하우스가 있던 나무 근처.
나도 도와주며, 건설기간은 2개월 정도라고 한다.
그 사이의 숙박은 아우레네가 사는 텐트와 마을의 가게에서 하면 되겠지.
◇ ◇ ◇ ◇
결론. 내가 어딘가의 텐트에 들어가면, 엘프들이 필요 이상으로 만진다.
정말 귀찮다. 제대로 잠들 수가 없잖아.
그런 이유로, 조용한 잠자리를 찾아서 숲을 거닐기로 했다.
"큐오오오옹! (이상한 고양이여, 어디로 가는 것이냐?)"
"야옹~ (낮잠 잘 장소를 찾아서 산책이다)"
"큐오오오오오옹! (잘 갔다 오너라. 하아......)"
프랑베르쥬는, 새삼스럽게도 국왕과 다툰 것을 겸연적게 생각하여 한숨을 쉬었다.
반년 정도가 지났는데도 아직 화해하지 못했다.
일단 국왕의 편지는 정기적으로 건네줬지만, 프랑베르쥬는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
언제까지 고집부릴 건지, 이것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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