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4. 노예구입2021년 10월 14일 13시 19분 3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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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마을의 노예상회에 와 있다.
여기서는 범죄자와 전쟁노예 등을 [노예계약]스킬을 써서 노예로 삼아 판매한다고 한다.
잘 모르겠지만, 요츠바는 점원으로서 노예 구입을 추천했기 때문에 그 희망을 들어줄 셈이다.
원래의 세계에서는 노예가 불법이라고?
이 세계에서는 합법이고, 모 대통령처럼 노예해방을 부르짖다 암살당하기는 싫으니까.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거다.
난 기본적으로 무사안일주의다. 정의의 아군도 뭣도 아니다.
그렇게 머릿속에서 말하면서, 노예상회의 문을 노크한다.
"예, 열려있습니다."
난 문을 [염동력]으로 열어서 안에 들어갔다.
평범한 석조 건물 같다.
".......오?"
안에는 안경을 쓴 마른 체형의 백발 중년 아저씨가 있었다.
"당신, 소문의 케트 시입니까?"
[아니다]라고 썼다.
"오! [4차원공간]을 쓰고 글자까지 이해하다니!
실례. 오늘은 어떤 노예를 희망하셔서 오셨는지?"
[일단 엘프와 드워프를 보여줘]라고 썼다.
"마침 괜찮은 노예가 들어온 참입니다, 케트 님.
이야, 정말 운이 좋군요."
뻔한 세일즈 토크를 하면서, 안경남은 날 지하로 안내했다.
지하는 감옥이었다. 생기없는 눈을 한 인간, 엘프, 드워프, 그 외에도 반어인 등이 있었다.
"그런데, 노예를 무슨 목적으로 매입하시려는지?"
[가게를 보게 하려고 고용한다]라고 썼다.
"가게를!? 실례지만 케트 님은 상업허가서를 갖고 계십니까?"
난 바롬 자작한테서 받은 허가서를 보여주었다.
"음, 확실하군요! 그런데 토지는 이미 준비하셨습니까?
제 동료 중에 부동산을 중개하는 사람이 있는데, 괜찮으시면 소개해드릴까요?"
[부탁한다]라고 썼다.
"알겠습니다! 어이, 라오 씨한테 손님이라고 전해!
바롬 자작님이 추천하는 상인이다!"
안경 녀석은 종업원에게 지시하였다.
그 사이에, 노예들이 감옥에서 나와서 정렬하고 있었다.
"자자, 이 가게의 추천 물품입니다.
어이, 순서대로 자기소개 해."
안경남의 말에, 자기소개를 하는 노예들.
[범죄자라고 들었는데, 대단한 일은 하지 않았군]라고 쓰자, 대단한 일을 했던 자는 대개 처형당한다는 모양이다.
난 소매치기로 붙잡힌 모양인 드워프 소년을 매입하기로 했다.
[노예계약]스킬을 써서, 나와 요츠바의 비밀을 누설하지 않는다, 나와 요츠바에게 절대복종의 조건을 달았다.
참고로 구입자에게 거스르지 않는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조건은 기본적으로 붙여진 모양이다.
조건을 깨려고 하면 노예의 개목걸이가 노예에게 고통을 주는 듯 하다.
그리고 성희롱은 합의한 뒤에는 OK (하지만 명령으로 합의시킬 수는 없다).
노예의 최소한의 생활과 식사는 이쪽에서 보장해야만 한다고 한다.
체벌이나 식사 미제공 등을 하면, 주인이 범죄자가 되어 노예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온 부동산 업자한테서 토지도 매입.
장소는 숙소에서 조금 떨어진 장소의 모퉁이.
2년 전에 점주가 사망하여 그대로 방치된 가게라고 한다.
간판을 바꾸면 그대로 쓸 수 있어보인다.
난 드워프 소년을 데리고 구입한 가게에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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