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7. 마왕 강림2021년 10월 13일 21시 34분 54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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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군과 병사의 안내를 받으며, 난 오랜만에 성으로 왔다.
복도를 지나 양문이 열리고 왕이 있는 방에 들어섰다.
"잘 왔.....크흠크흠!
잘 오셨소!"
왕이 일어나서 환영해주었다.
[무리해서 존댓말 쓰지 않아도 돼]라고 썼다.
"그, 그래. 그럼 평범하게 말하도록 하마.
바로 본론이다만, 오늘은 내게 할 말이 있다던데......아닛!?"
왕은 풀쩍 뛰어올랐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 ◇ ◇ ◇
프란벨 4세 시점
"바로 본론이다만, 오늘은 내게 할말이 있다던데....."
그렇게 말하면서, 평소의 습관대로 케트 시 공을 [감정]하였다.
――――――――――――――――――――――――
감정결과
이름:토X타XXX
Lv:73(X세)
종족:고양이
스킬:【감정XX】【XX】【XX】【4차원공간XX】
【라이트XX】【XX】【XX】【XXLv49】【스프라우드Lv8】
【XXLv38】【가속연성XX】【XXLv100】【XX】【XXLv8】
【XX】【XXLv100】【해독Lv5】【XXLv7】
【※청취Lv8】【※염동력Lv9】【※축소화Lv1】
스테이터스:
HP XXX/2,639 MPXXX/XXX
ATKXX DEFXX MATXX MDFXX SPDXX INTXX LUKXX
称号:【XX】【XX】【XX】
【XX】【사이비 대마도사】【마왕】【XX】
【연금술의 왕】【숲의 주인】【XX】
XXX갈색 길냥이XXXXX.
XXXXX내성을 가졌다.
――――――――――――――――――――――――
"아닛!?"
[마왕]의 칭호!? 바보같은!?
왕족인 내게는 [감정위장] ([감정]의 결과를 다른 것으로 바꾸는 스킬)이 전혀 통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정보에 거짓이 없이 그대로 표시된다.
[감정방해] ([감정]을 방해하여 X로 표시하는 스킬)되지 않고 드러난 정보 안에 [마왕]칭호가 있다니!
마왕 고룬의 다음 마왕이 행방불명이었는데, 놀랍게도 케트 시 공이 칭호를 손에 넣었다니!
어, 어떻게 해야......
내가 안절부절 못하고 있자, 케트 시 공이 [타자기를 써서 대화해도 될까?]라고 썼다.
"그, 그래."
케트 시 공은 타자기를 꺼내들더니 고양이처럼 기지개를 켠 후 철컥철컥 치기 시작했다.
니코가 그걸 읽어들인다.
"에~ [슬슬 본제로군. 설탕의 원료를 재베하면 안 된다는 법률이 있다던데?] 라는데요."
"으, 음.......예전의 왕과 용사가 정한 것이라네.
설탕의 가격을 높이는 걸로, 부자들한테서 이득을 얻고 있지.
그 얻은 이익으로 공공사업을 하거나 고아원을 세우고 있네만.
그게 무슨 문제라도 있나?"
"어디어디, [노예행이나 삼대멸족은 너무 심하지 심하지 않습니까?] 라는데요."
"국익을 해한 자에게는 상응하는 벌을 준다.
당연한 일 아니겠는가."
그 후로도 몇 번인가 따졌지만, 법률의 변경을 깨끗이 거절했다.
이윽고 저쪽도 포기해주었다.
"음음, [그럼 그 설탕사업은 누가 맡고 있지?] 라네요."
"그건, 용사의 말예인 바롬 자작이."
"폐하! 뭘 진지하게 대답하십니까!
이런 기분 나쁜 뚱냥이 따윈 내쫓아버리면 됩니다!"
케트 시 공을 데려온 젊은 병사가 말했다.
아, 최근에 들어온 그는 3년전의 대마도사 소동을 모르는 것인가.
"네놈! 폐하와 대마도사공에게 무슨 무례한 망발인고!"
"됐네, 방위대신. 자네는 물러나게."
".......예."
젊은 병사가 물러나고, 케트 시 공에게 바롬 남작을 소개했다.
마침 마을에 온 모양이니, 부르기로 했다.
조금 지나서, 단정한 이목구비의 마른 남자인 바롬 자작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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