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114. 데저트애플
    2021년 10월 13일 11시 08분 14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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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116/

     

     

     

     나와 아우레네는 예전에 데저트애플이라는 과수를 사막에 심었었다.

     

     이 나무에 열매가 열린 모양이라서, 숲의 가장자리에 있는 사막의 상태를 보러 가기로 했다.

     

     

     "털바퀴 씨, 저거!"

     

     "야옹~ (거짓말이지)"

     

     

     아우레네가 손으로 가리킨다.

     나무가 이미 다 성장해서, 피망같은 모양의 열매를 많이 맺고 있었다.

     엘프들이 열심히 수확하고 있다.

     

     나무는 보통 다 자라는데 몇 년은 걸릴 텐데.

     

     

     [성장이 너무 빠르지 않아?]라고 썼다.

     아직 반년 정도밖에 안 지났다고.

     

     

     "후후후~ 이 나무는 그런 품종이에요~

     줄기가 가늘어서 목재로서는 좋지 않지만, 달달한 열매를 많이 맺는다구요~"

     

     

     확실히, 나무는 인간의 팔보다 조금 굵은 정도밖에 안 된다.

     거기다 높이도 아우레네와 비슷한 정도.

     열매가 맺힌 부분은 꺾여버릴 것처럼 가지가 내려가 있다.

     

     아우레네는 그 중 하나를 땄다.

     

     

     "털바퀴 씨, 먹어봐요~"

     

     

     고양이는 사과를 먹어도 괜찮을까?

     아니, 애초에 이 볼품없는 열매가 사과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고.

     

     [감정]!

     

    ――――――――――――――――――――――――

    감정결과

    데저트애플의 식용판정

    결과 : 가능. 씨앗만 주의하면 먹을 수 있다.

    ――――――――――――――――――――――――

     

     문제없어 보인다.

     좋아, 그럼 먹어볼까.

     잘 먹겠습니다~

     

     덥석. 갉갉갉갉갉.

     ........씨를 깨물자 부숴지는 소리가 나는데?

     뭐 상관없나.

     

     맛은......너무 달다.

     얼마나 과당이 들어간 거냐고.

     

     

     "음~ 맛있어요~"

     

     

     옆에서 아우레네가 데저트애플을 먹고 있다.

     나로서는 무진장 달았지만, 넬과 마크 군은 기뻐할 것 같아.

     

     전부 수확하고 나서, 2통 분량을 나눠받았다.

     내일 숙소에 갈 때 선물로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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