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8. (?) 태풍전야2021년 10월 12일 22시 57분 32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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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에 (?)를 붙인 이유는 나중에 밝히겠습니다.
그다지 읽어서 기분 좋은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에, 111화까지 넘기셔도 문제없습니다. 는 작가의 말씀.
신 마왕 시점
지금은 저녁. 짐과 짐의 군은 7일 정도를 행군하여, 성에서 이 장소까지 도착했다.
여기가 '그' 숲. 금안야차가 있다는 숲이다.
"가르르르! (마왕님, 저희들이 금안야차를 반드시 쓰러트리겠으니, 부디 여기서 대기를......)"
"필요없다! 금안야차! 짐이 이 손으로 매장시켜주마아아아아아!"
말리려 하는 측근을 떨쳐낸 다음, 짐은 숲에 들어섰다.
◇ ◇ ◇ ◇
토미타 (고양이) 시점
엣취!
난 코를 비볐다.
"털바퀴 씨, 감기인가요~?"
아우레네한테 [걱정 마]라고 썼다.
누가 내 뒷담이라도 하고 있나.
"큐오오오오옹! (어이 노파! 이 고기는 내가 먹으려 했다!)"
"닥쳐라 가고일! 바스테트 님, 꼬치구이가 다 구워진 게야!"
오크고기로 만든 꼬치구이를 받아들고 베어물었다.
냠냠. 돼지고기 맛이 난다.
하지만 멧돼지 비스무리의 고기 쪽이 더 맛있어.
――――――――――――――――――――――――
숲에 침입자, 마수 50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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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호 [숲의 주인]에 의한 숲의 침입자 정보가 머릿속에 들어왔다.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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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결과
침입자:마왕 고룬과 부하 500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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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고룬이라니 누구야.
아우레네한테 [마왕 고룬을 알고 있어?]라고 썼다.
"고룬? 신 마왕이요~?"
난 방금 썼던 목판을 쪼개서 화덕에 쑤셔넣었다.
화덕의 연료 대부분은, 내가 글자를 쓴 후의 목판이다.
새로운 목판을 꺼내들어서는 [그 녀석과 부하 500마리가 숲에 침입한 모양이다]라고 썼다.
"".......""
아우레네와 실프 할매는 얼굴을 마주보며 싱긋 웃었다.
"쓰레기 청소라니, 오랜만에 좀이 쑤시는구먼."
"활의 연습에 딱 좋아요~"
[쓰러트릴 셈이냐. 먼저 대화를 해야 하잖아]라고 썼다.
닥치고 공격해 온다면 봐주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평화적으로 끝내고 싶다.
하지만 나의 사소한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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