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038. 넬의 모험 1
    2021년 10월 07일 21시 02분 39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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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0/

     

     숙소의 소녀 넬 시점


     마왕실프가 나타났다고 소란이 일어난지 1주일 후.

     여기는 어떤 숙소의 앞.

     

     

     "야옹이 오늘도 안 와?"

     

     

     오면 새로운 책을 읽어주려고 생각했던 넬이었는데, 뚱냥이는 오늘도 나타나지 않았다.

     

     

     "고양이는 일 때문에 바쁘단다."

     

     

     어머니 낸시는 그렇게 대답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그 고양이가 병에 걸려서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고양이는 몸상태가 안 좋아지면 모습을 숨기는 것이다.

     이것은 약한 자신이 적에게 노려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들었다.

     정말인지 아닌지는 고양이만 알겠지만.

     

     아니면 머물기 좋은 다른 장소를 발견했던가.

     

     

     "낸시 씨, 모험가길드가 숙소의 준비를 부탁하고 싶다고 합니다.

     길드마스터가 있는 곳까지 와주실 수 있겠습니까?"

     

     "예~ 넬, 엄마는 일이 있으니, 집 보고 있으렴?"

     

     "응."

     

     

     일 때문에 낸시가 숙소를 나가버린 후, 넬은 생각했다.

     

     내가 야옹이를 만나러 가면 되겠다고.

     

     다행히, 고양이가 어느 방향으로 돌아갔는지는 알고 있다.

     숲 쪽이다.

     

     넬은 식량고에서 빵과 말린 고기를 꺼내서 작은 가방에 집어넣고, 숙소에서 나가고 말았다.

     

     1시간 후 숙소로 돌아온 낸시는, 자신의 딸이 사라진 것에 놀랐다.

     곧잘 길드로 돌아가서 수색 의뢰를 냈지만, 넬은 당연히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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