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퀄 - 운명의 날2021년 07월 24일 17시 41분 37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원문 :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22720099/episodes/16816452218443586872
"속보입니다! 특무대위가 또 대활약을 했습니다! 놀랍게도 특무대위는 시작기인 워프선을 교묘하게 조작하여 단독으로 가르 성인의 후방지령소를 폭파! 적은 큰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속보입니다! 오늘은 방송을 중단하고 특무대위의 활약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특무대위는 부하를 이끌고 열세였던 팬지 성의 방위대에 가세하여, 민간인의 피난을 멋지게 달성했습니다!"
"특무대위였다! 티비에 나왔던 대로였다! 날 구해준 자는 바로 그 사람이다!"
"오늘의 특무대위 코너입니다. 오늘 새벽에 이루어진 사자성 주역의 전투에서, 특무대위는 워프선을 이용해 단독으로 가세. 현지의 인형기동병기를 써서 사령선을 파괴함으로서 승리에 막대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
"아무래도 특무대위가 이상해."
"예 원수각하. 전선의 각지에서 그의 도움을 받았다는 보고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유능한 지휘관이 그의 뒤에 있다고 생각했었다만, 뭐라 해야할까....전과가 이상해. 보고에 이쪽의 과장이 섞여있지는 않은 거겠지?"
"예. 군에 속한 자를 추궁하고, 거기다 조사까지 해놓았습니다."
"흐음. 아니, 주제가 빗나갔다. 이 건은 나중으로 미루자. 함대와 방어시설은?"
"예. 가르 성인의 진행속도의 저하에 의해, 함대의 훈련과 센터 외부의 방어시설 건설은 순조롭습니다."
"전략적인 속도로 지고 있는 이상 어쩔 수 없다고는 해도, 방어시설을 이용하는 본토결전이라니. 더・퍼스트의 시뮬레이션은?"
".......현재의 적이 분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제 1파에게 타격을 입힐 가능성은 있어도 제 2 파에 대한 대처는 불가능. 또한, 만일 적 함대가 다시 결집한다면 타격을 주는 일 조차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지만 군인인 이상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이건 나 개인적으로 묻겠지만, 최후방에 있는 그 배의 준비상황은?"
"아마 제 때에 맞을 것 같습니다. 이미 배도 완성되었고, 동식물의 유전정보를 싣는 것만 남았습니다. 문제는 승무원의 선정이....."
"어려운가."
"예. 메인승무원이 될 청소년 쪽은, 단순하게 IQ와 심리테스트, 사회성으로 고르고 있지만 이쪽은 부모의 동의를 얻기 쉬워서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기술을 가져서 승무원에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어른일수록 남겠다고 말하는 자가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자랑스러움에 가슴이 벅차지만, 정부와 군의 일원으로서는 그래선 곤란하다는 생각이다. 여행을 떠날 무렵에는 책임질 것도 뭣도 없지 않겠는가. 그 때가 된다면 이쪽에서 사람을 보내어 재우게 한 후, 방주에 밀어넣어. 정부한테도 그렇게 말해두고."
"예. 따로 뭔가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
"아 잊고 있었다. 배에는 꼭 살아있는 비둘기를 태워. 그리고 부적으로 올리브의 잎도 싣고."
"하하하. 알겠습니다."
◆
"부대 기상!"
"서 옛서!"
"예!"
"왜 그러십니까 특무!?"
"언제든 출격가능합니다!"
"어이 일어나!"
"뭐, 뭡니까!?"
"예?"
"더・퍼스트!"
"좋은 아침이네요 에이전트. 뭐 센터는 아직 심야지만요. 그보다 정말 큰 목소리네요."
"그쪽에서 제조하고 있는 워프선의 성능은 어떻지?"
"말리기란 무리인가요 그런가요. 그야 지금 당신이 타고 있는 시작기보다 약간 성능이 높긴 해요. 뭐라 말해도 제가 직접 설계했으니까요. 최고속도, 워프거리, 적재량 모두 차원이 틀리답니다."
"승무원의 수는?"
"파일럿 1인, 병사 10인의 11인승이네요."
"밧포덴의 기지는 가동되고 있지?"
"네. 어째선지 가르 성인들이 공세를 걸지 않고 후방으로 이동해버려서요. 동향은 파악되지 않지만, 어쩌면 결집한 후 대공세를 할 생각인지도 몰라요. 그렇게 되면 막아낼 수단이 없어지니, 내기는 제 승리겠네요."
"지금 바로 그 워프선을 밧포덴으로 갖고 와. 지금 바로."
"아니!? 이제야 완성된 최초의 한 척인데요!? 이 배에서부터 인류연합함대의 업데이트가 시작되는 기반이라고 해도 좋은데요!"
"인류가 이긴다면 싸게 먹히는 거다. 부탁한다."
"에이전트!?"
"선발하겠다! 오거스트! 카티스! 그레이 존! 케니! 스톤! 달톤! 디에고! 낫슈! 휴스턴! 마빈! 지금 바로 상륙정에 타라!"
""""""""""서 옛서!!!!""""""""""
"함장 들리는가? 작전행동을 중지한다. 센터로 진로를 돌려. 지금이라면 순조롭게 갈 수 있다. 나는 할 일이 생겼으니 이만."
"알겠습니다. 무운을 빕니다."
"그래. 자, 뭐가 일어나려나."
◆
<긴급속보・가르 성인의 함대가 후퇴중. 원인은 불명>
◆
"임시뉴스입니다. 오늘 새벽, 가르 성인의 함대가 전선에서 전면철수하였음을 군에서 확인. 현재 정보수집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오늘은, 군에서 전문가 분을 모셨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바로 본론입니다만, 이번 가르 성인들의 움직임에는 어떤 원인이 있을까요?"
"생각할 수 있는 것은 2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첫째는, 드디어 적의 보급선에 파탄이 났다는 것입니다. 적의 본거지는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들이 알고 있는 장소보다 훨씬 먼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 때문에 장대한 행군에 의해 보급이 끊겨버려서, 작전 그 자체도 파탄이 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건 그야말로 파괴공작을 하고 있던 특무대위의 활약이 컸기 때문이고, 그는 그야말로 인류의 영웅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군요. 또 하나의 경우에 대해서 여쭤봐도 좋겠습니까?"
"이것은 단순한 이야기로, 그들의 모성에 뭔가 커다란 혼란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 후퇴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럼 우리들은 어떻게든 이겼다는 말씀인지요?"
"아뇨, 거기까지는 단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밝은 뉴스임에는 틀림없겠죠. 하지만 방심은 할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 여러분들에게 내려진 피난명령은 강제적인 것입니다. 그 때문에 적이 후퇴했다고 해도, 피난계획에 따라 당황하지 말고 그대로 피난해주십시오."
◆
"그럼 에이전트.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그보다 워프선은 어찌되었나?"
"들은 대로 준비해 놓았어요. 정말이지,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느라 꽤 힘들었답니다."
"좋아. 헛수고가 되게 하지는 않을 테니 안심해."
"그딴 거 알까보냐! 그래서! 뭘 하려는 건가요!?"
"몰라."
"예에!?"
"뭐가 일어날지 모르겠으니, 가보고 나서 생각하겠다. 통신 끝."
"너어!?"
◆
"이게 그 신형선이지? 좋아, 모두 탑승해라."
"잠깐 특무대위! 그런 지시는 듣지 못했다! 이 배의 가치를 모르....."
"미안하지만 시간이 없다."
"바, 반역이다!"
"특무대위!?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있....."
"막아......."
"꾸엑."
"좋아 가자."
"예!"
◆
"원수각하! 급보입니다!"
"무슨 일인가!?"
◆
<긴급속보 : 가르성인함대가 재결집. 침공예측루트는 불명>
<긴급속보 : 가르성인함대가 주변 혹성을 무시. 침공루트의 예측은 불명>
◆
"틀림없는가 더・퍼스트!?"
"예. 틀림없이 가르 성인의 목표는 여기 센터겠죠. 어딘가에서 기밀이 누설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
"가르성인함대와의 전력차는, 방어시설을 합쳐도 20대 1 이상으로 벌어집니다."
"그래도 센터를 함락시키게 놔둘 수는 없다! 함대에 출격명령을 내려라! 기함에는 나도 탄다!"
"예!"
◆
<긴급속보 : 가르성인함대의 침공루트가 확정. 침공목표는 센터>
<전 인류에게 긴급속보! 가르성인함대가 센터를 목표로 침공중!>
<긴급속보! 위험! 위험! 위험! 가르성인함대가 센터를 목표로 침공중!>
◆
"긴급한 속보입니다! 재결집을 끝낸 가르 성인의 함대가 센터로 진로를 정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국민 모두에 대한 개병령이 의뢰에 제출되어 가결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
"경찰관이 군사훈련을 받다니, 웃을 일이 아니게 되었구만."
"뭐야뭐야. 트렁크에 총 실었어?"
"그래. 쌍안경도 실었고, 무전기의 상태도 완벽해."
"그럼 담당구역의 마지막 순찰이나 가볼까."
"그래."
◆
"센터에서 전투하게 된다면 반드시 강화병이 격퇴하게 될 것이고, 이제 군은 내 생각대로 된다!"
◆
"이게 그 폭탄이구나."
"하아......"
◆
"기술자료는 전부 후방으로 보내!"
◆
"기밀서류의 처리 서둘러! .......신이시여."
◆
"신병인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이야 뻔하고, 상관도 그런 것 쯤 알고 있다! 그러니 안전한 곳에서 어쨌든 쏴제껴라! 아군만 쏘지 않으면 누구도 뭐라하지는 않는다! 다른 일로 불평이 나오면 내가 뒤에서 무마해 줄 테니까, 그 때까지 죽지만 마라!"
◆
"원수 급보입니다."
"더・퍼스트, 뭔가?"
"정찰한 결과, 가르성인함대의 중앙에 미확인 함선을 발견. 전장 약 9Km. 확실하게 가르성인함대의 기함으로 생각되는 초대형전함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바보같은."
◆
"대통령, 수속이 끝났습니다. 센터에서 지상전이 시작되자마자, 후방에 있는 부통령이 지위를 계승하게 됩니다."
"그래. 모두에게 명령을 내려놓고서 나만 도망칠 수는 없지. 그 배는?"
"이미 성인을 확보하려고 군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센터의 함락이 틀림없다고 확인되면, 곧장 출항할 예정입니다."
"그래. 용서하게나 젊은이들이여. 종의 씨앗을 잘 부탁한다."
◆
"제군! 이 전투가 절망적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제군! 그렇다면 우리들의 뒤에 있는 자가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렇다면! 제군! 절대 질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이겨야만 하는 거다! 제군의! 인류의 분투를 기대한다!"
◆
"죽고싶지않아죽고싶지않아."
"아버지어머니."
"적을 쓰러트리고 싶었다."
"고향으로는 못 돌아가는가."
"이제 조금만 있으면 시작이야........"
◆
"적 함대 레드존에 들어왔습니다아!"
"전 함대 쏴라아!"
◆
"그걸 원한다. 어떻게 해서라도 원한다. 절대 원한다. 그것만 빼앗는다면, 인류는 황금보다도 가치있는 시간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기술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승리와 평온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가자, 전우 제군. 부인을 지키고, 자식을 지키고, 부모를 지키고, 옆사람을 지켜라. 그리고 죄없는 사람들을, 인류를 지키는 거다. 군인의 본분을 다하러 가자."
""""""""""서 옛서!!!!""""""""""
◆
"방어시설의 62%를 상실!"
"베가, 사탄 격침!"
"알타일 대파! 총원퇴함명령이 발령되었습니다!"
"런던 격침! 생존자 불명입니다!"
"적 기동병기 무리, 우리 군의 방공망을 돌파하고 있음!"
"적 기함의 움직임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 정도인가!"
◆
"대통령, 역시 압도당하는 모양입니다."
"그런가......."
◆
"국민 개병령이 만장일치로 통과"
"우리 군 열세"
"이 본사 빌딩은 군에게"
"자동차는 전부 가장자리로"
"소방관과 경찰관은 군의 지휘하에"
"응급치료의 방법은"
"연락을 자주"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
"적 기함을 탈취했다. 반복한다. 적 기함을 탈취했다."
728x90'SF, VR > 우주전쟁 게시판 - 왠지 이상한 자가 한 명 있습니다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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