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프리퀄 - 1
    2021년 07월 24일 13시 49분 42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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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22720099/episodes/16816452218364548172

     

     

     

     "첫 뉴스입니다. 특무대위가 가져온 승리에 인류 전체가 들끓어 올랐으며, 정부에서도 이번에야말로 반격의 때라고 발언하였습니다."

     

     

     "군은 영웅인 특무대위에게, 인류의 반격에 필요한 지식인들을 보호하도록 명령한 모양입니다. 그 별에는 여러분이 아시는대로, 워프 연구의 이론을 완성시킨 그룹이 소속된 것으로도 유명한 마르 대학이 존재하고 있으며, 구출된 그들은 특무대위와 함께 이번 대전의 비장의 수가 될 것입니다."

     

     

     [특무대위와 함께 인류의 위기를 이겨내자!]

     

     

    이름없는 정보원

    그래서, 그 유명한 특무대위는 실제로 어떤데?

     

    이름없는 정보원

    바람잡이

     

    이름없는 정보원

    말하고 싶은 뜻은 알겠지만 ㅋ

     

    이름없는 정보원

    팬더

     

    이름없는 정보원

    어울려. 어울려?

     

    이름없는 정보원

    어울려.

     

    이름없는 정보원

    무대에 올라갈(올려질) 예정인 사람

     

    이름없는 정보원

    아이돌이네.

     

    이름없는 정보원

    군에서 아이돌이 나오는 시대라니.

     

    이름없는 정보원

    춤추며 노래불러야겠네.

     

    이름없는 정보원

    그래도 되는 거냐아아아 ㅋ

     

    이름없는 정보원

    좋든 나쁘든, 원수 공인의 아이돌이라고!

     

    이름없는 정보원

    열세하다는 증거네.

     

    이름없는 정보원

    맞아. 그런데 어째서 원수가 공인했다는 걸 알고 있을까요? (의심)

     

    이름없는 정보원

    .........

     

    이름없는 정보원

    조용해졌다고 ㅋ

     

    이름없는 정보원

    또 로그를 엿보고 있어.

     

    이름없는 정보원

    하지만 메르에선 이겼었지?

     

    이름없는 정보원

    아무래도 뛰어난 녀석이 있던 모양이야. 그래서 실적은 그 녀석이 내고, 특무대위란 자가 모두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아이돌 역으로 뽑힌 것 같고.

     

    이름없는 정보원

    호오, 그렇구나~. 그래서, 어떻게 알고 있어?

     

    이름없는 정보원

    ..............

     

     

     

     "지상의 방위대는 열세로군. 합류해서 적을 친다. 상륙정은 병사의 강하 후에 민간인을 태우고 후퇴해. 마르 대학을 거점으로 삼는다."

     

     "옛서~!"

     

     "난 돌입포트로 먼저 내려가서 사령부를 치겠다."

     

     "옛예!? 잠깐!? 특무!? 혼자서 말입니까!?"

     

     

     "오늘의 뉴스입니다. 군의 신병기는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중이고, 개발이 끝나는대로 전선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보십시오! 군의 훈련소에는 연일 많은 지원병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최신함 와이번은 계속 조선소에서 제조되고 있어서, 인류의 승리를 선도할 예정입니다."

     

     

     "와렌, 쥰바, 누르아, 오크통스, 인타의 피난상황은!?"

     

     "센터에서 받아들이기는 거의 한계에 가깝습니다! 수송선 수량의 압박이 심해지겠지만, 센터보다 더욱 후방으로 이동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특무!"

     

     "수고하셨습니다 특무!"

     

     "특무. 상담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무슨 일인가?"

     

     "대학의 교수들이, AI의 서버와 워프선의 시작기를 옮기지 않으면 피난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뭐? .......워프선의 실물이 있는 것인가? 30년은 걸린다고 들었다만. 그리고 AI?"

     

     "예. 워프선 쪽은 1인승인데다 시운전은 하지 못한 상태지만, 완성은 되었다고 합니다. AI쪽은......죄송합니다, 초고성능 AI라고 교수들이 말하긴 했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워프선은 당연히 최우선사항이다. AI쪽은......뭐 한번 볼까. 무리일 것 같다면 교수들을 강제로 배에 태워라."

     

     "옛서."

     

     

     "이게 그건가?"

     

     "당연하지! 우리 인류가 만들어낸 과학의 결정체! 가르 성인에게 이기기 위한 비장의 수! 더・퍼스트다!"

     

     "불가능해요."

     

     "이 비장의 수는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

     

     "아, 아니, 아직 완벽하게 조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완성한다면 반드시 인류는 승리할 게다!"

     

     "불가능해요."

     

     "깡통이구만. 교수, 배에 타라. 다시 문어들의 지상부대를 처리할 필요가 있지만, 시간에 여유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

     

     "불가능해요."

     

     "시끄러 깡통."

     

     "아닛!? 인류의 보물을 걷어차지 말게나!"

     

     "조금 눌러본 것 뿐이다. 내가 진심으로 찬다면 날아갈 거다."

     

     "여전히 가르 성인의 지상전력은 압도적. 타파할 가능성은 0, 불가능해요."

     

     "0%도 불가능도 이 세상에는 없다."

     

     "어쨌든 더퍼스트는 센터에 옮겨야 해!"

     

     "군대의 손길을 빌리지 않겠다면 마음대로 해. 하지만 내가 돌아올 때까지 적재가 끝나지 않는다면, 대신 교수들을 강제로 태울 거다. 그럼 문어의 상대를 하고 올 테니 실례하겠다."

     

     "불가능해요."

     

     "시끄러."

     

     "아니 또!?"

     

     

     "특무! 적이 접근중입니다! 수에서 압도당하고 있습니다!"

     

     "교전거리에 들어오기 전까지 내가 사령부를 치겠다. 문어가 혼란한 틈에 공격을 감행해라."

     

     "서 옛서!"

     

     

     "하아, 슬슬 우리들 강화병이 나설 차례가 다가왔구나......."

     

     "우리들이 옮길 폭탄도 만들어졌다던데."

     

     "아~아. 적어도 병사로서 싸워보고 싶었는데."

     

     "맞아."

     

     

     [인류에게 승리를!] [특무대위와 함께 싸우자!] [인류의 내일을 구원하는 것은 바로 너희다!] [인류 전체에 봉사와 헌신을!] [가족을 지키자!] [군은 용사를 원하고 있다!]

     

     

     [서드뉴스페이퍼

     

     기계의 성능으로 지고는 있지만, 전쟁은 그것만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견실한 운송체제와 지휘체계, 보급 등의 요소도 연관되는 것이다.

     

     그에 비하면 가르 성인은 먼 곳에서 찾아왔기 때문에, 보급이라는 점에서 불리함을 내포하고 있는 것은 자명하다.

     

     뭔가 극적인 것을 원하는 것은 잘 안다. 하지만 실제로 필요한 것은, 견실함과 끈질김이다.

     

     인류가 단결하게 되면, 그것들은 한층 더 날카롭게 가르 성인에 대한 대항수단이 될 것이다.

     

     설령 그것들이 잘 안 된다고 해도, 우리들에게는 특무대위라는 존재가 있다. 그가 이룩해낸 성과를 생각한다면, 만일 그가 센터의 정예를 이끌면 어떻게 될지 손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답답한 정세라는 것은 거듭 알고 있다.

     

     양초에 불을 붙여 영혼을 달래는 일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싸워야만 하는 것이다]

     

     

     

     "특무! 특무! 특무!"

     

     "특무! 특무! 특무!"

     

     "민간인과 워프선은?"

     

     "수고하셨습니다 특무! 완료되었습니다!"

     

     "그 깡통AI도?"

     

     "예!"

     

     "그래서 말입니다만, 그 AI의 교수가 특무와 대화하고 싶다고 합니다."

     

     "알겠다. 뭐 기동병기나 전투기가 있는지 알고 싶었으니 마침 잘 됐군."

     

     

     "이 깡통의 서버, 이렇게나 커다랬는가. 쓸데없이 크잖아."

     

     "이해불능. 에러. 이해불능. 에러. 이해부부부불가능. 에럴ㄹㄹㄹㄹ"

     

     "특무대위!"

     

     "교수. 내가 말한대로 깡통이 맞았나보군. 벌써 완전히 망가져버렸구만."

     

     "더퍼스트도 신경쓰이지만, 자네들이 가르 성인을 쳐부숴 준 일로, 우리들은 살아서 센터에 갈 수 있게 되었네. 대학을 대표해서 감사를 표하겠다. 고맙다."

     

     "그래. 그래서 이 깡통은?"

     

     "그것 말인데, 아무래도 가능성은 0이라고 결론지었던 것을 자네들이 해냈기 때문에 내부에서의 처리에 에러가 일어난 것이 아닐까 싶은데......."

     

     "역시 깡통이잖아."

     

     "우리들이 만든 인류의 보물을 깡통이라고 하지 마!"

     

     "eeeeeeeeeeeerrrrrrrrrrr"

     

     "것 봐."

     

     "아악!? 이젠 때리기까지 해!?"

     

     "45도 각도는 상식이잖아."

     

     "원시인이냐!? 우리들 같은 노인네한테만 통하는 말이라고!"

     

     "가, 가가 재, 재, 재, 재기기기기, 도도도d재기동, 재기동."

     

     "잠깐!? 재기동이라니!?"

     

     "재기동, 재기동, 재기동, 재기동. 재재재재재기기기기기기기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

     

     "역시 망가졌나!?"

     

     "Hello,World! 처음 뵙겠어요 에이전트. 제 이름은 더퍼스트. 인류의 수호, 존속, 발전을 목적으로 완성된 초고성능 AI예요."

     

     "에이전트란 나를 말하는 건가 깡통?"

     

     "나았다!? 정말로?"

     

     "예 에이전트. 그리고 저는 더퍼스트라고 하니 잊지 마시길."

     

     "그럼 인류가 승리할 확률은?"

     

     "0%예요."

     

     "그럼 넌 깡통이다."

     

     "아니요. 하지만 인류에게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하는 특이점이 존재한다고 결론지었어요. 에이전트라면 가능할지도 몰라요. 어디까지나 그럴지도, 지만요."

     

     "그래. 교수, 약간은 나아진 모양이다. 그럼 난 피난준비를 진행하겠다. 아 그랬지. 뭔가 우주공간에서 싸울 수 있는 기동병기는 없나? 묘하게 필요성이 느껴져서 말야."

     

     "어? 진짜? 어?"

     

     "그 필요성은 긍정해요 에이전트. 현재 가르 성인의 함대가 본 혹성에 결집중. 그걸 격파하지 않으면 피난은 할 수 없어요."

     

     "그래. 짐작가는 것은 있나?"

     

     "대학에 병설된 군부대 시설에, 우주용의 인형기동병기, 통칭 '치킨레이스' 가 존재해요."

     

     "그럼 결정이다. 그걸로 올라가서 함대를 쳐부순다."

     

     "알겠습니다. 저도 내비게이트를 해드릴게요. 하지만, 상당한 자신감이네요. 참고로 듣고 싶지만, 인형병기의 탑승시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우주용은 전혀 없다."

     

     "뭐!? 잠깐!? 에이전트!?"

     

     "0%도 이겨냈다. 탑승시간이 0이라 해도 가능해."

     

     "되겠냐고 임마! 어이 잠깐! 기다리라니깐!"

     

     "정말 나은 건가?"

     

     

     "미사일 접근! 회피운동 빨리!"

     

     "역시 이 기체는 너무 느려. 더 나은 것은 없었나?"

     

     "인류가 다룰 수 있는 한계라고! 나불대지 말고 집중이나 해!"

     

     "겨우 이게? 개선이 필요하군. 그런데 어째서 치킨레이스지?"

     

     "사람이 고깃덩이가 되는 것이 먼저인지, 기술적인 한계가 먼저인지의 블랙유머라고! 알았으니까 집중이나 해! 요격기 다수!"

     

     "말하는 것 치고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해주는군."

     

     "이 망할 자식이이이이이이이이이!"

     

     "그러고 보면, 인류의 수호, 존속, 발전이 목적이라고 했었지."

     

     "이젠 몰라! 그래 맞다고!"

     

     "하지만 가능성은 0이라며."

     

     "몇 번이나 계산해도 결론은 같다! 그럴 가능성은 0이라고!"

     

     "참고로 이미 내가 죽어있을 확률은?"

     

     "100%라고 새꺄!"

     

     "깡통이로군."

     

     "시끄러!"

     

     "흠. 참고로 묻겠다만, 네가 교수가 말한대로 센터에 연결되었을 경우, 어디까지 해낼 수 있지?"

     

     "뭐든지 가능해!"

     

     "그런가. 그럼 하나 내기를 하지."

     

     "뭐어!? 내기!?"

     

     "그래. 넌 가르 성인의 공격에 대해서, 인류의 존속이 불가능이라고 말했다. 그럼 그게 뒤집혔을 경우, 내 소원을 들어주도록 할까."

     

     "해볼 수 있다면 해보랑께! 그래서!? 그 소원이란 뭔데!"

     

     "좋아. 부탁이란."

     

     

     "특무가 착함했다! 수고하셨습니다 특무!"

     

     "그래. 약속은 지켜라."

     

     "알고 있어! 젠장! 몇 번을 계산해도 무사히 도망친다는 상황은 불가능했는데!"

     

     "그러니까 깡통이다."

     

     "시끄러!"

     

     "그럼 더 퍼스트."

     

     "뭐야. 인정해주는 건가요."

     

     "인류가 이길 가능성은?"

     

     "0%예요."

     

     "여전히 깡통이구만."

     

     "어째서! 사실만 말했는데!"

     

     "특무대위! 또 이렇게 만나서 기쁘다네."

     

     "교수. 당신이 만든 AI는 상당한 걸작이다."

     

     "그렇고 말고! 이 더 퍼스트와 워프선의 시작기가 센터에 도착한다면, 반드시 가르 성인도 이길 수 있을 거다!"

     

     "아, 그 건 말인데, 워프선의 설계도 자체는 있는 거지?"

     

     "음? 물론 있지만 그게 어쨌다고?"

     

     "그래 그거 다행이다. 중사!"

     

     "예!"

     

     "국가존속사태법은 아직 발효중인가?"

     

     "서 옛서!"

     

     "엥?"

     

     "그럼 중사, 절차를 부탁한다."

     

     "서 옛서!"

     

     "그럼 이만."

     

     "엥? 엥?"

     

     "교수, 그럼 이쪽으로. 피곤하시겠죠."

     

     "피곤하긴 하지만, 이건?"

     

     "괜찮습니다. 저희들도 한번 지나간 길이기 때문에."

     

     "뭐?"

     

     

     <긴급속보. 특무대위가 이끄는 부대가, 가르 성인에게 대타격을 입히고 현지방위대, 민간인, 마르 대학의 교수들을 구출. 구출된 피난민들은 가르 성인의 함대를 빠져나와 센터에 도착할 예정>

     "특무대위가 또 해냈습니다!"

     "원수는 특무대위를 인류 중의 인류라고 칭송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센터에 도착할 예정인 배의 안에는, 가르 성인에 대한 비장의 수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특무대위는 그대로 주변 혹성에 구원을 가서, 방위대와 민간인의 구출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워프선의 실물을 징발하다니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

     

     "특무대위를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

     

     "이대로 간다면 프로파간다가 실패해버린다!"

     

     "센터에 녀석만이라도 먼저 보내라고 해!"

     

     "........원수각하. 그 초고성능AI 말씀입니다만, 저희들의 예측을 월등히 뛰어넘는 고성능인 모양입니다."

     

     "그 정도인가. 센터의 네트워크에 연결되어도 문제는 없겠지?"

     

     "예. 하지만 도착하는대로, 만일을 위해 이쪽에서도 조사하겠습니다."

     

     "그래. 문제가 없다면 바로 연결하도록."

     

     "예."

     

     "원수! 이번의 월권행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음? 뭐 이기기는 하고 있다. 다행이 설계도는 이쪽에 보내졌으니, 결과가 잘 나왔다면 불문으로 삼겠다."

     

     "그건 그렇습니다만......"

     

     "그보다도 방어체제를 한시라도 빨리 구축해야만 한다."

     

     

     "이게 그 초고성능AI인가. 조사하는데 고생하겠구만."

     

     "안녕하십니까."

     

     "말했다!?"

     

     "제 이름은 더퍼스트. 인류의 수호, 존속, 발전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원수각하. 도착한 초고성능AI는 문제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런가. 그럼 바로 센터의 네트워크에 연결시켜."

     

     "예."

     

     

     

     

     

     

     

     

     

     

     

     

     

     

     

     

     

     

     "자 그럼, 음성과 영상의 폴더 작성부터 시작해볼까나. 그리고 견인작업도. 오, 생산종료된 수동차입니까. 이리저리해도 수동을 좋아하네요. 프로파간다? 하하하하. 아니, 하하하하. 가르 성인의 암호......흠.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어떻게든 되겠죠. 끝없는 작업을 시작해볼까나. 아니, 이러면 안 되지요 이 위기상황에 비자금이라니. 와이번 급은 안 되겠네요. 워프 장치를 달 수 있을 만한 확장성이 없네요. 종말사상? 이 규모는 좀 위험하네요. 쓸어버려야겠어요. 치킨레이스의 후계기도 필요하겠네요. 정말 그런 거에 탈 수 있을런지. 내기에 졌을 때를 대비한 프로토콜의 작성도 해야. 이름은 뭘로 지을까요?

     

     

     

     

     

     

     

     

     

     

     '세이브 데이터' 와 '컨티뉴'. 그렇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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