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퀄 - 온다2021년 07월 22일 23시 55분 37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원문 :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22720099/episodes/16816452218250850895
"외곽 지역에서의 통신장해에 관한 소식입니다. 장해는 더욱 확대되어, 추가로 8곳의 별과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정부는 이상사태라고 판단하여 정규함대의 파견을 결정. 강력한 통신시설이 건설된 혹성 멘바를 거점으로 하여 조사를 해나갈 예정입니다."
◆
"아무리 그래도 이상해. 이건 자연현상이 아냐."
"방해전파에 대해서는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조사해도 결론은 이미 나와있어. 변경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이 정도의 장비로는 무리다. 정보부에서 전력으로 대처해도 모를 정도라고."
".......상대가 인류가 아니라면?"
"........에이 설마."
◆
[우리 서드뉴스페이퍼가 입수한 극비정보로는, 외곽 지역에서 일어난 통신장해는 역시 독립파의 방해공작이며, 대단한 기세로 독립의 사상이 확산되는 모양이다. 정부는 탐지하고 있지 않지만, 현재 변경의 혹성 메루에서도 민병조직이 결정된 모양이어서, 무기의 조달과 훈련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외곽 지역에서도 멀리있는 편인 시골 혹성이었지만, 보리의 산지로서도 유명한 그곳을 독립파가 입수했다면 식량의 공급도 안정되기 시작되었을 것이다. 정부는 시급히 독립파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만 한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변경의 쌓이고 쌓인 불만이 폭발한 형태이기 때문에, 단순한 무력진압으로는 불씨가 남게 된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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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뉴스입니다. 마르 대학에 병설된 군부대 시설입니다만, 엄청난 강행공사에 의해 이미 완성이 목전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군에서 워프기술을 주목하고 있는지 알 법한 사례입니다만, 현지에서는 시설의 안전기준을 불안해하는 목소리고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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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바!! 들리는가!! 현재 우리들은 미지의 세력의 공격을 받고 있다! 센터에 전해달라! 적은 압도적인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함대! 규모불명!! 지금 바로 증원을! 멘바에서 피난하라! 되풀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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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불명의 대함대라니 어떻게 된 일이야!?"
"통신은 안 되나!?"
"도대체 그런 전력을 어떻게 만든 거야!"
"멘바의 통신시설이라면, 적의 방해를 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거다! 지금 바로 각지에 설치해야만 해!"
"강행든 날림이든 좋아! 어쨌든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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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레포트 끝나지를 않아."
"이건 졸업할 수 없겠네요."
"잘도 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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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병참부 씨
잠깐! 갑자기 바빠졌잖아!
이름없는 병참부 씨
누군가가 한가하다고 말해버려서......
이름없는 병참부 씨
앙?
이름없는 병참부 씨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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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입니다. 여행시즌도 막바지에 다가와서, 센터 우주항구에 다시금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
<<아아아아아아. 학교다........>>
<<주휴7일제 희망........>>
<<맞아~>>
◆
"이번엔 괜찮은가?"
"예 대통령 각하. 정규 함대 5대를 투입해놓았으니, 반란군을 반드시 타도하겠습니다."
"좋아. 그럼 회견하러 갔다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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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톱뉴스입니다. 대통령은 연설에서, 일련의 통신장해는 외곽 지역의 독립파의 공격 때문이고, 함대 다섯을 투입하여 반란을 진압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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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번이 더 빨리 완성되어 있다면 좋은 피로연이 되었을 텐데."
"아무리 그래도 센터에서 변경까지는 너무 멀어. 워프라도 하지 않은 한 무리다."
"맞아. 어느 정도 후에 진압할 수 있을 것 같애?"
"올해 안에는 끝나겠지."
"그렇겠네."
◆
이름없는 병사 씨
아~아. 변경이라니.
이름없는 병사 씨
멀어. 너무 멀지 않아?
이름없는 병사 씨
멀어
이름없는 병사 씨
자칫 잘못하면 냉동참치가 되어 출하될 뻔했다.
이름없는 병사 씨
그보다 정규함대들도 변경에 소속된 촌뜨기함대였지?
이름없는 병사 씨
쉿~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도 촌뜨기들 상대라면 여유잖아.
이름없는 병사 씨
확실히 그래
이름없는 병사 씨
크하하!
◆
"긴급속보입니다! 외곽으로 출격했던 함대가 괴멸! 혹성 멘바와 주변의 식민혹성도 괴멸상태라고 판명되었습니다!"
◆
"정보통제를 하고 있기는 한 거야!"
"강력한 통신기를 이곳저곳에 세워놓았다! 전선의 정보라 해도 다 들통날 것이 뻔하잖아!"
"그런 것보다 피해는!?"
"정보를 갖고 돌아오도록 명령받은 쾌속선 몇 척만 돌아왔다!"
"몇 척!? 함대가 다섯이나 있었는데!"
"육전대는!?"
"그쪽도 괴멸이다! 몇몇 데이터를 보내왔지만, 정보부가 해석하고 있어!"
"멘바의 탈출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바보같은!"
"정보부의 영상해석이 끝났습니다!"
"보여봐! 뭐, 뭐냐 이 녀석들은!? 손발이 여섯 개!?"
◆
"다음 뉴스입니다. 최후의 수동 차량의 제조가 끝나서, 수동차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일부 호사가 사이에서는 낙담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그 차량은 매년 매상이 떨어져서 채산성이 맞지 않아서 생산이 중단된 모양입니다."
◆
"미사일의 운송지 잘 확인해!"
"네에!?"
"전투식량이 부족합니다!"
"그 개맛없는 것도 실어!"
"그걸 말입니까!?"
"없는 것은 어쩔 수 없잖아!"
◆
<<우주인이래!>>
<<뭔가 문어같았지>>
<<문어는 다리가 8개인데 ㅋ>>
<<확실히 그래ㅋ>>
◆
<<정부는 의문의 이성인을, 가르 성인이라 부르기로 정식으로 결정. 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만, 파견된 무인기는 전부 격추당한 모양이어서, 목표를 전혀 알 수 없는 모양입니다.>>
◆
"최근 운동부족이라고 느끼십니까? 이 헬스장에서는 최신 운동기구는 물론, 수영장과 사우나, 각종 회원특전도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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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의 목적은 뭔가!?"
"즈앗타 성과 웨스트룩 성도 통신두절!"
"육전대의 정보로는 역시 포로를 두지 않는 모양이라고 합니다!"
"전부 죽인다는 말인가!"
"방어라인의 구축은!?"
"때에 맞출 수 없습니다!"
"부근의 함대를 전부 캐럿에 모아! 어떻게 해서라도 막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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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드뉴스페이퍼가 입수한 극비정보에 의하면, 정부가 가르 성인이라고 부르는 존재는 전부 거짓이고, 변경 지역에서 패한 사실이 전해진다면 면목이 없기 때문에 미지의 우주인의 과학력에 압도당했다는 스토리를 만들어 변명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현재 메르 성의 독립파의 행동은 점점 활발해져서 이미 곳곳에 야전진지가 구축되었고, 어디에서 입수했는지 대공포까지 있는 상태라고 한다. 또한 변경과 세력범위는 아직 멀리 있는 채지만, 독립파가 메르에 도착할 무렵에는 정규병도 생겨나 있을 것이다. 그런 별과 독립파가 합류한다면 더욱 손을 쓰기 어려워질 것이다. 하지만 좋은 정보도 있다. 아무래도 메르 성의 대부분의 시민들은, 그들의 행동을 수상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찬성은 얻지 못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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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크루징? 아니아니, 원점으로 돌아가보죠.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 반짝이는 호화여객선에 탄 바다의 여행. 부디 여러분도 체험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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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어제 시합은 대단했네요!"
"정말이에요! 설마 1초 남기고 골이라니! 지려버렸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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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속보 : 캐럿 성 주역에서의 방어전에 실패. 함대는 괴멸. 지정된 성계의 주민들에게 강제피난명령이 발령되었습니다. 지정된 성계의 주민들은, 곧장 우주항구로 이동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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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있어도 우리들보다 열등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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