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5 엘프 나라의 안내인2021년 05월 23일 16시 56분 33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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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라함츠비. 이 엘프의 숲의 수호자를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수호자를 하고 있는, 에르제스카입니다. 도와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설마, 100살도 되기 전에 죽나보다 하고 생각했지 뭡니까."
20대 전반으로 보이는 두 엘프남이 그렇게 말하며 나에게 고개를 숙였다.
"뭐, 신경쓰지 마라. 난 엘프와 사이좋아지고 싶으니까."
"음. 역시 좋은 사람이었는가. 내 눈썰미도 확실하구나."
라고, 우리들의 대화를 보고 있던 이츠할리아가 영문을 모를 말을 하였기 때문에, 난 날카로운 시선을 보냈다.
"네 눈썰미는 몰라도, 머리는 믿지 않을 거다."
"머리를!?"
"일단, 엘프 나라까지 안내해 줘. 서니도 데리고 간다."
나느 그렇게 말하면서 이츠할리아를 내버려두고 서니를 두 엘프의 앞으로 떠밀자, 2명은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물론입니다! 정말 크나큰 이유가 있었겠죠! 하이엘프인 서니 님께서 외계에서 자랐을 줄이야....하지만, 괜찮습니다! 서닌 님은 아마 30세에서 40세겠죠. 하이엘프는 800년 이상이나 현역입니다. 서니님의 부모님도 분명 서니 님이 태어났을 때와 같은 모습으로 라・피아슈에 살고 계실 것입니다."
"알겠으니 빨리 안내해."
서니가 그렇게 말하자, 라함츠비가 울며 웃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몇 번이나 끄덕였다.
"예에, 지금 바로! 나라에 도착하면 곧바로 왕가에 연락을 넣을 것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십시오!"
"잘됐군요, 서니 님! 드디어, 드디어 어머님을.....크흑!"
"어이, 이츠할리아....네 고향의 전사들은 모두 이런..."
내가 2명의 울부짖는 엘프한테서 시선을 돌려서 이츠할리아를 돌아보자, 이츠할리아는 무릎과 양손을 지면에 대고는 꺼이꺼이 울고 있었다.
이제는 단어도 아닌 소리를 내면서 우는 이츠할리아를 보고, 서니가 미간에 작은 주름을 만들며 입을 열었다.
"플루랄 플라이."
집단비상마술을 행사한 서니는, 우리들 뿐만이 아닌 라함츠비와 에르제스카, 그리고 손을 바닥에 댄 이츠할리아까지 함께 공중으로 띄웠다.
"그, 그런!? 그 나이에 집단비상마술을, 무영창으로!?"
"서, 설마, 아, 아리스키테라 님에 필적하는 마도사셨습니까!?"
두 사람이 그런 말을 하면서 서니를 칭송하는 도중, 나는 아리스키테라라는 마술사가 서니와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신경이 쏠렸다.
"좋아, 빨리 안내해 줘. 서둘러 라・피아슈로 가보자고."
내가 그렇게 말하자, 라함츠비는 기세좋게 승낙했다.
"예! 그럼 서니 님, 죄송하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쪽으로..아, 나무들이 방해되니, 저 방향으로 계속 가면...."
"됐어. 위에서 안내해."
서니가 그렇게 말하자, 우리들은 강제적으로 상공을 향해 부상하였다.
"오, 오오. 역시나 서니 님....비상마술을 쓸 수 있는 분이 할 수 있는 해결방법이군요! 라・피아슈의 장소는 저쪽입니다. 물론 정규루트가 아니니, 저희들을 정면에 두고서 천천히 접근해주십시오."
라함츠비는 입국할 때의 주의점을 가르쳐줬지만, 우리들은 그럴 때가 아니었다.
"....제일 큰 산자락?"
라그레이트는 피곤함이 섞인 목소리로 그렇게 중얼거렸고, 소아라도 말없이 끄덕였다.
나도 온몸에 탈력을 느꼈다.
그렇다. 렌브란트 왕국의 정보에 있었던 엘프국이 있는 장소, 그야말로 그 장소였으니까.
뭐였던 거냐, 그 강을 거슬러 올라갔던 시간은...
"역시, 불태우자."
서니의 과격한 발언을 듣고, 난 깊게 한숨을 쉬었다.
"어쩔 수 없네."
"네엣!?"
하늘 위에서, 엘프들의 비명이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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