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괜찮아......괜찮으, 니까(1)2024년 04월 29일 17시 34분 16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여자아이랑 마구 하고 싶다..
달리 말해 냥냥 하고 싶다.
그런 생각을 확실하게 갖게 된 것은, 모험가로서의 삶이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을 때였다.
모험가도 아니었던 초창기에는 그저 마법에 대한 관심만을 가슴에 품고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불을 내고, 물을 내고, 그런 것들이 즐거웠다.
전생에는 공상의 산물일 뿐이었던 힘. 그것을 이 손으로 확실히 사용할 수 있다는 감각은 나에게 큰 흥분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것은 아직 마법이 미지의 세계였던 시절의 이야기다.
마법을 알면 알수록 점점 더 배울 것이 없어진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의 구분이 생기고, 어느새 나에게 마법은 그저 상식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마법의 다음에는, 모험가가 된 후의 새로운 생활이 힘들어서 다른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초창기 때 익숙하지 않았던 시절의 모험가 생활은 정말 힘들었다 .......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숲과 산속. 돌아가는 길을 몰라 몇 번이고 헤매고 또 헤맸다.
현지에서 식량을 조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독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야 했고, 식생 등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다.
모험가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늑대 등 동물형 마물보다 작은 벌레형 마물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어들어와서 무심코 쏘이거나 물려서 즉효성 독에 당하게 되면, 동료가 없다면 그 시점에서 이미 성불하게 된다.
마법이 있는 덕분에 그냥 강하기만 한 마물 정도는 쉽게 대처할 수 있었지만, 그런 자잘한 부분의 대처는 정말 귀찮았다.
아니, 그 강한 마물을 상대하는 것도 별로 편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전투는 쓸데없이 피곤하고 무섭고 고통스러울 뿐이다.
게임으로 할 때는 재미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이것은 현실이다.
마물의 절규, 비명. 열심히 자식을 지키려고 애쓰는 마물조차도 인류에게 해를 끼친다면 손을 써야 한다.
아무리 변명해도 살해는 살해다. 그런 것이 즐거울 리가 없다.
그런 내가, 남들과 같은 하나의 소망에 도달하는 것은 이제 필연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그 소망이야말로ㅡㅡ여자애들과 마구 하고 싶다 ...... 또는 냥냥 하고 싶다!
가슴도 크고 귀여운 여자아이랑 함께 살고 싶다!
가슴이 저릿할 정도로 달콤한 일상을 보내고 싶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요즘은 계속 그런 생각만 하고 있었다.
지금의 나는 전생과 달리 이제 겨우 10대 초반의 어린 소녀다.
보통은 동성과 사귀거나 R18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
이런 내가 소원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기브 앤 테이크, 즉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 기분이 내킬 때 야한 일을 하게 해주는 대신에, 그 생활의 모든 것을 제공해 준다.
다만 이건 좀 ...... 솔직히 별로 내키지 않는다.
바꿔 말하자면 약점을 잡혔을 뿐이다.
게다가 냥냥을 해준다고 해도, 마구 하지는 못 할 가능성이 높다.
냥냥도 하고 싶지만, 야스도 하고 싶다.
가급적이면 연인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관계가 바람직하다.
...... 하지만 원래부터 제대로 된 바람은 아니다. 타협해야 할 때가 언젠가는 올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과는 다른 또 다른 방법.
이건 지극히 단순하다. 나와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을 찾아 그 사람과 교류하고, 사귈 수 있는 관계까지 발전시키면 된다.728x90'판타지 > 야한 짓을 하기 위해 거유미소녀노예를 샀지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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