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리우스 슈텔트라인
슈텔트라인 왕국, 전 제4왕자.
Doubt & Trust의 가사 같은 남자.
태어날 때부터 마안을 가졌고, 왕실 내에서 소외된 존재였다.
형제들과 부모는 겁을 먹기도 했지만, 그에게 온 정성을 쏟았다. 하지만 모든 물리 현상, 마력, 신비를 시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알트리우스에게 그것은 실감할 수 없는 일이었다.
왕성에서 돌아오는 길에 악덕 귀족을 즉사시킨 사건을 계기로, 왕가에서 추방당한다. 원래 왕실 밖에서 존재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제4왕자의 존재는 아무도 모르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이후 불법 연구를 하는 연구소에 직접 들어가 가혹한 인체실험을 자행하며 마안의 권능을 강화해 나갔다.
결국 마안의 성장이 멈춘 단계에서 연구소 관계자들을 모두 죽이고, 모든 연구를 폐기하고 흔적조차 남기지 않은 채 모든 것을 말소했다.
본편에서는,
기사단과 금주보유자의 대립 구도를 만들어내고,
학교 축제를 노려 두 세력의 멤버가 최소한의 인원을 모아 상대하도록 유도하고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이유가 발생하도록 심리 조작을 하고,
전설의 나무에 의한 방어 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해 첫날에 효력을 고갈시켰고,
전력이 지나치게 편중되지 않도록 역병을 직접 제거하고,
마리안느와 골드리프와의 결전에서 양측이 모두 소모된 것을 확인하고 무대 위로 올라왔으며,
오버로드된 유성의 연산 능력을 이용해 종점까지 이어지는 길을 형성하려 했다.
마리안느, 그의 타임어택을 보고 느낀 점은 없는 거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스스로에게 내린 저주의 말은 '무덤과 판결을 오가는 갈비뼈'.
사용기술
・세컨드 트리거
교회식 마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성스러운 속성의 비율을 높여 발동하는 공격.
악마나 그 요소를 가진 존재에게 특공 효과를 발휘한다.
・서드 트리거
암부 시대의 전투술을 바탕으로, 물리적 파괴력의 효과를 높여서 사용하는 광역 공격.
극 중에서는 불량 폼의 출력을 20%로 전개하고 있던 마리안을 한 방에 전투불능으로 몰아넣었다.
・퍼스트 트리거
위 두 기술의 원형이 된 일격.
마안의 효과로 자신의 신체를 장악해 물리적, 신비적 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역학적 에너지를 손실 없이 적에게 전달할 수 있는 궁극의 주먹.
악역영애로켓드릴펀치 정도는 순식간에 분쇄할 수 있다.
●카산드라 젬 아카디우스
오랜만에 등장한 악역영애.
2차 슈퍼로봇대전의 아군 진영 같은 프리덤함으로 알트리우스를 영입했다.
정신적인 디버프가 완화되어 있으면 상당히 강하다. 너무 강하다. 처형장에 대기하고 있던 것도 모두 전 왕자의 처형에 관여할 정도의 일류들이었는데, 순식간에 모두 무효화시킨 괴물.
알트리우스가 저주의 말을 건넸을 때의 문구는 '천객의 열광에서 진실을 빼앗는 자'.
●아서 라 타나토스 슈텔트라인
Q. 이번 챕터에서 이 녀석은 뭐 하고 있었어?
A.사역마를 통해 모든 것을 보고 있었다. 마리안느가 기량 폼을 완성했을 때는 왕좌에서 일어나서 웃고 있었다. 골드리프 부대가 학예회를 습격하는 것을 눈치챈 헌병대에 방해 금지를 지시하는 등, 마리안느에게 불리한 상황을 만드는 데 가담하기까지 한다. 즉, 알트리우스가 줄거리를 짜기는 했지만, 이를 실현 가능하게 만든 것은 아서가 표면적으로는 무관심, 물밑에서 협력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그의 바람대로 마리안느는 폭발적인 진화를 이뤘기 때문에 사실상 아서의 승리나 다름없는 상태.
Q. 숙련도로 봤을 때 이 녀석 너무 괴물 같지 않아?
A. 정신적 디버프가 전혀 걸리지 않은 카산드라나 알트리우스라면 승산이 있다. 뭐냐 그 망설임을 버린 샤아 같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존재는 ......
제1왕자 말베리스에게 말할 때는 마리안느의 숙련도를 깎아내렸지만, 그녀의 힘이 그런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알트리우스가 줄 때의 저주의 말은 '혼자만의 왕좌에 깃발을 꽂는 자'.
번외
●마안: 『아이 오브 포르투나』.
알트리우스 슈텔트라인이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안.
원작에서는 상대의 운명을 꿰뚫어 보는 효과가 있다.
본편에서는 정신적 동작 방해(매혹, 최면), 물리적 동작 방해(석화, 마비), 물리적 현상 발생(화상, 동결, 열화), 환술, 기억 조작, 정신적 노예화를 포함한 세뇌, 의지에 반하는 신체만 세뇌, 운명의 간파, 인과율 조작에 의한 행동 제한, 대상의 종점 이동(즉사), 단순한 즉사( 심폐정지, 뇌사) ...... 이외에도 수많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할 수 없는 것이 더 적다고 해야 할까, 할 수 없는 것이 거의 없다.
알트리우스가 스스로 기능을 확장시켰기 때문에, 당연히 다루는 방법도 숙지하고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폭주 가능성도 거의 없다.
이 미친 능력을 가진 알트리우스를 상대로 마리안느가 완승에 가까운 형태로 이긴 것은, 상성과 정신공격이 맞아들어갔기 때문이며, 보통은 아서라 할지라도 즉사를 당하면 바로 죽는다. 하지만 아서의 경우 공간의 위상을 어긋나게 하여, 시선은 겹치지만 시선은 겹치지 않게 만들어 알트리우스를 절대적으로 죽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금주: 『역병』
출력을 잘 다듬으면 상위 존재도 즉사시킬 수 있는 매우 강력한 금주.
단, 작중에 등장하는 레벨에서는 단순히 존재의 격 문제로 인해 통하지 않는 상대가 많다.
알트리우스의 마력에 상쇄된 데다, 모든 존재의 시조라 할 수 있는 나이트에덴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시당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마리안느나 아서, 카산드라 같은 상대에게도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세바리스가 만든 금지된 주문 중에서는 중기(中期) 모델.
확장성이나 응용성을 모두 포기하고 오직 살상 능력만을 추구한, 그가 가장 증오에 불탔던 시기의 산물이다.
그 시작은, 최초의 금주가 풀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최초의 '유성' 보유자가 사망한 것이 원인이었다.
세이바리스의 수기에서 '역병' 구축 전후로 추정되는 시기의 페이지에는, 글자가 아닌 선과 해독할 수 없는 수수께끼의 언어가 적혀 있을 뿐이라서 그 내용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