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62 최종화『이야기가 시작된다』
    2020년 12월 16일 22시 41분 52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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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839dt/62/

     

     

     

     

     공기도 없다. 물도 없다. 빛도 없다. 어둠도 없다.

     

     살아있는 것을 일절 받아들이지 않는 이(異)차원의 공간에서, 저는 이상한 검은 물체의 위에 앉아서, 커다란 검은 장미같은 것에서 꽃잎 한 장씩을 떼어서 입으로 옮깁니다.

     

     "좋아한다, 좋아한다, 좋아한다, 좋아한다......"

     

     

     앗차, 무심코 소녀틱한 꽃점을 보려고 했네요. 샤론 아가씨와의 상성은 발군이라고 나와버린 플뢰레티라 하옵니다.

     

     주제에 맞지 않게 소녀틱하게 했지만, 저는 순진무구한 멋진 소녀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ㅡㅡ위대한 악마여. 그것은 '여신' 의 혼인가?]

     

     

     아무래도 풍류가 없는 손님인 모양인요. 흘끗 시선을 보내자, 산처럼 커다랗고 새하얀 그림자가 저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아니요, 이건 '클라리스' 님이옵니다. [용신] 공."

     

     

     그런 경박한 것과, 단순히 순수하게 어둠으로 왜곡된 이 분의 혼을 같이 취급하면 곤란합니다.  정말 이 분은 악마 취향에 맞는 분입니다.

     

     클라리스님과 결착을 낸 시점에 그 힘도 무사히 용신 공에게 돌아가게 되었는데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그건......실례했다]

     

     "괜찮아요. 그것보다도 왜곡 쪽은 고치셨나요?"

     

     [그렇다. 이상없다]

     

     

     그 [힘] 은 제가 빼앗을 수도 있었지만, 그런 것은 필요없습니다.

     

     샤론 아가씨에게 옮겨서 [신화] 시키는 것도 조금 생각했었지만, 성스러운 기운을 두르게 되면 아가씨와 캬하하우후후도 못하게 되어서 곤란해집니다.

     

     그 [힘] 이 용신 공에게 돌아가는 걸 묵인한 것은. 그에게 이 대륙을 맡기기 위해서 입니다.

     

     전 여신이 [모형정원 세계] 등을 만들어서 시간을 왜곡시켜서까지 지구와 이어놓고 있었기 때문에, 모형정원의 안과 밖에서도 약간이지만 시간과 차원의 어긋남이 생겨나 버렸습니다.

     

     무지는 곧 죄네요. 실력도 지식도 없는 전 여신이 멋대로 해버린 결과, 그 대륙이 통째로 소멸될 위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수복과 관리를 용신 공에게 떠맡겼습니다.

     

     저는 아가씨의 시중을 봐야 하기 때문에, 그런 쓸데없는 일에 수고를 들이는 건 딱 질색입니다.

     

     

     이렇게 용신 공과는 동맹관계를 구축하였습니다.

     

     그도 제가 [데몬로드] 가 되었다는 이유로 이쪽을 위험시하고 있었지만, 그가 아가씨와 그 주변 사람들에게 편의를 봐준다면 저도 그쪽은 적대하지 않겠다고 하여 협상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뭐, 다른 신들은 전혀 모르고, 용족은 기본적으로 중립이니까요.

     

     이 세계ㅡㅡ다른 대륙에는 다른 신을 자칭하는 기생충이 또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지켜보는 눈이 많아서 손해볼 일은 없으니까요.

     

     앗차......최후의 꽃잎이 없어졌습니다.

     

     이 꽃은 클라리스님의 혼. 이 검은 꽃잎은 클라리스님이 얻은 경험치같은 것이기 때문에, 또 먹으려고 생각하면 먹을 수 있지만......

     

     저는 흰 꽃봉오리가 된 그 혼을, 세계에 환원시키지 않고 차원의 틈새로 던져버립니다.

     

     

     [악마가, 혼을 버리는가......]

     

     " 음식을 '남겨둔다' 같은 품위없는 짓을 하고 말았네요. 부디, 못 본 걸로 해주시겠나요?"

     

     제가 눈을 좁히며 거대한 백룡을 올려다보자, 용신 공이 약간 몸을 떨었습니다.

     

     [알았다]

     

     

     적어도 싫어하는 세계가 아니라, 원래 세계로 돌아가도록 하세요. 어떤 방해도 하게 두지 않겠어요. 저의 발밑에서 죽어있는, 방황하는 혼을 먹는 차원의 악마같은 놈들이 말이죠.

     

     

     [키샤아ㅡ]

     

     "오, 베티쨩이 아닌가요,"

     

     현지채용한 거미메이드 중 한 명(?)인 베티쨩이, 저의 어깨 위에서 위협하듯이 앞다리를 올렸습니다.

     

     마물화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에 올 수 있다는 말은 악마화까지 된 걸까요?

     

     대단합니다. 알바가 아닌 정식채용을 하지요.

     

     베티쨩이 말하기로는, 아가씨께서 걱정하시니 빨리 돌아오게 맞이하러 왔다는 모양입니다.

     

     "알겠어요. 그럼 돌아가요, 베티쨩."

     

     [키샤아ㅡ]

     

     

     

     이렇게 저는 알그레이 왕국으로 귀환해서, 여신을 잃은 불안과 복구 중의 활기가 있는 왕도를 가로질러 아가씨께서 기다리시는 마술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레티!!"

     

     "샤론 아가씨!!"

     

     눈물이 그렁그렁한 아가씨와 제가 양손을 벌리며 달려가서ㅡㅡ

     

     

     "너무 늦었사와요!!"

     

     걱정을 너무 끼쳐드렸는지, 개막 슬리퍼로 얻어맞았습니다.

     

     

    ***

     

     

     "신랑신부, 입장"

     

     

     여신이 사라진 '진혼의 7일' 이라고 불리는 재앙으로부터 3개월 후, 그 날, 알그레이 왕국 수도에서는 2쌍의 고귀한 신랑신부에 의한 결혼식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한 쌍은, 새로이 태자가 된 죠엘님과, 나라에 번영을 가져다 준다고 하는 이세계의 신부 긴코 양입니다.

     

     제 1왕자인 유리님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게 되었고 여신이 사라진 국내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결혼식이 급히 열리게 되었습니다.

     

     긴코 양, 예쁘네요. 전날에 경사스럽게도 15세가 되자마자 바로 결혼이라니, 약간 범죄 느낌도 나지만, 국민들도 귀여운 차기 왕비님을 맞이하여 기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후아 양은 참석자 안에서 세이 군과 하오 군 두 명과 동시에 팔짱을 끼우고 있습니다. 제일의 승리한 자는 후아 양일지도 모르겠네요. 여성향 게임의 영향인지, 이 나라는 일처다부도 인정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한 쌍은... 우리들의 천사 샤론 아가씨와, 안디님과의 결혼입니다.

     

     그 후에도 아가씨는 스킬이 없어진 이 나라에서 사람들을 치료하여 돌아다녔고, 그걸 본 민중으로부터 [자애의 성녀] 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죠엘님은 존재감이 옅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가련하고 귀여운 신부 둘이서 대중의 불안을 얼버무린다는 작전이네요.

     

     아가씨.....정말 예쁘십니다.

     

     입장직전까지 굳어버려서는 눈물지으며 저의 스커트를 쥐고 계셨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훌륭해지셨습니다! 그 출렁한 과실보다도!

     

     .......아, 아가씨께서 노려보십니다.

     

     

     "그럼."

     

     

     언제까지나 보고 싶은 기분은 있지만,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피로연에서의 시중과, 첫날 밤을 위한 베드메이크와 야한 속옷의 준비. 용의 꼬리도 적당히 숙성되었으니 피로연에서의 메인 디쉬로 삼을까요. 메이드에게는 할 일이 많이 있답니다.

     

     그리고.....

     

     이 나라와 주변국에서 여신의 은총과 결계가 사라져서, 그 밖에 있던 나라들한테서 간섭이 늘어나 곤란합니다.

     

     죠엘님의 태자 취임과 긴코 양과의 결혼을 서두른 것은, 타국에서 공주를 떠넘기려는 것을 막기 위함도 있습니다.

     

     이 나라는 여신 덕분에 양질의 자원이 나오는 대규모 던전이 많이 있습니다. 그 여신이 제멋대로 한 탓에 문명이 정지되었던 이 나라하고는 다르게, 바깥 나라에서는 마총과 마포같은 것이 존재하는 모양입니다.

     

     그런 일거양득의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 결혼식에도 다수의 간자들이 섞여있겠지요.

     

     

     "열려라, [러블리 커텐] "

     

     

     품에서 꺼내든 칠흑의 열쇠로, 저 전용의 [고유 아공간] 이 열립니다.

     

     이것은 메이드장이 승진축하로 보내준 물건으로, 이 안은 본사가 있는 [실락원] 의 지사로 취급된다고 합니다.

     

     그 안에는ㅡㅡ예전 부하였던 1000마리의 메이드 악마가 출장 취급으로 대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볍게 손을 흔들자, 무릎 꿇으며 기다리고 있던 짐승형과 곤충형과 원숭이형의 귀여운 메이드악마들이 소리 없이  일제히 일어섭니다.

     

     

     "자 여러분. 먼저 가볍게 '대청소' 부터 시작하겠어요."

     

     

     

     아가씨.....제가 영원히 '붙어' 있을 거니까요.

     

     

    ***

     

     

     시간은 흘러ㅡㅡ신왕국력 224년.

     

     

     "정말, 그 아이는 조용히 있지 않는다니까."

     

     

     왕도 교외에 있는 메르시아 후작가. 그 넓은 복도를 몇 명의 시녀를 대동한 20대 중반 정도의 아름다운 여성이 천천히 걸어가면서 좀체 조용히 있지 않는 딸을 떠올리며 한숨을 쉬었다. 

     

     은발과 에메랄드색 눈동자. 그 은발은 수 세대 전에 결혼해 온 여성에게서 시작되어, 대대로 여성에게만 이어저 내려온다는 머리색이다.

     

     그런 그녀가 이 저택에 있었을 때부터 모셔왔던 고령의 시녀가, 부드럽게 말을 걸었다.

     

     "공주님께서도 오늘을 기대하고 계셨으니까요."

     

     "그래도 한 나라의 공주인데 그래선 곤란해요."

     

     불만을 말하면서도, 그런 딸이 귀여워 견딜 수 없다고 말하는 그 여성을 보며 시녀들은 미소지었다.

     

     "이 앞에는 그 초상화도 있으니까요. 그쪽도 둘러보도록 해요."

     

     """예, 키리아님."""

     

     

     여신의 은총을 잃은 '진혼의 7일' 이라 불리는 날로부터 2백하고도 수십 년의 시간이 지났다.

     

     타국의 집요한 간섭을 뿌리치고, 소규모 전쟁으로 발전되는 일도 있었지만 같은 시기에 여신의 은총을 잃은 주변 국가들에게서 의지가 되었던 알그레이 국은, 협의한 끝에 주변국을 흡수하여 지금은 대륙 제일의 대국이 되었다.

     

     알그레이 국만이 어떤 간섭과 방해에도 굴하지 않았다.

     

     마총과 마포를 다루는 수 세대 위의 기술을 가진 국가에 맞서면, 검과 마법 뿐인 알그레이 국과 주변국은 유린당할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적대국에 불행한 일이 일어났고, 여신은 잃었어도 신에게 사랑받는 국가로, 여신을 대신하여 [용신] 을 모시며 타국에 의연한 태도를 계속 보여왔다.

     

     지금은 기술과 문명도 타국을 따라잡아서 평화로운 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커져버린 국가를 한데 모을 기치로서, 태자가 성녀의 가계로 알려진 메르시아 후작가의 딸과 결혼한 것은 7년 전이다.

     

     태자비 키리아는, 사랑하는 딸인 왕녀의 다섯 살 생일잔치에,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생가인 메르시아 가문으로 딸을 데리고 돌아왔다.

     

     

     "키리아님, 공주님께서 오셨습니다."

     

     

     한 장의 커다랗게 채색된 '초상화' 를 은발의 자그마한 어린아이가 올려다보고 있다. 발소리를 눈치챘는지 어린 아이가 슬며시 돌아보고는, 에메랄드 빛의 눈동자를 크게 부릅떴다.

     

     

     "어머님."

     

     "여기에 있었네요. 샤론."

     

     

     키리아는 딸인 샤론을 끌어안고, 다시금 초상화에 비추어진, 딸과 똑같은 한 여성을 올려다보았다.

     

     "이 분은, 당신의 선조로서, 자애의 성녀라고 불렸던 '샤론' 님이랍니다."

     

     "샤아로온? 저하고 같은데요?"

     

     "맞아요. 메르시아 가문의 딸은 그분과 같은 은발을 가졌지만, 당신은 샤론님과 같은 눈동자 색깔이어서 그렇게 이름붙여졌어요."

     

     "눈, 똑같아요."

     

     

     200년 전의 재앙을 뛰어넘어서, 국민을 계속 치유해온 '자애의 성녀' 샤론.

     

     평균 수명보다도 훨씬 긴 백 세를 넘길 때까지 살았다고 하는 그녀는, 나이를 먹어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았고, 이 초상화를 찍었을 때에는 50을 넘었다고 전해지지만 그 모습은 20대 후반처럼 젊었고 매우 푸짐한 '특대' 를 자랑하였다.

     

     그런 그녀를 가까이 하려는 남자들은 많았지만, 그 모든 것은 그녀의 옆에 항상 서있던 한 명의 메이드에 의해 배제되었다는 모양이다.

     

     그 메이드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았으며 평생 독신이었지만, 한 성기사와 마음이 통하여 서로 플라토닉한 사랑을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메이도?"

     

     "그 메이드는 샤론님을 모시고 있었지만, 정말 소중한 '친구' 였다고 해요. 당신도 그런 메이드가 모셔준다면 좋겠네요."

     

     "예, 어머님."

     

     

     키리아가 했던 샤론과의 약속. 그것은 5살이 된 샤론에게 그녀 전속의 메이드를 메르시아 가문에서 소개받는 것이었다.

     

     샤론에게는 친구가 없었다. 같은 연령의 귀족 자녀는 있지만, 이번에 후작가가 되는 키리아를 왕가에서 들인 것 때문에 새로운 공작가나, 변경백이 된 예전 주변국의 왕가 출신들이 키리아를 적대하였고 자연스레 그 자식인 샤론도 적대시하고 있었다.

     

     물론 왕가와 메르시아 가문 파벌의 귀족도 많았지만, 나이가 비슷한 자식은 없었으며, 있다고 해도 작위가 낮아서 새침한 얼굴인 샤론을 두려워하였다.

     

     그런 상황을 걱정한 태자와 키리아는 사랑하는 딸을 위해서, 같은 연령이면서 항상 옆에 있어주는 전속 메이드를 신용할 수 있는 메르시아 가문이 소개시켜 달라고 요청하게 되었다.

     

     

     "그 애는, 어떤 애인가요."

     

     "메르시아 가문의 시종장이 양녀로 들일 정도로 우수하고 정말 귀여운 아이라고 들었어요. 기대되네요."

     

     "예."

     

     으쌰으쌰하며 흥분하는 샤론을 데리고 테라스로 가자, 키리아 취향의 차와 과자가 마련된 테이블 쪽에 메이드복을 입은 작은 어린애가 깔끔한 동작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녀가?"

     

     "그렇사옵니다, 키리아 아가씨."

     

     "아가씨라니 그만둬요, 호호."

     

     예전처럼 부르는 시녀장에게 낯간지럽다는 듯 미소짓고, 키리아는 샤론의 등을 떠밀어서 어린 메이드의 앞에 서게 하였다.

     

     "당신의 메이드가 될 아이에요. 왕녀로서, 자기 측근이 될 자에게는 당신 스스로 자기를 모시라고 말씀하세요."

     

     "예."

     

     

     간이 콩알만한지, 같은 나이의 여자와 거의 대화를 해본 일이 없는 샤론은 쭈뼛거리며 어린 메이드에게 기세좋게 손을 내밀었다.

     

     

     "저, 저와...... 치, 친구가 되어주세요!"

     

     

     메이드가 되도록 부탁해야 하지만 성대하게 본심을 드러낸 샤론에게, 키리아와 다른 시녀들이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런 샤론을 시녀장이 도와주려고 했을 때, 어린 메이드가 앞으로 나와서 내밀 손을 양손으로 감싸쥐고, 단발의 검은 머리에서 보이는 붉은 눈동자로 미소를 꽃처럼 활짝 피웠다.

     

     

     "예, 샤론 아가씨. 플뢰레티라 하옵니다. 레티라고 불러주세요."

     

     

     

     신 왕국력 224년・초가을.

     

     쉽게 쓸쓸해하며 재주없는 왕녀와, 한 명의 기묘한 메이드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가씨께서 특대가 될 때까지 힘내겠어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사와요!"

     

     

     

     

    ==========================

     

     <작가의 말>

     

     이걸로 완결이 됩니다. 독파 감사합니다.

     

     

     뭔가 이대로 새 장으로 돌입할 것 같은 결말이었지만, 일단은 여기서 끝입니다.

     

     이 소설도 읽는 사람의 취향을 타는 내용이었지만, 많은 감상이 게재되었습니다.

     

     만일 리퀘스트 등이 있다면, 나중에 보고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다시 시간을 들여서, 다시 '바보 류' 를 투고할 예정입니다. (역주: 능력 좋은 사람들 사이에 바보 하나를 끼워넣어서 웃기는 일본식 엔터테인먼트)

     

     

     만일 괜찮으시다면 감상과 평가를 게재해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격려가 되니까요.

     

     

     그럼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

     

     <역자의 말>

     

     재미있게 보셨습니까? 격려의 뜻으로, 카카오뱅크 3333-10-9526953 으로 후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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