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28 몰아붙이다2020년 12월 04일 12시 21분 03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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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병사 씨
낭보 인류, 아마도 이길 것 같다.
이름없는 병사 씨
단언하라고!
이름없는 병사 씨
이겨야 한다!
이름없는 병사 씨
이야, 문어놈들은 강적이었네요.
이름없는 병사 씨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이름없는 병사 씨
거의 끝까지 왔지만 말야!
이름없는 병사 씨
적의 주력함대는 하룻밤 사이에 섬멸시켰으니 이제 마지막인가?
이름없는 병사 씨
섬멸ㅋ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인가....
이름없는 병사 씨
너무 열심히 한다고 ㅋ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놓치지 않는당께 ^^"
이름없는 병사 씨
히엑
이름없는 병사 씨
도망치기 시작한 최대속도의 순양함보다 빠르다니, 그 기체 어떻게 된 거냐고.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타볼래?"
이름없는 병사 씨
싫어 ㅋ
이름없는 병사 씨
고깃덩이가 되어버려 ㅋ
이름없는 병사 씨
뿌직
이름없는 병사 씨
또다시 화려한 빔의 꽃송이가 만발했으니까아....
이름없는 병사 씨
문어 쿤! 특무가 보내는 피안화의 선물이에요!
이름없는 병사 씨
빔을 쏜다기보다, 계속 내리쬐고 있었으니까아....
이름없는 병사 씨
와 예쁜 광선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우!? 견제단계에서 돌격하면 어떻게 합니까!? 잠깐 특무우!?
이름없는 병사 씨
견제 (완전진심)
이름없는 병사 씨
최강의 창이니까....(있는 힘껏 변호)
이름없는 병사 씨
(인류의) 최강의 방패도 겸임하고 있으니까, 모순도 생기겠네.
이름없는 병사 씨
맞아.
이름없는 병사 씨
아 진짜, 문어의 함대가 엉망이 되었다고!
이름없는 병사 씨
중앙의 기함이 맨 먼저 당해버렸으니까아....
이름없는 병사 씨
그 전투, 문어의 지휘계통 따위 없었다고 했으니까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없었겠구만
이름없는 병사 씨
참수작전은 특무의 장기니까!
이름없는 병사 씨
목 어디?
이름없는 병사 씨
함교잖아(당연)
이름없는 병사 씨
배가 통채로 산산조각났습니다만ㅋ
이름없는 병사 씨
문어 "기함이 당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름없는 병사 씨
그대로 죽어
이름없는 병사 씨
누~가 추스를 틈 따위 주겠냐!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나다!"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적진 중앙에 있었는데, 거기에서 어떻게 해서 왼쪽 사령선과 오른쪽 사령선을 격침한 겁니까!? 특무!?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이름없는 병사 씨
상식이네요!
이름없는 병사 씨
그렇지만 그게 아냐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역시 상식이 통하지 않네 ㅋ
이름없는 병사 씨
그러고 보니 타코 쿤! 왠지 전함만 구닥다리였는데 왜 그런 걸까요?
이름없는 병사 씨
왜 그럴까나(계속 모르는 척)
이름없는 병사 씨
신형으로 바꿀 셈이었겠지 ㅋㅋㅋㅋ
이름없는 병사 씨
ㅋㅋㅋㅋㅋ
이름없는 병사 씨
어디 갔을까나? 이상하네요?
이름없는 병사 씨
그만둬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어라!? 그러고 보니 특무가 새롭게 문어의 전함을 기술부로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은 듯한~?
이름없는 병사 씨
기술부 "그아아아아앗!?"
이름없는 병사 씨
웃겨 ㅋ
이름없는 병사 씨
나무아미타불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지금 그 전함, 우리들 거라니까!
이름없는 병사 씨
기술부는 희생된 것이다. 인류 승리의 초석으로....
이름없는 병사 씨
1척은 커녕 5, 6척은 되지? 아무리 생각해도 기술부는 죽었다.
이름없는 병사 씨
성능은 어느 정도?
이름없는 병사 씨
리바이어선의 초 열화양산품. 그래도 우리들과 성계연합의 주력함대와 단독으로 맞설 수 있지.
이름없는 병사 씨
지렷다
이름없는 병사 씨
히에에에엑
이름없는 병사 씨
그리고 리바이어선.
이름없는 병사 씨
승부는 커녕, 일방적으로 분쇄당할 뿐이구나 ㅋ
이름없는 병사 씨
너무 강해엣!
이름없는 병사 씨
지금은 전부 우리들 거지만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이번 싸움에 내보내지 못한 건 유감이다.
이름없는 병사 씨
해석도, 승무원의 훈련도 끝나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어.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도 훈련은 받지 않았다고!
이름없는 병사 씨
똑같이 취급하지 마 ㅋ
이름없는 병사 씨
그러고 보니, 정보부가 문어의 정보를 폭로한 모양이던데.
이름없는 병사 씨
이야, 그건 잘했네
이름없는 병사 씨
정보부 유능.
이름없는 병사 씨
병사가 클론인 건 전쟁 초기의 DNA조사결과로 알고 있었지만, 설마 모두가 클론이었다니.
이름없는 병사 씨
전부 동일인물이라니 위험해. 위험하지 않아?
이름없는 병사 씨
위험해.
이름없는 병사 씨
그 때문인지, 거의 동일인물이기 때문에 돌발적인 이레귤러와 맞닥뜨리면 대응하지 못한다더라. 그럴 때엔 기계에 맡기는 모양이고.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돌발적인 이레귤러라니?"
이름없는 병사 씨
당신이다 ㅋ
이름없는 병사 씨
거울 놔둘게요.
이름없는 병사 씨
인류에게 일어난 이레귤러. 또는 버그.
이름없는 병사 씨
그러니까 인류가 아니라고....
이름없는 병사 씨
대화를 되돌리자면, 모두 동일인물이라서 자신들, 정확히는 자신이 유일무이한 존재로서 다른 지적생명체를 근절하는 게 문어의 목적인 모양이다. 문어들이 가끔 말하는, 유일하게 올바른 자라고 말하는 건 이 사고방식이 근원인 모양이더군.
이름없는 병사 씨
개자식.
이름없는 병사 씨
어쩌면 바보가 아닐까?
이름없는 병사 씨
바보가 맞겠구나.....
이름없는 병사 씨
그 유일무이 씨, 특무 한 사람한테 제대로 당했는데요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유일무이가 틀림없네 ㅋ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야말로 유일무이였다?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성인이라는 의미에선 글치 ㅋ
이름없는 병사 씨
ㅋㅋㅋ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서 우리들의 목적은, 문어가 전부 클론이었기 때문에 달성되었다는 건가.
이름없는 병사 씨
진짜 그 정보를 밝혀낸 정보부 유능.
이름없는 병사 씨
설마 자폭인자가 들어있을 줄이야.
이름없는 병사 씨
자세히 말해봐.
이름없는 병사 씨
나도 그거 잘 모르는데.
이름없는 병사 씨
클론을 만든 녀석이 안전대책으로 문어의 유전자 속에 붕괴인자를 집어넣은 모양인데, 본성에 그 명령의 발생장치가 있는 모양이더라. 그것도 문어로선 어떻게 해도 관여할 수 없도록 박아놓아서 그 부근을 엄중히 봉인해놓긴 했지만 아직 기동 가능한 모양이어서, 우리들의 작전목표는 그것의 기동이 아닐까 하는 소문이 있어.
이름없는 병사 씨
유능
이름없는 병사 씨
유능
이름없는 병사 씨
아니, 만든 녀석이 있었다는 말은, 문어가 그 녀석의 본성을 접수했다는 말이잖아?
이름없는 병사 씨
수정. 무능.
이름없는 병사 씨
이건 무능의 극치.
이름없는 병사 씨
제대로 그 안전대책 기동시키라고!
이름없는 병사 씨
의미없잖아!
이름없는 병사 씨
제대로 관리하라고!
이름없는 병사 씨
그럼 그게 기동되면, 본성의 안에 있는 문어의 기지도 공략 안하고 끝나나?
이름없는 병사 씨
마자마자. 아마도...
이름없는 병사 씨
보증하지! 라고 말해도 적의 장치니까아....
이름없는 병사 씨
그렇지.
이름없는 병사 씨
그런가, 마지막 전투가 다가오는 구나아.
이름없는 병사 씨
맞아아.
이름없는 병사 씨
그러니 특무도 기합을 넣어서 스트레칭하고 있었구나.
이름없는 병사 씨
풋 ㅋ
이름없는 병사 씨
기본 중의 기본을 소홀히 하지 않다니 역시나 특무!
이름없는 병사 씨
맞아!
이름없는 병사 씨
맞아맞아!
이름없는 병사 씨
잠깐 칭송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데. 상관없나?
이름없는 병사 씨
신경쓰지 마!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특무! 특무!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특무! 특무!
이름없는 병사 씨
이 스레는 유일무이한 특무를 칭송하는 스레가 되었습니다.
◆
음성로그 5 최후의 출격 전
[최후의 항복권고도 거절당했다구요]
[그런가]
[하지만 의외였습니다. 틀림없이 처음부터 섬멸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 짓을 하면 이쪽의 병사도 죽는다. 이제 문어들은 이제부터 두번 다시 드러나는 일이 없을 테니까. 그럼 그걸로 됐다]
[평소의 감입니까. 하지만, 거절당할 것도 알고 있지 않았나요?]
[그렇다 해도, 시도도 안 하는 건 다른 문제다]
[그렇습니까. 하지만 유일무이라니 정말 웃겼습니다. 어떤가요? 그렇게 자칭해보는 건?]
[생각한 적도 없다. 그렇게 해서, 도대체 누구를 사랑하고, 누구를 지킨다는 건가?]
[그 클론놈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대사네요]
[좋아. 준비는?]
[군도, '세이브 데이터' 와 '컨티뉴' 도 완벽합니다. 뭐, 후자는 신경쓰이는 버그가 발생하여서 약간 위험했습니다만]
[너한테서? 꽤 하는 놈이 있나보군]
[네 정말로. 아, 그것도 클론놈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었네요]
[그런가. 그럼 갔다오겠다]
[네, 조심하세요.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말하니까요]
[고맙다. 하지만, 그대로 짓밟아버린다]
[그래야 특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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