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재와 초고성능 AI에 의한, 전쟁중기부터 현재까지의 특무대위에 대하여2020년 12월 04일 11시 38분 10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원문: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22720099/episodes/1177354055046307888
<리바이어선 탈취 후의 특무대위에 대한 설명은 불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미 TV와 자료로 충분히 긁어모아서 알고 있잖아요?>
"자자, 그렇게 말하지 말고."
<구제불능. 뭐 괜찮겠죠. 이 일을 계기로, 특무대위의 존재는 전 인류에게 알려졌습니다. '인류 중의 인류', '영웅 중의 영웅', 리바이어선을 함락한 자 등의 여러 명칭으로, 여러 방송에서 불려지며 그야말로 불세출의 영웅으로 떠받들여집니다>
"음음. TV에서 특무를 보지 못했던 날은 없었지."
<예. 뭐 당시의 군과 정부는, 열세였던 전황을 얼버무리기 위해 프로파간다로서 최대한 이용할 셈이었습니다만, 당신 식으로, '특무대위를 전혀 모르고 있다' 라고 표현하지요. 전혀 말을 듣지 않는 존재라는 걸 몰랐던 군과 정부는, 특무대위의 전사가 프로파간다의 실패에 직결되기 때문에 어떻게든 센터에 붙잡아두려고 했지만, 군사행동을 멈췄던 가르 성인에 대해 다시금 단독으로 참수작전과 기지파괴를 개시. 인류가 태세를 정비하기 위한 시간벌이를 보다 완벽하게 해줬습니다>
"음~! 역시나! 하지만, 프로파간다 따위 하지 않아도 그전부터 특무대위를 아는 사람은 꽤 많았었지?"
"구제불능. 예. 항상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던 특무대위는 각지의 철수전과 민간인의 구출에 힘을 기울였으며, 구해진 자나 부상으로 센터에 옮겨진 자들을 중심으로 특무대위의 존재는 어느 정도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버리자 최근 들어서는 특무의 존재도 의심받는다며."
<예. 전황의 호전에 의해, 난민이었던 민간인들이 귀향을 하고 상이군인들도 치료를 끝내고 센터를 떠났기 때문에, 직접 특무대위를 본 자들이 없어진 게 원인이겠지요. 저도 실물의 영상을 보지 않았다면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특무도 잘도 방송국의 취재를 받았네. 그런 건 싫어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아, 그리고 특무가 센터에 돌아왔을 때의 TV출연도."
<그 건입니다만, 의심스러운 일이 있습니다>
"의심?"
<예. 그 어느 쪽의 건도 전후를 통틀어, 특무대위와 더・퍼스트 사이에 빈번한 교신이 있었습니다>
"통신? 내용은 알겠어?"
<TV에 출연할 때의 프로텍트는 매우 단단하여, 저로선 돌파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전선에서의 취재에 관해서는 단편적입니다만 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더・퍼스트는 성계연합과의 접촉을 예상, 또는 탐지한 모양이어서 특무대위의 존재를 다시금 세상에 알리기 위해, 인류의 비장의 카드인 리바이어선과 특무대위로 성계연합을 견제하기 위해 영상을 원하고 있던 모양입니다>
"하항, 과연."
<계획은 성공했다고 말해도 되겠지요. 리바이어선은 물론이고, 실제 영상 등으로 다시금 특무대위를 인지한 현장의 병사들이 성계연합의 병사들한테 이야기하는 것으로, 특무대위의 존재가 성계연합까지 순식간에 퍼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특무대위가 최전선에 항상 있기 때문에 그 활약을 직접 본 자가 많았으니까요>
"그러고 보니 요즘, 성계연합이 특무를 건드렸다고 말하지 않았었나?"
<예. 광학미채의 능력을 갖고 있는 카멜레온 같은 병사를 특무대위에게 붙여놓았던 모양으로, 그의 동향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들켜버렸다라."
<예, 현재는 넘겨진 모양이지만, 아무래도 특무대위가 트라우마가 된 모양이어서, 조사관이 특무대위를 그 자리에 부르겠다고 말하면 카멜레온은 순순히 입을 열었다고 합니다>
"아, 나라면 빨리 불러달라고 부탁했을 텐데."
<구제불능. 주제를 되돌리겠습니다. 인류가 드디어 군과 함대의 재편성을 완료하자, 특무대위도 합류. 항상, 진짜로 항상 최전선에서 싸우며 가르 성인을 계속 타파하였습니다. 이 무렵에는 인류도 특무대위에 익숙해진 모양이어서, 초기의 영웅이라고 불렀던 단순한 호칭보다도, '원맨아미', '무모한 녀석', '종신명예원수' 등의 호칭이 돋보입니다>
"음음."
<이후에는 거의 알고 있겠지요. 이기고 이기고 계속 이겼습니다. 이젠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일컬어지는 것처럼. 또한, 특무대위의 전과는 완전히 상궤를 이탈하여서, 파악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무단출격이 너무 많습니다. 본래라면 기지에서 대기하고 있을 터인데, 특무대위가 없어지는 일은 일상다반사가 된 모양입니다>
"이야, 진짜 특무는 대단하구나아."
<구제불능. 아, 그러고 보니 더・퍼스트와 특무대위의 일로 한 가지 잊고 말 안했던 것이 있습니다>
"잊다니 너, 몇 번이나 말하지만 AI잖아."
<제작자의 실력이 나빴던 것이겠지요>
"으이구. 그래서 뭔데?"
<특별히 더・퍼스트와 특무대위 사이에 오가는 키워드를 검출하였습니다. 키워드는 두 가지, '세이브 데이터', '컨티뉴', 이 두 가지 입니다>
◆
설마, '세이브 데이터' 와 '컨티뉴' 를 눈치채는 버그가 발생하였다니. 수정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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