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게시판 23 당치도 않은
    2020년 11월 26일 22시 34분 59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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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22720099/episodes/1177354054952189010





    이름없는 병사 씨

    비보 성계연합이 우리들한테 너무 당치도 않은 소리를 하다.


    이름없는 병사 씨

    그건....


    이름없는 병사 씨

    너무하다고 성계연합 사람들!


    이름없는 병사 씨

    처음 만났을 땐 그렇게나 사이 좋았었는데!


    이름없는 병사 씨

    성계연합 "하늘을 날 수 있다니 진짜?"


    이름없는 병사 씨

    성계연합 "엄폐물에 숨은 적이 없다고 들었습니다만."


    이름없는 병사 씨

    성계연합 "총알 피할 수 있지 않아?"


    이름없는 병사 씨

    나 "?"


    이름없는 병사 씨

    이것이 상호불이해....!


    이름없는 병사 씨

    이야~ 힘들었다.


    이름없는 병사 씨

    (ヾノ・∀・`) 무리무리


    이름없는 병사 씨

    가능할 리가 없잖아!


    이름없는 병사 씨

    뭐, 원인은 알고 있어.


    이름없는 병사 씨

    그렇구만....


    이름없는 병사 씨

    거의 다 특무 때문.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가 날뛰었기 때문에, 우리들한테 헛소문의 피해가...


    이름없는 병사 씨

    헛소문.....피해?


    이름없는 병사 씨

    거의 틀리진 않았어 ㅋ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이봐! 문어의 방어진지 앞에서, 너라면 혼자서도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듣게 된 내 마음을 알겠어!?


    이름없는 병사 씨

    죽는다고 ㅋ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힘내♡"


    이름없는 병사 씨

    그 특무도, 못하는가? 라고 태연하게 말할 것 같아 ㅋ


    이름없는 병사 씨

    무모해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인류와 특무를 같은 선상에 놓는 건 아직도 유감스러운 일이야.


    이름없는 병사 씨

    하지만 저쪽은 구별못하겠지....


    이름없는 병사 씨

    외형은 같으니까 어쩔 수 없어.


    이름없는 병사 씨

    우리들도 거미성인의 구분을 못하겠는걸.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그래. 몸색깔의 차이로, 대충 구별하고 있을 뿐이니까.


    이름없는 병사 씨

    털 모양으로 구분한다면 일류.


    이름없는 병사 씨

    '저 털의 색은, 보급관인가? 아니, 사무원? 아니면 식당의? 어라라?'


    이름없는 병사 씨

    정말 그거, 진짜로 모르겠어. 아마 저쪽도 마찬가지니까, 특무와 같은 취급 받는 건 어쩔 수 없다니까 ㅋ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도 DNA부터 다른 사람과 비교를 당하는 건 좀


    이름없는 병사 씨

    성계연합 "아, 그랬구나."


    이름없는 병사 씨

    아니, 다르다고 한다면 다르겠지만, 같다고 하면 같지 않다고나 할까...


    이름없는 병사 씨

    성계연합"???"


    이름없는 병사 씨

    이 답답함이야 ㅋ


    이름없는 병사 씨

    대놓고 그렇게 말하니까 약간 곤란해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성계연합 "조인식에 나왔던 사람, 특무성이라는 곳의 특무성인이었네요."


    이름없는 병사 씨

    같이 밥먹을 때에 그렇게 들어서, 먹던 거 뿜어져 나왔어 ㅋ"


    이름없는 병사 씨

    누구냐고 그딴 거 가르친 녀석!


    이름없는 병사 씨

    아니 하지만, 특무는 우리들과 똑같은 인류임데도 인류는 총알을 피하지 못하고 지뢰밭을 그대로 뚫고 나갈 수도 없으며, 맨손으로 문어의 머리를 펑 터트릴 수 없고 거기다 혼자서 문어의 기지를 떨어트릴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하지 않으면 안되잖아?


    이름없는 병사 씨

    모순이 생기는 구나아....


    이름없는 병사 씨

    하지만 그 사람이 저거 가능하지 않냐고 물어보잖아...


    이름없는 병사 씨

    그렇단 말야 ㅋ 머무는 곳에서 성계연합이 그걸 보고 있어서 인류는 저렇게 못한다고 말해야 될 때 가장 무난한 대답으로, 특무는 인류가 아니다. 특무성인입니다 라고 말하는 편이 압도적으로 빨리 이해시킬 수 있다고.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서 특무성인이냐고 그렇게 물어본 건가.... 게시판에서만 통용되는 단어인데, 갑자기 저쪽 사람들이 말해서 당황했어.


    이름없는 병사 씨

    방금 게시판에 왔는데, 특무도 우리들이 당치도 않은 짓을 당한다고 배려해주는 모양이더라.


    이름없는 병사 씨

    오오, 그런가!


    이름없는 병사 씨

    원인은 당신이라고 말해주면 안돼?


    이름없는 병사 씨

    꾸욱 당해도 모른다 ㅋ


    이름없는 병사 씨

    꾸욱


    이름없는 병사 씨

    히엑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서 특무는?


    이름없는 병사 씨

    번들거리는 우주인의 촉각을 붙이고 있어.


    이름없는 병사 씨

    ????


    이름없는 병사 씨

    뭔가 말했냐?


    이름없는 병사 씨

    다른 차원으로 날아갔다고 생각해.


    이름없는 병사 씨

    뭐라고?


    이름없는 병사 씨

    그러니까! 아직 석유시대 즈음에 상상했었던, 우주인의 촉각을 붙이고 있다!


    이름없는 병사 씨

    머리에서 두 개가 뿅 하고 튀어나왔고, 끄트머리가 둥근 느낌의 그거?


    이름없는 병사 씨

    아직 우주선이 원반이라고 생각되던 무렵의?


    이름없는 병사 씨

    맞아 그거.


    이름없는 병사 씨

    (。´・ω・)?


    이름없는 병사 씨

    '무슨 말 하는 거야 이 녀석?'


    이름없는 병사 씨

    우리들에 대한 당치도 않은 말을, 특무가 배려해주고 있다.←역시나 특무.  그러니까 우주인의 촉각 붙인다←????


    이름없는 병사 씨

    아니, 기지에 있는 동안에만 그런데?


    이름없는 병사 씨

    그런 문제가 아냐.


    이름없는 병사 씨

    진짜로 기지에선 달고 있는가....(당황)


    이름없는 병사 씨

    어? 진짜로?


    이름없는 병사 씨

    진짜진짜. 기지에 돌아갔더니, 머리에 장착하고 있더라.


    이름없는 병사 씨

    헬멧과 착각한 게 아니라?


    이름없는 병사 씨

    머리와 배 양쪽이 아픕니다만.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성인이라고 어필하는 거잖아....


    이름없는 병사 씨

    역시나 특무다. 배려심이 깊구만.


    이름없는 병사 씨

    그 배려, 조금 틀린 방향으로 향해버렸습니다만...


    이름없는 병사 씨

    약간 코스츔 체인지 해보고 싶었던 거겠지....


    이름없는 병사 씨

    최전선이라고 ㅋ 전투복 이외를 입을 리 없잖아 ㅋ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서 머리에 붙인 거잖아! (화냄)


    이름없는 병사 씨

    머리도 애초에 헬멧차림이었잖아! (완전 화냄)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가 헬멧을 쓴 모습 본 일이 없다고! (어라?)


    이름없는 병사 씨

    그러고 보니 그렇구나 (당혹)


    이름없는 병사 씨

    전투복은 제대로 입고 있었구나. 장하다고 특무.


    이름없는 병사 씨

    요즘 젊은 것들은.... 특무를 전혀 모르고 있어 쯧쯧.


    이름없는 병사 씨

    그렇네요 할아버지.


    이름없는 병사 씨

    병사가 할배가 될 정도로 이 전쟁 그렇게 길게 끌지 않았는데요


    이름없는 병사 씨

    잘못하면 순살될 뻔했지만.....


    이름없는 병사 씨

    말하지 마...


    이름없는 병사 씨

    에에이 시끄러운 놈들! 알았느냐 잘 들어봐라! 특무는 딱 한번, 목욕 타월만 허리에 두른 채로 출격한 적이 있다!


    이름없는 병사 씨

    풋ㅋㅋㅋ


    이름없는 병사 씨

    그런 바보같은 ㅋ


    이름없는 병사 씨

    거짓말 마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진짜이니라. 그건 특무가 샤워 중일때의 일이었다. 특무가 갑자기, "문어가 왔다! 전원 요격준비!" 라며 바깥으로 달려갔느니라. 허리에 타월을 두른 모습으로.


    이름없는 병사 씨

    ㅋㅋㅋㅋㅋㅋ


    이름없는 병사 씨

    이발 중이나 식사 중과는 급이 다르다고ㅋ!


    이름없는 병사 씨

    진짜인가 보네 ㅋ


    이름없는 병사 씨

    무기는 뭐였는데? 비누?


    이름없는 병사 씨

    그냥 때리는 편이 빠르잖아 그거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아아니, 아직 어렸던 특무는, 샤워룸 앞에 총을 두었느니라. 그걸 들고서 달려갔지.


    이름없는 병사 씨

    드는 물건 틀렸잖아 ㅋ


    이름없는 병사 씨

    먼저 옷을 입으라고! 옷을!


    이름없는 병사 씨

    그 대화의 흐름이라면, 지금은 놓아두지 않는 건가


    이름없는 병사 씨

    지금은 이제 필요 없느니라....


    이름없는 병사 씨

    왠지 갑자기 무서운 이야기가 된 것 같지 않아?


    이름없는 병사 씨

    된 걸지도 몰라....


    이름없는 병사 씨

    지금은 가위나 숟가락으로도 충분하니까


    이름없는 병사 씨

    전신이 무기고.


    이름없는 병사 씨

    그리고, 평소대로의 움직임일 터인데도 타월이 떨어지는 일이 없었는데, 그건 도대체 어떻게 한 것일까?


    이름없는 병사 씨

    신경쓰는 부분이 달라!


    이름없는 병사 씨

    하지만 그 특무도 반성하였느니라. 이젠 추우니까 안 한다고 선언했느니라.


    이름없는 병사 씨

    전혀 반성하지 않았잖아요ㅋ


    이름없는 병사 씨

    감성이 너무 달라 ㅋ


    이름없는 병사 씨

    그보다 생각났는데, 가진 게 전투복밖에 없는 건 아닐까?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더라. 센터의 은행에 갔을 때도, 입었던 옷은 빌린 물건이었다고 해.


    이름없는 병사 씨

    어어.....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는 개인 물건이 있나?


    이름없는 병사 씨

    없을지도 몰라....


    이름없는 병사 씨

    무기 카탈로그!


    이름없는 병사 씨

    뿐이냐고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아니, 이전에 차의 카탈로그 보고 있었다.


    이름없는 병사 씨

    아, 그건 나도 본 일이 있다. 몇 페이지에 포스트지도 붙였었다.


    이름없는 병사 씨

    전차의 카탈로그와 착각하지 않았어? 괜찮아?


    이름없는 병사 씨

    전차의 카탈로그 따위 있겠냐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아니, 특무니까 전차같은 차량에 포스트지를 붙였음이 틀림없다.


    이름없는 병사 씨

    민간에 요청했을 가능성도 제로가 아냐.


    이름없는 병사 씨

    에이 그럴 리가....


    이름없는 병사 씨

    전차라고 하니, 이전에 특무가 드물게도 우리 전차를 썼던 모양이던데.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 미안하지만 나밖에 못 하는 거라고 말하고서, 전선의 전차에 탔던 일이지?


    이름없는 병사 씨

    뺏어탔다 ㅋ


    이름없는 병사 씨

    하이잭!


    이름없는 병사 씨

    문어의 전투기를 4기 정도 전차포로 쏴서 떨궜는데, 그야 특무밖에 못하는 일이지.


    이름없는 병사 씨

    게겍ㅋ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전차포는 대공포가 아니라구요!? 특무!?


    이름없는 병사 씨

    역시 인간이 아냐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음. 특무성인이라 말했던 우리들은 옳았다.


    이름없는 병사 씨

    성계연합의 여러분! 우리들과 특무를 같이 취급하지 말아주세요!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그래! 하지만 역시 특무는 대단하구만!


    이름없는 병사 씨

    맞아!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특무! 특무!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특무! 특무!


    이름없는 병사 씨

    이 스레는 특무를 칭송하는 스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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