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계연합 교류소2020년 11월 26일 21시 48분 04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원문: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22720099/episodes/1177354054946516009
게스트
인류연합과의 교류를 시작하고, 대략적인 일을 알게 되었어.
게스트
그래. 그들은 아무래도 원숭이가 진화해서 탄생한 모양이다.
게스트
과연. 거미와 도마뱀이 없었다면 원숭이가 별을 지배했을 거라는 문헌을 어딘가에서 봤었는데, 인류연합은 그야말로 그 경우였구나.
게스트
그들도 가르 성인에게?
게스트
응.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더라.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퍼스트 컨택트가 공격이었던 모양이야.
게스트
가르 성인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해. 먼 별의 바다를 건너와서 모처럼 만났는데도, 대화없이 공격이라니.
게스트
과학이나 문명 수준은 어떻지?
게스트
일단 그들의 모성 '중앙' 에 가봤는데, 꽤 왜곡되었다. 아무래도 가르 성인들에게 멸망 직전까지 내몰렸던 모양이어서, 그 때문에 군사기술은 눈에 띄는 면이 있었지만, 그 외의 것은 우리들보다 약간 낮은 느낌이었지.
게스트
확실히. 하지만, 모성의 이름이 중앙이라니, 꽤 알기 쉽네.
게스트
번역기가 아직 완벽하지 않으니까, 직접적인 표현이 출력된 것일지도 몰라. 그 중앙별의 원래 이름은, '지면의 구' 라고 표현하고 있으니까.
게스트
아, 아직도 번역기가 완전하지 않네. 이름이 아니라, 그대로였잖아.
게스트
군사기술을 보고 떠올랐는데, 그들이 가르 성인의 결전전함을 탈취했다는 건 진짜인가?
게스트
그건 틀림없어. 인류연합이 파견해줬던 함대의 총기함이 그야말로 그거였다.
게스트
이 무슨 일인가. 우리들이 떨고 있었던 전함을, 모르는 사이에 가르 성인에게서 빼앗았다니.
게스트
가르 성인의 로그를 해석해보았는데, 아무래도 반드시 이길 거라 확신하고 있던 인류연합과의 싸움에서 테스트를 하고 나서, 이쪽의 전선에 배치할 셈이었던 모양이었다.
게스트
다시 말해 전함으로서의 첫 항해에서 나포되었단 말인가?
게스트
그렇게 되지.
게스트
분명, 말도 안되는 희생 끝에, 탈취했겠지. 인류연합의 영웅들에게 감사를.
게스트
아니, 그게 이상해. 몇 번이나 번역기를 고쳐보아도, 열명 남짓이 소형선으로 침입해서 탈취했다고만 번역되더라.
게스트
그거야말로 고장이 아닐까?
게스트
아니, 숫자를 틀릴 정도로 번역기의 성능은 나쁘지 않아. 탈취작전도, 어느 정도는 그림과 영상으로 설명해주었으니까 틀림없을 거다.
게스트
그 탈취작전 말인데, 아무래도 우리와 그들의 조인식에 나왔었던 인류연합의 영웅이 이루어 낸 듯 하다.
게스트
가운데에 서 있던 사람?
게스트
그래.
게스트
우리와 인류연합의 퍼스트 컨택트 때에도 있었지? 그 이유로 대표로 나왔던 것 뿐이 아니었어?
게스트
그 때에 전선에 있던 그의 활약을 봤었는데, 그는 진짜 영웅이다! 도대체 누가 적의 항공병기에 올라타서 그대로 계속 격추시킬 수 있겠어?
게스트
그 이야기 자주 들었는데, 정말 상상할 수 없어.
게스트
확실히 그래.
게스트
아니, 그가 말하는 사실은 틀림없어. 나도 엔지니어로서 그 영웅의 기체를 만드는 일에 종사했었는데, 그가 이끌어 내었던 수치는 성계연합 내에 존재하는 어떠한 종족도 이루어낼 수 없는 것 뿐이었다.
게스트
내가 들은 이야기와는 약간 틀리네. 그 회견은, 인류연합과 성계연합, 그리고, 가운데에 앉아있던 그의 모성, 특무성이라는 별의 3연합을 맺기 위한 조인식이었다고, 인류연합의 병사가 가르쳐 줬었는데.
게스트
아, 그건 나도 들어봤다. 사실 그는, 특무성이라는 별에서 파견된 병사로서, 특무라는 이름이라고 하던데.
게스트
별의 이름과 그의 이름이 같은가. 아마도 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을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겠지.
게스트
아니, 아무래도, 그 별의 주민은 아직도 특무 한 명인 모양이고, 마지막 생존자인 듯 해.
게스트
아 알겠다. 어쩌면, 자신의 별의 이름이 잊혀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그렇게 자칭하고 있는 거겠지.
게스트
그리고 아무래도, 특무성인은 인류와 비슷한 외모지만 내부는 완전 다른 모양이어서, 인류들은 자주 그와 똑같이 취급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었다. 특무성인에게는 가능하지만, 인류는 할 수 없는 일이 많은 모양이다.
게스트
납득이 갔다. 만났을 때의 전투에서 그가 이끌고 있던 부대는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하늘에 총을 쏘았을 뿐이니까. 누구도 공중에 뛰어들지 않았다.
게스트
그렇게 대단한 거야?
게스트
그래, 새 성인인 내가 말하는 거니까 틀림없어. 우리들의 선조처럼, 그는 원반병기에 계속 올라탔었다. 하늘을 나는 녀석이었다고?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날개가 있던 거겠지. 어쩌면, 사실 특무 성인의 선조는 새였을지도 모른다. 그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있다.
게스트
그러고 보니, 그의 전용기를 만들었다고 말한 사람이 있었지. 그 기체는, 지금 어디에서 뭘 하고 있어?
게스트
요즘, 우주의 전투에서 빔을 막 난사하고 있는 기체를 본 적은 없었니? 그거야.
게스트
본 적 있지. 그게 그거였는가.
게스트
가르 성인의 함대 한가운데에 돌입하는 기체? 거기에 그가 타고 있다고?
게스트
그래. 한가운데에 돌입하는 기체말이야.
게스트
공간인식도 뛰어난 건가. 역시 그는 새가 조상임이 틀림없다.
게스트
그 덕분에, 우주전에서는 가는 곳마다 적수가 없을 정도다.
게스트
그야말로 영웅이네.
게스트
그런 그의 모성에, 지금은 아무도 없다니 너무 쓸쓸한 일이지. 진정되고 나면 한번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게스트
그거 좋네!
게스트
좋은 생각이다!
게스트
아 그리고, 그의 이야기가 끝날 무렵에 어떻게 하면 좋은지를 인류연합의 병사에게서 들었어.
게스트
아 나도 들었다.
게스트
저도.
게스트
그럼 한번 해볼까.
게스트
그래.
게스트
간다
게스트
특무! 특무! 특무!
게스트
특무! 특무! 특무!
게스트
이 스레는 특무를 칭송하는 스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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