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게시판 21 성계연합의 경고
    2020년 11월 26일 03시 43분 00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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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22720099/episodes/1177354054937161535





    이름없는 병사 씨

    비보 성계연합에서, 문어의 초병기에 대한 정보가 날아들다.


    이름없는 병사 씨

    켁....


    이름없는 병사 씨

    실화냐...


    이름없는 병사 씨

    우리보다 기술이 진보되었고, 저쪽에서 초병기라 부르는 물건인가...


    이름없는 병사 씨

    어떤 전투에서 완성도와 스펙표를 입수한 모양이다. 아직 전장에서 본 일이 없는 모양이어서, 완성하기 전에 어떻게든 해야겠다며 우리한테 협력요청을 했다.


    이름없는 병사 씨

    묻고 싶지 않지만 어떤 건데?


    이름없는 병사 씨

    하아....


    이름없는 병사 씨

    우울


    이름없는 병사 씨

    아무래도, 한 척으로 성계연합의 함대 여럿을 상대할 수 있는 초전함이라던데.


    이름없는 병사 씨

    거짓말이지....


    이름없는 병사 씨

    꾸웨엑


    이름없는 병사 씨

    어이....


    이름없는 병사 씨

    전장은 수 킬로미터.


    이름없는 병사 씨

    응?


    이름없는 병사 씨

    어라?


    이름없는 병사 씨

    왠지....


    이름없는 병사 씨

    들어본 일이 있는 듯한..


    이름없는 병사 씨

    장갑 전부가 초희귀금속이라던데


    이름없는 병사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는 병사 씨

    짐작이 가는 구만!


    이름없는 병사 씨

    나 알고 있어!


    이름없는 병사 씨

    왠지 최근에 본 것 같은...


    이름없는 병사 씨

    완성했더니 문어의 총기함이 되어서, 손을 쓸 수 없는 모양이다.


    이름없는 병사 씨

    기우로군. 우리의 총기함도 비슷한 느낌인데.


    이름없는 병사 씨

    아니 리바이어선이잖아!!!


    이름없는 병사 씨

    혼비백산했겠구나ㅋ


    이름없는 병사 씨

    그야 본 적 없으니 그렇겠지...


    이름없는 병사 씨

    이미 완성되었어요 그거! (큰 소리로)


    이름없는 병사 씨

    뭐, 뭐 초병기라는 사실은 틀림없으니까....


    이름없는 병사 씨

    그, 그렇지!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서 성계연합에게 그 사실 가르쳐줬어 ㅋ?


    이름없는 병사 씨

    당연ㅋ 위아래로 큰 소란이 일어났던 모양이었지만ㅋ


    이름없는 병사 씨

    그야 당연ㅋ


    이름없는 병사 씨

    성계연합 "완성되면 대항할 수 없는 초병기를 문어가 만들고 있다!" 우리들 "아, 그거 저희 겁니다."


    이름없는 병사 씨

    음~ 의미불명ㅋ


    이름없는 병사 씨

    아니, 엄밀하게는 우리 것도 아니지만ㅋ


    이름없는 병사 씨

    맞아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성계연합 "완성되면 대항할 수 없는 초병기를 문어가 만들고 있다!" 특무 "마음에 드는 마이카다."


    이름없는 병사 씨

    !!!!???


    이름없는 병사 씨

    그러고 보니 특무의 자가용이었지...


    이름없는 병사 씨

    마이카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오메 개인 소유로 가능한 거였군요....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성에서 우리한테 빌려준 것 뿐이니까.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서 전화 한통으로 불러낸 거구나.


    이름없는 병사 씨

    성계연합 '무슨 말하는 거야 이 녀석?'


    이름없는 병사 씨

    진짜라고 ㅋ


    이름없는 병사 씨

    하지만 사실이지...


    이름없는 병사 씨

    그 조인식도 사실은 인류연합과 타 성계연합의 동맹이 아니라, 인류연합, 타 성계연합, 특무성인의 3세력 동맹이지.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를 불렀던 의문이 풀렸다!!!!!


    이름없는 병사 씨

    아아~ 그렇구나.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성인은 한 명 밖에 없습니다만....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대표 나! 전력 나!"


    이름없는 병사 씨

    뭐든지 혼자서 하는구나 (놀람)


    이름없는 병사 씨

    잠깐잠깐, 성계연합으로선 의미불명이잖아. 왜 우리한테 있는지 제대로 가르쳐 줬어?


    이름없는 병사 씨

    응. 하지만....


    이름없는 병사 씨

    아니, 말하고 싶은 건 알겠어.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그래.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사실 장물이다."


    이름없는 병사 씨

    풉ㅋ


    이름없는 병사 씨

    푸훕ㅋ


    이름없는 병사 씨

    문어 "도난신고 해야지..."


    이름없는 병사 씨

    찌릿찌릿


    이름없는 병사 씨

    신고접수 거부!


    이름없는 병사 씨

    믿어줄 것 같지 않아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성계연합 "번역기의 고장인가."


    이름없는 병사 씨

    진짜 이거ㅋ 10명이서 포획했다고 말해도 저쪽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걸ㅋ


    이름없는 병사 씨

    그거야 당연ㅋ


    이름없는 병사 씨

    정말 웃긴데ㅋ


    이름없는 병사 씨

    정말 정중하게, 전혀 거짓없이, 숨김없이 말하자면요. 훔쳤습니다.


    이름없는 병사 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는 병사 씨

    아니, 그 자리에 있어보고 싶네ㅋㅋㅋㅋ 전부 ( ゜д゜) 입을 떠억 했겠지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진짜로 그랬다ㅋ


    이름없는 병사 씨

    주범은 조인식에 나왔던 녀석입니다.


    이름없는 병사 씨

    그것도 제대로 가르쳐줬다 ㅋ


    이름없는 병사 씨

    비보 특무, 성계연합에도 위험한 녀석이라고 알려지다


    이름없는 병사 씨

    아무래도 현장에서 교류를 했다면, 특무와 처음으로 만난 군인은 위험한 녀석이라 생각하겠지만, 그 이외의 장소라면 조인식에 나왔던 인류의 영웅? 정도의 인식.


    이름없는 병사 씨

    모르는 건 행복한 거구나...


    이름없는 병사 씨

    그렇지....


    이름없는 병사 씨

    그러고 보니, 퍼스트 컨택트 때, 특무는 무슨 짓을 한 거야?


    이름없는 병사 씨

    아, 그거 신경쓰여.


    이름없는 병사 씨

    문어의 병기 중에, 호버링을 하면서 화염방사를 하는, 헬기같이 운용하는 녀석 있잖아. 평평한 원반같이 생긴 거.


    이름없는 병사 씨

    아아, 예예.


    이름없는 병사 씨

    있었지.


    이름없는 병사 씨

    그 녀석이 성계연합의 거점을 슴격하는 것을, 절벽 위에서 우리들이 발견한 것이 제일 처음의 상황.


    이름없는 병사 씨

    음음.


    이름없는 병사 씨

    그러자 무슨 생각이었는지, 특무는 절벽 위에서 뛰어내려서 원반 위에 착지했습니다.


    이름없는 병사 씨

    음?


    이름없는 병사 씨

    ??


    이름없는 병사 씨

    잠깐 안경 바꾸고 온다.


    이름없는 병사 씨

    나도 콘택트렌즈를....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랬더니 특무는, 조종석의 문어를 창문 밖에서 쏴 죽이고는, 조종석에 올라타서 문어의 원반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름없는 병사 씨

    담담하게 진행하네ㅋ 무서워 ㅋ


    이름없는 병사 씨

    문어의 유리창을 꿰뚫다니, 얼마나 괴물같은 총을 쓰는 거냐....


    이름없는 병사 씨

    군인이라 해도 발포의 충격으로 골절되는 녀석.


    이름없는 병사 씨

    히엑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서 원반의 탄알이 떨어졌더니, 또 다른 원반에 뛰어올라서 계속 되풀이해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름없는 병사 씨

    무서워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대기권 안인데요!? 인간은 하늘을 날 수 없다구요!? 특무!?


    이름없는 병사 씨

    그 정도는 여유롭지


    이름없는 병사 씨

    마자마자.


    이름없는 병사 씨

    그러면 저쪽도 벌벌 떨지.


    이름없는 병사 씨

    익숙해진 나여도 벌벌 떨지도 몰라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저 녀석 인간이 아니니까 똑같이 취급하지 말라고!


    이름없는 병사 씨

    완벽하게 인간으로 위장하고 있으니까아...


    이름없는 병사 씨

    사람의 껍질을 뒤집어 쓴 특무성인


    이름없는 병사 씨

    성계연합 "뭐야 이 녀석!?'


    이름없는 병사 씨

    하지만 아는 건 일부 뿐이잖아?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 흠~ 인간 중에 대단한 녀석이 있나보군, 하는 정도야.


    이름없는 병사 씨

    옛날의 나 "흠~ 변경의 행성에서 문어를 상대로 선전하고 있는 녀석이 있는 모양이네."


    이름없는 병사 씨

    저한테도 그런 기억이 있네요....


    이름없는 병사 씨

    우리들과 같은 길을....


    이름없는 병사 씨

    성계연합 "예 특무! ^^"


    이름없는 병사 씨

    이것은 베테랑 병사의 귀감


    이름없는 병사 씨

    정신오염인가?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가 저쪽과 합동작전하는 건 언제 무렵?


    이름없는 병사 씨

    아니, 예정은 없는 모양이다. 이쪽의 제 1진의 명부에는 없었다.


    이름없는 병사 씨

    어라.


    이름없는 병사 씨

    어쩔 수 없지.


    이름없는 병사 씨

    저쪽 지휘관의 목을 조여버리면 외교문제가 되니까...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네 작전으로는 무리다(꾸욱)"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라면 한다(단언)


    이름없는 병사 씨

    반드시 한다


    이름없는 병사 씨

    인류연합 "이쪽에서 총살형해뒀습니다...."


    이름없는 병사 씨

    성계연합 "그럼 이 전선에 있는 녀석은 누구야?"


    이름없는 병사 씨

    인류연합 "그, 글쎄요...."


    이름없는 병사 씨

    (형식상) 총살형해버렸습니다


    이름없는 병사 씨

    총살형을 형식으로 집행하다니 기겁해버리겠다...


    이름없는 병사 씨

    형식이라고 하니, 총살형은 군적박탈은 하지 않은 채 집행하는 거라서, 통나무에 노끈과 눈가리개 이외에도 특무대위의 계급장 마크를 제대로 붙여 놓았던 모양이더라.


    이름없는 병사 씨

    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는 병사 씨

    형식을 너무 고집하잖아ㅏㅏㅏㅏ!


    이름없는 병사 씨

    바보잖아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음~ 개진지해.


    이름없는 병사 씨

    뭐, 뭐어 그렇게 한다면, 특무는 당분간 느긋하게 지낼 수 있잖아.


    이름없는 병사 씨

    마, 맞아! 먼저 저쪽과의 합동작전에서, 성계연합의 입지를 회복하고 나서 연계하려는 모양이고!


    이름없는 병사 씨

    아무래도 특무는 그 사이에 성계연합의 기술로 전용기를 개조한다는 모양이더라...


    이름없는 병사 씨

    이 이상 개조해서 어쩌려고 ㅋ


    이름없는 병사 씨

    최초의 기체명이 치킨레이스여서 그런지 그만 절벽에서 날아가 버리고 말아서, 다음 기체명이 버드가 되었다는 일화 좋아해♡


    이름없는 병사 씨

    브레이크같은 거 절대로 밟지 않으니까아...


    이름없는 병사 씨

    맞아 ㅋ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가 아니었다면 그대로 절벽에서 떨어졌었겠지....


    이름없는 병사 씨

    그럼! 기체가 강해졌다는 말은, 전장에서의 특무의 활약이 더욱 약속되는 거구나!


    이름없는 병사 씨

    맞아!


    이름없는 병사 씨

    맞아맞아!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특무! 특무!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특무! 특무!


    이름없는 병사 씨

    이 스레는 특무를 칭송하는 스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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