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장 48(2)2023년 01월 30일 07시 59분 45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지난번의 별 8개의 천부주옥은 250년 전에 나왔기 때문에, 당시를 아는 사람이 없고 글자도 읽을 수 없기 때문에 그 의미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렸던 모양입니다."
"대체 [뒷세계]라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성왕 폐하께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하실지도 모릅니다. [맹약]이라 불리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맹약.
분명, 용도 말했었던 단어.
"성왕 폐하께 찾아올 고난은 또 하나 큰 것이 있습니다."
백작은 다음을 말했다.
"그 거대한 뱀. 그것이 제2성구의 저택을 파괴했는데 알고 있나요?"
"아......예. 그곳에 가봤으니까요. 분명 리비에레 가문이라고 들었는데요......"알듀르가 그렇게 말했던 기분이 든다.
"맞습니다. 그 리비에레 저택이 붕괴되고 무너진 벽에 깔려 죽은 남자가 문제였습니다."
"피해자......라는 뜻 맞죠?"
"예. 이번에 관해서는 피해자지만, 1개월 전에는 가해자였습니다."1개월 전ㅡㅡ 그렇다면 [새싹과 새달의 만찬회]?
"그 남자는, 크루브슈라토 님의 소스에 독을 탔던 남자였습니다."
놀라는 내게, 백작은 거듭 말했다.
"6대 공작가 중 하나인 리비에레 가문이 크루브슈라토 님의 암살을 꾀했을 가능성이 매우 짙어져서 리비에레 공작가의 조치에 대해 지금 의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리비에레 가문은 그에 이의를 제기하여 공작가의 기사를 모으는 등 매우 급박한 상황...... 다시 말해 언제 내전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성왕궁에 가야 할까, 가지 말아야 할까.
쉬리즈 백작은 "잠 좀 자야겠군요." 라고 말하며 자기 방에 들어가고 말았다ㅡㅡ이것은 다시 말해 "도망가려면 지금" 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여기까지 사정을 알아버린 나를 성왕이 놓아주지 않을 거라고 백작은 예상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감사도 느끼고 있으니, 도망가려면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이제부터 일어나게 될 혼란ㅡㅡ6대 공작가의 처분을 포함해, 내가 여기 남을 이득은 뭘까?
(계약마술을 맺는 대신 막대한 돈이 손에 들어온다던가?)
그런 것은 필요 없다.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은 당분간 살아갈 돈 정도다.
(그리고 [맹약]에 관련된 정보)
정보에는 흥미가 있지만, 그것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 세상에도 [극히 일부]의 요인만 알면 되는ㅡㅡ나는 [그 외 다수] 쪽이면 된다. 분명히 성가신 일에 휘말릴 것 같고.
(다시 말해 이득은 전무하다는 뜻이구나)
반대로 불이익이 크다. 계약마술을 맺게 되어 성왕도에서 나갈 수 없게 된다면, 나는 라르크와 루루샤를 찾을 수 없게 된다. 이후 성왕에 따라붙을 수많은 성가신 일을 도와줘야 할 가능성도 높다.
"......손익으로 생각한다면, 대답은 하나겠어."
나는 방에서 나와서는, 저택의 바깥으로 나갔다. 문지기에게 인사하며 "볼일이 있어서 장보러." 라고 고했다.
그대로 제2성구, 제3성구, 제4성구를 통과해, 제5성구에 도착했다.
목적지로 가려면 몇 번이나 길을 물어봐야만 하지만, 내비나 스마트폰도 없는 이 세계에서는 당연한 일이어서 지나가던 사람들은 대부분 흔쾌히 가르쳐주었다.
"여긴가."
내 앞에 있는 것은 4층의 석조건물. 가늘고 긴 타입이며ㅡㅡ이 부근에서는 보지 못한 타입의 건축물이다. 이곳이 모험가 파티 [은의 천칭]이 묵고 있는 [은귤정]이라는 여관이다.
"[은]이라는 글자만 보고 여기를 골랐을 것 같아."
색조 유리에 나무 문양이 그려져 있는 입구의 문을 열자, 벨소리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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