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부-8 얼음과 번개의 공포(전편)2022년 12월 08일 23시 54분 49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거북아 거북아 안녕이란다~♪"
광장에 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울려 퍼진다.
다행히 관객은 저쪽이 마련해줬다. 조금 무뚝뚝하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다.
"한 마리의 거북은 하늘을 날고~♪ 한 마리의 거북은 땅에 들어가고~♪"
[엥 뭐야 이 노래]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갑자기 창세신화 같아지는 거 그만둬]
관객들이 술렁거린다.
오 반응하기 시작했네.
"하늘의 거북은 그대로 사라지고~♪"
[사라졌어!?]
[거북이 대접이 왜 이래?]
"땅의 거북은 두 번째의 추락. 그래서 옵저버는, 운영자와 시스템의 분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나레이션 넣을 거면 미리 말해][사운드 호라이즌에 사과해]
"슬픔에 세계가 일그러진다면~♪ 부디 눈을 떼지 말아요~♪"
[마지막에만 그럴듯해도 감점이 너무 많아서 안 된다고]
1번 노래를 다 불렀지만, 아직 대전 상대한테는 뚜렷한 움직임이 안 보인다.
나를, 설마 별 것 아니라는 거야?
이 녀석!
"HEY! YO! 격의 차이를 알겠나요? 쓰레기도 알 수 있는 이 아우라~"
등 뒤에 유성에 지시를 내어, 멜로디를 변경한다.
라이브라서 가능한, 연주 중의 악곡 바꾸기다!
"눈앞에 서 있는 것 자체가 무례 실례 의례를 모른다는 증거 무례한 머리에 끼얹는 소다 돌아갈 셈 없다면 여기서 땅을 기게 만들어줄까요~!?"
[뭐?]
[뭐라고/?]
[유성 마크는 사실상 불법 마이크라고 이거!]
관객들이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나간다.
마침 그때였다.
[......나는]
이제야, 상위 존재가 입을 열었다.
[나는 그것을 이해 못 해 두려워할 수밖에 없어]
"뭐?"
이 녀석 무슨 말 하는 거야? 같은 음악을 하는 존재면서?
생각해보면 리액션이 이상하게 단순했다. 라이브 중에 저렇게 반응이 나쁘면, 해나가기 힘들다.
사고 회로가 고속으로 흐르다가 하나의 결론을 이끌어낸다.
설마 이 녀석, 백치계 몬무스메 아이돌!?
"꽤 하네요......! 틈새시장이지만, 좁은 업계는 그만큼 결속력이 강하죠! 왕도의 말괄량이 아이돌로서 부족함이 없는 상대네요!"
라이브 배틀은 드디어 가경.
타임 어태커 겸 방송인 아이돌인 나와, 하반신 벌레의 틈새시장계 아이돌.
왕도 아이돌로서, 질 수는 없다고ㅡㅡㅡㅡ!
상위 챗▼방송중입니다
〇고행무리 누가 좀 살려줘
〇TS에일가견 이 악몽 깨어나는 게 너무 늦지 않아?
〇나무뿌리 일어나라 나! 제발!
〇잠자리헌터 뇌가 이해를 거부하고 있는데 과부하만은 적절하게 잦아드는 거 그만둬
〇적절한개미지옥 뭔가요 이거. 프로듀서 씨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〇일본대표 너는 아사히가 아냐
〇우주의기원 우오오오오오오오오!
〇타로 이 녀석 방금 전부터 계속 응원봉 휘두르고 있네
〇미로쿠 아이돌
〇바깥에서왔습니다 없다고!!!!!!!
〇일본대표 있을 리가 있겠냐!!!!!!
〇무적 이렇게 관객들 모두가 방어마법을 칠듯한 아이돌 싫어
〇우주의기원 팬 서비스로 유성이면 기쁘지?
〇화성 팬한테 목숨 걸라고 하면 안 되자나
【아이돌 데뷔】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축하합니다】
1,872,982 명이 시청중728x90'인터넷방송(인방) > TS악역영애신님전생선인추방인방RTA'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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