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방근무~난민대책과 힐데아 평원의 전투~――45――2022년 03월 28일 01시 25분 47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1219gv/45/
5천 명의 난민 주위를 둘러싼 자는 800명의 보병과 200명의 기사. 인원이 당초 예정의 절반 가까이가 되었지만, 수많은 정규군이 수도교의 건설 작업장에 할애된 결과다.
하지만 1천명이 매일 먹는 식량만으로도 무시하지 못한다. 그 한편으로 난민이 폭도화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억제력으로서의 완전무장병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것도 어쩔 수 없다.
거기다 난민들만의 문제가.
"역시라고 생각하지만, 이동에 시간이 너무 걸리네요."
"어쩔 수 없어."
몇 겹의 옷을 입은 채로, 평소 육체노동을 하지 않았떤 마을 여성이나 어린이나 노인들이 있기 때문에 이동속도가 느리다. 예상했던 중에서도 최저에 가까운 기세다.
뭐 어쨌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건 어쩔 수 없다. 말이 왠지 따분해한다.
"무리는 하지 마, 하지만 국경에서 거리는 두자고."
"병자는 마차에 실어주지만 한계가 있다. 걸을 수 있는 자는 그냥 걸어."
병사들이 난민에게 말을 건다.
"장작의 판단은 올바랐군요."
"경험의 힘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어. 프랑크 경은 고생하는 모양이지만."
형인 고 올리버 하인리히 쿠나프 전 후작의 동생인 프랑크 파블로 쿠나프 신 후작의 얼굴을 떠올리며, 동정하는 맥스에게 대답한다.
사실 난민 안에는 귀족계급도 있었지만, 그런 인물은 이후에도 트라이오트의 정보수집과 참고를 위한다면서 쿠나프 후작의 영지에 머물고 있다.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 수준으로 대우해준다는 면도 있지만, 난민과 함께 이동하는 사이 계속 불만을 말하면 곤란하다는 것이 본심. 떠맡게 된 신 쿠나프 후작은 힘들겠지만.
맥스가 다시 뭔가 말하려던 차에 피리 소리가 들리자, 전체에 긴장감이 내달린다. 하지만 모두 걷는 것을 그만두지 않은 채 조금 있자, 길 옆에서 역주해 온 병사가 내 앞에서 다리를 멈췄다.
"보고 드립니다. 글라토니 뱃 2마리, 투스 웜 1마리 발견, 전부 퇴치. 대응 파티는 아이언 해머입니다."
"알겠다. 계속해서 경계태세로 돌아가라."
"알겠습니다."
병사가 달려서 돌아가는 사이 한숨을 짓는다. 맥스가 웃어 보인다.
"제대로 기능하고 있군요."
"덕분에 안심하고 있어."
방어. 호위라고 하면 기본적으로는 수비 태세가 되겠지만, 나는 반대. 척후한테 주변을 탐색시키고 발견한 마수와 마물을 모험가들한테 적극적으로 사냥하게 만든다는 선택지를 골랐다.
지휘계통의 관계상, 모험가와 용병단, 척후들은 모두 체아펠트 백작가 부대의 밑에 소속되어 있다. 다른 귀족가에서 싫어했다는 것도 부정은 못 한다. 뭐 자존심은 어느 귀족한테나 있지만, 무문의 가문이라면 특히 고집하니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 조금 전과는 다른 기병이 달려와서 내게 말을 건다.
"장작님의 전언입니다. 오늘은 이 앞의 36번에서 야영한다고 합니다."
"알겠다."
야영에 적합한 토지라는 것은 의외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도를 따라 나 있는 곳은 대게 파악하고 있다. 다만 이름까지 일일이 붙일 수는 없기 때문에 번호로 부른다. 예정대로 오늘은 36번이라 불리는 장소에서 야영이 결정.
야영지에 도착한 선행대가 대략적인 구역 분할을 끝내 놓을 즈음에 본대가 도착하기 때문에, 본대의 공병대가 병사를 지도하여 호를 파고 그 흙을 쌓아 올려서 간단한 해자와 흙벽을 만드는 둥, 사령부의 텐트를 세우는 둥, 쓰레기장과 화장실로 쓸 구멍을 하거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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