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Theater 2 전생×현생=라이벌 opening
    2022년 03월 18일 04시 04분 29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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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230fu/9/

     

     

     

     이번 생의 나, 츠구미 소라호시 로웰은 정말 유복해서, 어린애임에도 휴대전화를 사준다고 한다.

     아무리 배우 일 때문이지만, 어린애인데도 휴대전화를 갖게 한 일에 어딘가 미안하다고나 할까 송구스러움을 느낀 부모님은, 이전의 오디션에서 사이좋아진 신입 아역배우, 요루하타 린을 집에 불러준 모양이다.

     그녀의 부모님은 바쁜 모양이라서, 참가자는 린 한 명뿐이다.

     

     

     서론은 여기까지.

     

     

     "엥, 하지만 린쨩 이거 상자잖아. 버튼은?"

     "없어. 얼굴인증으로 열리니까, 비번도 필요 없다구."

     "얼굴인증, 비번."

     

     스마트폰, 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결론만 말하자면 통신 기능이 메인인 휴대용 컴퓨터라는 모양이다.

     

     "츠구미는 왠지 아줌마 같아."

     "으윽...... 그그그, 그렇지 않은걸? 소녀인걸?"

     "틀림없이 미소녀지만, 아줌마 같아."

     "히잉......"

     "착하지 착해."

     

     허둥지둥 대며 시제품을 만지는 것을, 나의 부모님은 흐뭇하게 보고 있다.

     

     "이게 바로 최신 기술. 나도 다음엔 이걸 부탁하려고."

     "아아, 그것 말인데, 요루하타 씨한테 말해서 오늘의 답례로 린쨩한테 한대 선물해주마."

     "에에에~! 하, 하지만, 친구의 일이니까 답례로 받을 정도는, 아니에요."

     

     아아, 착한 아이다. 그 나이에 제대로 사양할 줄 알아.

     

     "뭐, 모니터링 같은 거니까."

     "모니터링......아,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부모님도 린에게 정말 부드러운 눈을 향하고 있다.

     

     "츠구미도, 고마워."

     "아니. 린쨩이야말로 고마워."

     "??? 변변치 않았습니다?"

     

     아아, 귀여워. 이 아이, 정말로 귀여워. 하지만 연상이네.....

     

     "린쨩, 색 다른 걸로 할래? 귀여운 색이 없으려나."

     "핑크나 실버로 하고, 맞는 색의 커버를 씌우면 돼."

     "휴대전화에 커버...... 실리콘의?"

     "실리콘? 아니, 이런 거 말이야."

     

     보여준 것은, 스마트폰을 덮는 케이스였다. 그렇구나~ 화면이 큰 만큼 수첩처럼 되는구나. 악령이 나오기 어렵겠네.....

     이제 이런 쪽은 린과 같은 걸로 하는 방향이 좋겠어. 이 아줌마, 조금 뇌가 지쳐버렸거든......

     

     

     

     

     

     

     

     그로부터 세팅을 끝내고 어플리케이션을 켜는 법과 설명을 끝내고, 그레이트 브레이브 판타지아라는 게임 어플도 다운받고, 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먹은 다음 린쨩과 헤어졌다. 물론 자택까지는 리무진으로 보내줬다. 린쨩과 비슷한 어머니가 맞이해줬는데, 차를 보고 놀라고 있었다. 그거, 깜짝 놀랄 만도 해.

     오빠가 있다는 모양이지만 그쪽도 일하는 중인 모양이다. 중학교 1학년인데 일이라면, 아마도 배우다. 린쨩이 저런 걸 보면 분명 상냥한 아이일 거야. 만나보고 싶다.

     

     "오늘은 즐거웠니?"

     "응."

     "후후, 잘 됐구나. ㅡㅡ어라, 히노모토 티비에서 메일이 왔네."

     "생각한 대로 합격통지다. 알고 있었다고는 해도, 다행이군, 역시 대단해, 나의 천사."

     "정말? 앗싸~! 고마워, 대디, 마미."

     

     부모님의 단말기에 메일이 온 모양이다. 오디션은 합격. 각본가의 필이 왔다면서, 지금은 대본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는 모양이다. 그보다, 아카사카 군인가. 많이 컸네~

     아무래도, 내게 조금 별난 역할을 맡기고 싶다고 한다. 그것과 다른 의논 거리도 포함해 방송국에 와달라고 쓰여 있었다고 한다.

     

     "자기들이 부탁하러 와야 하겠지만, 뭐 좋다. 가볼래? 츠구미."

     "물론, 갈 거야!"

     "츠구미는 상냥하네."

     

     아니~ 역시 그건 조금 귀족적인 마인드랄까~

     

     "그래, 츠구미. 츠구미는 우리 회사에서 세운 사무소에 소속되어 있는데, 매니저에 대한 제안이 하나 와 있거든, 괜찮을까?"

     

     사무소.....???

     아, 아니, 그건 이제 신경 쓰지 말자. 응.

     

     "대디, 제안은 모야?"

     "너도 마음에 들어 하는 고용인이 있지?"

     "미카도 씨!"

     "그래, 미카도 하루카 여사다."

     

     미카도 씨는, 지금 분명 50대. 하지만 시원스럽게 움직여주고 풍채도 좋아서, 나도 좋아한다. 사실 기억이 돌아오기 전부터 좋아했다.

     

     "그녀의 딸이 막 대학을 졸업해서 말이야. 우리 쪽에서 훈련...... 연수도 끝내 놨지. 고용할까 생각했지만 본인의 희망도 있어서, 츠구미만 좋다면 그녀를 매니저로 쓸까 생각하고 있는데, 어떨까?"

     "좋아! 기뻐!"

     "그럼 머지않아 대면하게 해 주마. 미나코."

     "네, 준비는 되었답니다."

     "역시, 내 여신이다."

     "호호."

     

     ...... 오모나 뜨겁기도 해라. 아 안돼. 사고방식이 아줌마로 바뀌려던 참이었다. 두 사람의 연애사도 듣고 싶네.

     

     "맞다. 츠구미, 운동시설도 갖춰 놓아야겠구나. 해외의 믿을만한 트레이너를 불러올 테니, 활용해보렴."

     "에에, 정말!?"

     "물론, 트레이너가 마음에 든다면의 이야기지만."

     "으, 응."

     

     

     신춘 드라마.

     레슨.

     첫 대면.

     

     

     내일부터, 바빠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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