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외음성로그 특무대위 또 무단 출격2022년 01월 23일 08시 54분 33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원문 :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22720099/episodes/16816452220179684296
◆
[특무대위. 귀관의 전용기인 버드는 분해 후 정비가 필요하다는 연락이 왔다. 안타깝겠지만 육상전 페이즈에 들어설 때까지 대기다]
[알겠습니다]
[좋아. 다행히 제우권은 그리 고생하지 않고 확보할 수 있을 것 가타. 딱히 문제는 없겠지. 그럼 대기하고 있도록]
[알겠습니다. 특무대위, 작전이 육상전에 들어설 때까지 대기하겠습니다]
◆
[중위, 작전에 일부 변경이 있습니다. 가르성인함대에 대한 공격이 끝난 후, 기동병기부대는 모함으로 귀환. 그리고 대기권돌입장비를 장착한 뒤 행성에 낙하하여 상륙하는 육전부대의 원호를 부탁드립니다]
[알겠다]
[중사, 왠지 목소리가?]
[통신상태가 나쁜 모양이다]
[하아, 작전시작까지 이제 시간이 없는데 수리될 것 같습니까?]
[아니 무리같다]
[알겠습니다. 가능한 한 이쪽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
[고맙군]
[모든 기동부대에 대한 통보가 끝났습니다. 작전개시 타이머가 작동됩니다]
[알았다. 언제든 나갈 수 있어]
[예. 본함에서는 중사가 가장 처음에 출격합니다. 무운을]
[고맙다]
[발진 시퀀스를 시작합니다. 5, 4, 3, 2, 1]
[특무대위 출격한다]
[뭐!?]
[어이 지금의 통신 어떻게 된 거야!?]
[특무는 지상조잖아!?]
[큰일났습니다! 중위가 옷장에 갇혀있었습니다!]
[그럼 저것에 탄 사람은 특무인 건가!?]
[저 녀석 또 무단출격해버렸다!]
[인게이지]
[인게이지가 아니라고! 아직 전부 출격도 안 했는데 왜 돌격하냐고!]
[교전 중이므로 통신불가. 끊겠다]
[끊지 말라고!]
◆
[특무 늦었습니다!]
[돌격한 것은 나다. 그쪽의 부대는 놓친 놈들을 부탁한다]
[옛서!]
[딱히 새로운 것은 없구만......]
[특무?]
[미안 혼잣말이었다. 문어들이 리바이어선 2번함을 갖고 있다면 나한테 알려줘]
[하하하. 그런 것이 나오지 않기를 빕니다!]
[지금이다. 제3중대 따라와. 제7중대는 왼쪽에서 돌아오고]
[Sir Yes sir~!]
[정면을 그대로 돌파한다. 일제사격으로 구멍을 내]
[예!]
[적 기함이 이제 보인다]
[큰 놈을 노리는 겁니까! 참고로 특무는 격추한 전함의 수가 어느 정도입니까?]
[...............기억나지 않아]
◆
[함장님! 특무님이 탔다고 생각되는 기체의 착함요청입니다! 대기권 돌입 장비의 환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뭐? 왜 출격했던 함선이 아니라 여기에 온 거지?]
[사령관이 시끄러워서 여기로 왔다고 합니다!]
[그야 시끄러운 게 당연하지......불쌍하게도. 허가한다]
[예! 특무님 허가가 나왔습니다!]
[감사한다]
◆
[특무 수고하셨습니다!]
[그래. 미안하지만 전투식량을 갖고 와주겠나]
[예!]
[함장, 상륙부대의 준비에 차질은?]
[언제든 강하할 수 있어 보입니다]
[알겠다. 환장이 끝나는 대로 내가 선행 하마]
[알겠습니다]
[특무! 혹시 타월은 필요하십니까!]
[아니 땀은 흘리지 않았으니 괜찮아]
[예!]
[죄송합니다 특무님! 전투식량은 이것밖에 없었습니다!]
[......이건가......어쩔 수 없지. 그 깡통은 기계니까 이런 걸 만드는 거다. 미각 센서를 달도록 교수한테 말해야겠어]
[특무님! 환장이 끝났습니다!]
[알았다. 바로 낙하한다]
◆
[대공포의 일부를 무력화했다. 기동부대는 지정한 지점으로 낙하해]
[옛서~!]
[가자 전우들아!]
[GOGOGO!]
[제3중대 낙하 완료!]
[제9중대 낙하 완료!]
[보급 시스템은 어디에 있지? 탄이 없으면 싸우기 곤란하잖아. 방금 전까지 블레이드 하나로 싸웠다]
[이쪽입니다 특무님!]
[그래 고맙군. 음? 에러?]
[특무님, 이쪽에서의 확인으로는 기체의 프레임 이곳저곳이......]
[이거 안 되겠군. 빌린 것이었는데]
[이만큼 활약하셨으니, 중위도 저세상에서 기뻐하고 있을 겁니다]
[슬슬 성불하겠다지 뭡니까]
[어쩔 수 없지. 아니, 육전대와 합류하기에는 이 타이밍이 좋을까. 미안하지만 중위를 만나면 변상한다고 전해. 난 육전대와 합류 하마]
[Sir Yes sir~!]
[......어이, 인형병기는 변상할 수 있는 거냐?]
[차를 부순 것과 비슷한 감각이겠지]
[에엥......어떡하냐......]
[병참부가 어떻게든 하겠지]
[그것도 그런가]
[그보다 애초에 중위의 사유물이 아니고]
[리바이어선은 특무의 사유물이니, 그것의 연장선에서 생각한 거겠지]
[아하~]
[너희들 빨리 일해!]
[예이]
[특무가 대강 해줬으니, 쉬운 일이다]
◆
[미안하지만 이 육전대에 몸담기로 하지]
[만나 뵈어 영광입니다 특무님!]
[강하는 전부 끝났나?]
[예 특무님! 현재 적을 포위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그럼.... 음? 잠깐만]
[적의 유탄이다! 앗!?]
[저쪽에서 폭발했는데!]
[쏜 놈은 어디로 갔지!?]
[이대로 지붕을 건너 저곳의 방어선을 위에서 공격한다. 적을 붙잡아둬라]
[Sir Yes sir~!]
[......나 특무의 유탄 받아치기 처음으로 봤어]
[나도]
[나중에 사인해주지 않으려나......]
[뭐!? 지금 것 특무가 유탄을 받아친 겁니까!?]
[오, 이런 곳에 특무에 익숙지 않은 신병이 있다고]
[마자]
[마자마자]
[게시판 흉내를 내기 전에 일단 쏘라고!]
[예이~]
[마자]
◆
[적 사령부의 제압을 확인! 특무대위가 임시로 지휘하는 부대입니다!]
[특무와 통신을 연결해!]
[변상의 준비로 바쁘니 무리라고 합니다!]
[무슨 뜻인가!?]
[......이 사령관도 딱해]
[뭐, 조만간 익숙해지겠지]
◆
[인형기동병기의 변상은 경비로 처리할 수 없냐고 특무의 연락이 있었습니다!]
[그 바보 무슨 의미야!?]
[여긴 병참부!]
[여기가 군이라는 것도 모를 가능성이 있으니......]
[왜 민간 승용차처럼 이야기하냐고!]
[병기니까 부서지는 건 당연하다고!]
[다른 사람 것을 멋대로 써서 부숴버린 모양입니다!]
[게거품 물고 쓰러질 것만 같아]
[잠깐 카운셀링 좀 받고 올게]
[특무 관련의 카운셀링은 예약이 2년 정도 밀렸습니다만]
[알게 뭐냐 바보라고 답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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