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477. [후일담4] 방범훈련
    2021년 12월 16일 13시 44분 45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728x90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479/

     

     

     대낮의 숙소에서.

     나는 복도의 창문을 통해 바깥의 관찰을 하고 있다.

     

     

     "갸옹 (묘괴님, 오늘은 좋은 날씨로군요)"

     

     "야옹~ (맞아)"

     

     

     고등어 줄무늬 고양이인 사바가 왔다.

     우리들은 함께 창문에서 바깥의 관찰을 했다.

     

     

     "니~ (뭐해~?)"

     

     "갸옹 (일광욕입니다)"

     

     "응미 (나도~)"

     

     "마우 (나도)"

     

     

     샴 일가가 돌보고 있는 3마리의 고양잇과 마수도 찾아왔다.

     아니, 좁은데.

     

     

     "먀우우 (따끈따끈해요)"

     

     "야옹~ (답답해)"

     

     

     나는 샌드위치가 되어서, 함께 창문 밖을 관찰했다.

     오늘도 길거리는 평화롭다.

     

     

    ◇ ◇ ◇ ◇

     

     

     중앙광장에서.

     오늘은 2개월에 한 번 있는 방범훈련.

     

     오늘은 날치기가 나타났다는 설정이다.

     

     

     "미~ (이 고급 스테이크는 받아 간다고!)"

     

     "삐야아아아아아아 (내 용돈으로 산 고급 스테이크를 도둑맞았다~!)"

     

     

     ....... 범인 역, 이 아니라 범묘역과 피해자 역이 국어책 읽기인 것은, 뭐 어쩔 수 없다.

     

     

     "응나~ (이때 서둘러 쫓아가면 안 됩니다.

     먼저 큰 목소리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합시다)"

     

     "삐이이 (도와줘~! 얼룩 고양이한테 고급 스테이크를 도둑맞았어!)"

     

     "야옹~ (알았다. 내가 경찰을 불러주마)"

     

     

     뭐, 실제로 범죄가 일어나면, 이 마수도시 개다래에서는 자동적으로 통보되지만.

     경찰들이 범묘역을 둘러싼다.

     

     

     "미~ (젠장, 벌써 짭새가 와버렸다니!)"

     

     "크릉냐 (포기해라, 연쇄 스테이크 강도)"

     

     "미~ (어~라~붙잡혀 버렸다~)"

     

     "야옹~ (이렇게 잘 끝났다. 질문은 있나?)"

     

     

     갈색 털인데도 머리를 금색으로 염색한 불량 고양잇과 마수가 손을 들었다.

     두피관리를 못하면 나중에 벗겨진다고.

     

     

     "낭 (상대가 젤리마왕님과 마수간부라면, 경찰이 붙잡는 거 무리잖아?)"

     

     "야옹~ (그럴 때는 지명 수배해서 사회적으로 척살하는 거다.

     도시의 가게와 서비스의 이용을 못하게 해서, 범인을 독립시키지.

     그 후, 남은 마수간부들의 전력을 모라서 붙잡는 거다)"

     

     "나옹 (헐~ 그렇구나)"

     

     

     실제로 마수간부 중 한두 마리가 배신해도, 남은 간부급들이 협력한다면 나 없이도 붙잡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범죄자가 될 경우는?

     마코토 군의 협력을 받지 않는 한, 못 말릴지도 몰라.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