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9. [후일담] 쓰담쓰담2021년 11월 02일 16시 46분 55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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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씨가 마수도시에 온 뒤로 1주일.
숙소에는, 다른 마수도시에서 교역하러 온 인간들이 묵고 있다.
왜냐면 이 마수도시에는 장인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일상품은 교역으로 사들이는 게 주된 입수 방법인 것이다.
샴의 부모는 낸시 씨의 숙소에서 빵을 굽고 있다.
샴은 잡화점 클로버에서 가게를 보고 있다.
이제 리온 군이 대장간 일에 전념할 수 있다.
나는 화덕 근처에서 누워있다.
뜨뜻하다고.
"넬, 요츠바가 오늘 돌아온다는 거 사실이니?"
"응!"
그럼, 낸시 씨도 걱정하니, 슬슬 요츠바를 데리러 가자.
딸랑, 딸랑.
"돌아왔습니다."
오? 요츠바?
어떻게 돌아왔지?
"어서오세요......어라?"
"........!"
"요츠바니?"
"엄마! 엄마아아아!"
와락!
요츠바가 낸시 씨를 끌어안았다.
"미안해요! 지켜주지 못해 죄송해요!
은혜를 갚지 못해 죄송해요!
민폐만 끼쳐서 죄송해요!
흑흑.....딸꾹....."
"어머, 이렇게나 자랐구나."
울부짖는 요츠바를, 낸시 씨가 쓰다듬어준다.
내가 자리를 비운 틈에 낸시 씨가 죽었던 그 날의 일을, 요츠바는 계속 후회하고 있었다.
무엇 하나 갚아주지 못했다며, 그걸 입버릇처럼 말했었다.
그리고 소생 스킬의 서가 던전에 있을 가능성에 걸고, 요츠바는 모험가가 되었다.
넬에게 숙소를 맡기고서.
책을 찾은 것은 결국 나였다.
그것도, 소중한 사람을 모두 잃은 후의 이야기다.
"낸시 왜 그래?
.......어머! 요츠바 아니니!?"
"오오! 그 꼬맹이인가!
많이 자랐구만!"
샴의 부모가 부엌에서 이쪽으로 다가왔다.
두 사람도 요츠바를 쓰다듬는 작업에 참가했다.
흠, 잘됐구나 요츠바.
"야옹아, 요츠바가 부러워?
내가 쓰다듬어줄게~"
내가 요츠바를 관찰하고 있자, 넬이 나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왜 그렇게 되는 거냐.
나중에 들었는데, 요츠바는 간이전송장치 같은 것을 마코토 군한테서 유료로 받았다고 한다.
소형 팔찌인데, 이걸 쓰면 24시간 마다 한번은 갔던 적이 있던 장소로 순식간에 갈 수 있다고 한다.
뭐야 그거 대단해.
스펜서 군, 올리버 군, 실프 할매도 같은 것을 받았다고 한다.
나도 나중에 받으러 가볼까.
그렇게 생각하여 갔더니, 목띠 PC에 표준기능으로 탑재되어 있다고 가르쳐주었다.
이 목띠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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