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187. 제국 루카타
    2021년 10월 18일 00시 15분 4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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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189/

     

     제국 루카타에서


     "다시 말해, 프란벨국에 거주한다는 대마도사는 마왕 토미타라는 거네요?"

     

     "그 말대로일세.

     감염병 소동을 해결하여 자신의 신자를 만들어내고, 거기다 외국에도 연줄을 만들고 있네.

     꽤 만만찮은 자일세."

     

     

     누가 봐도 자작극 아닌가.

     결핵균도, 아마 마왕이 스스로 흩뿌렸음이 틀림없다.

     그 증거로, 프란벨국에서만 거의 결핵의 피해가 나오지 않았다.

     

     마왕이 이대로 살아있으면 전 세계 사람들이 언젠가 올지 모를 공포에 떨게 될 것이다. 

     

     

     "제게 맡겨주세요, 황제.

     이 용사 료마, 반드시 마왕의 목을 베고 오겠습니다."

     

     "부탁하네."

     

     

     용사인 내가 마왕을 쓰러트릴 필요가 있다.

     

     전승으로는, 용사가 마왕을 쓰러트리면 마왕은 천 년 동안 부재가 된다고 한다.

     거기다, 마왕의 강함에 비례해 전 세계에 축복이 찾아온다는 특전도 있다고 들었다.

     

     마왕은 내가 성공하기 위한 발판이 되어줘야겠다.

     

     나는 모험가 동료들을 데리고, 마왕이 사는 프란벨 왕국으로 향하기로 했다.

     

     

    ◇ ◇ ◇ ◇

     

     제왕 루카타 황제 시점


     "갔다 오게나."

     

     "예, 발터 황제님."

     

     

     용사란, 신에게서 힘을 받은 아이들을 말한다.

     용사소환에 성공한 자는 그 1명 뿐이었다.

     하지만 그의 스킬은 대단해서, 순식간에 제국의 주전력이 되었다.

     

     물론 술과 여자와 마약으로 그의 사고력을 빼앗아서, 제국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세뇌작업을 끝내놓았다.

     

     

     "우리 제국의 용사 료마가 만일 마왕에게 죽는다면, 복수라는 명목으로 프란벨국에 전쟁을 걸겠다.

     반대로 마왕을 정벌한다면 외국에 제국의 위세를 떨칠 좋은 선전이 된다."

     

     "병사 약 1만, 언제든 출정 가능합니다."

     

     "내일 출발시켜라. 용사가 깨닫지 못하도록 말이다.

     그런데, 그쪽은 어떻게 생각하나?

     용사가 마왕을 정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

     

     "그 스킬만 써준다면, 적어도 대폭 약화시킬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그렇겠지.

     그 다음에는 마왕에게 제국의 정예를 선보여주면 되네.

     제국 루카타에 영광있으라."

     

     """제국 루카타에 영광있으라!"""

     

     

     부하들과 술을 나누며 낭보를 기다리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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