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2. 노인네들, 이름을 생각하다2021년 10월 11일 19시 19분 03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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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시점
아가가 태어난 다음 날 아침이야!
야옹이는 돌아갔지만 전혀 쓸쓸하지 않은걸!
엄마는 방에서 아가한테 젖 주고 있어!
그래서 난 지금 이웃집 아저씨 아줌마들과 함께 근처 식당에 와 있어!
"에~ 크흠. 여러분 모여주신 것은 다름 아닌.
낸시 씨의 갓난아기에 대해서다."
우락부락한 톨슨 아저씨가 말했어.
아가가 어쨌길래?
"낸시 씨가 [아기의 좋은 이름 없을까요?]라며 물어보더라.
아무래도 남자애의 이름만 생각한 모양이어서, 여자애였을 때의 이름은 생각하지 않은 모양이다."
"결국, 아직 이름을 정하지 못한 건가."
"우리들이 그 애한테 좋은 이름을 지어주는 게 어떻수?"
"그럴려고 모였다."
그렇구나~
아가의 이름이구나아.
"나도 생각할래~!"
"오, 넬. 미안하지만 오늘은 양보할 수 없어.
내가 제일 귀여운 이름을 지어줄 테니."
"내가 센스있는 이름을 지어줄 게다."
"나도 참가해볼까."
"남자들은 가만히 있어! 아이한테 이름을 지어주는 건 나야!"
"나, 여자인데......"
니코가 남자취급 당하자 풀이 죽었어.
더 귀여운 옷을 입으면 여자로 봐줄 텐데, 바보같애.
"기다리셨습니다. 피자 대자로 3판입니다."
피자라고 하는 이상한 빵은, 용사들이 요리사한테 가르쳐줬다고 해.
토마토 소스와 치즈를 쓴, 별난 빵이야.
"냠냠. 낸시, 넬, 그렇다면 다음은 노라가 어떨까?'
"에리 쪽이 귀여워."
"무난한 이름만 붙이지 말라고!
여기선 마음먹고 프랑은 어때?
프랑베르쥬 왕국의 이름을 따와서 말야!"
"난 플루트가 좋은데."
우리들은 피자를 집어먹으면서 이름을 많이 열거했지만, 결국 정하지 못했어.
엄마는 딱히 서두르지 않으니 천천히 생각하자고 말했어.
다음에 야옹이가 왔을 때, 뭔가 멋진 이름은 없나 물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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