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053 왜 이렇게 되었지
    2021년 06월 15일 13시 26분 45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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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5943db/57/

     

     

     

     "각하, 도적들의 아지트를 발견했습니다!"

     

     "모두, 전투준비다."

     "예!"

     

     

     

     

     왜 이런 일이 되었는가.........이야기는 바보귀족의 모의전으로 거슬러간다

     

     

     그 바보귀족의 모의전에 모여든 사람은 300명.

     모험가 150명, 메이드 50명, 일반인 100명이다.

     

     

     하지만, 그 바보귀족은 일반인을 상대로 싸운 후에 도주.

     그 후, 경비병이 베어서 사망하였다.

     

     너무 맥없이 끝나서 허탈해하는 참가자들. 이대로는 분풀이는 커녕 폭발할 거라고........

     

     

     

     살기등등한 그 자리에서 어떤 모험가가 중얼거린다.

     

     "이럴거면 도적이라도 사냥하러 가는 게 좋았어......"

     

     """"그거다!!!!""""

     

     

     

     이렇게 정벌대가 결성되었다.

     

     

     정벌한 도적의 재산은 나눠갖는다.

     상금도 마련해놓자, 의욕에 차서 출발하는 녀석들.

     

     몇 명인가 메이드와 여성도 섞여있던데.......

     모험가는 알겠지만, 메이드 들은 돌아가라고 말했지만

     

     "도적 정벌은 숙녀의 소양이랍니다."

     

     라고 말하는 메이드에게 조용히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지금에 도달한다.

     

     

     "메이드 부대, 전투준비 끝났니다 각하."

     

     창을 멘 메이드가 경례한다.

     

     "여성노예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메이드 부대는 대기다. 하지만 포위망에는 참가해. 도망치는 도적을 용서치 마라."

     

     "예! 메이드 부대는 대기, 포위망에 전념하겠습니다."

     

     다시 경례하고서 떠나간다.

     

     "........메이드는 대단하네."

     "얕볼 수 없겠어, 메이드."

     

     모험가들이 소곤거리는 대화가 들려온다.

     정말 동감이다. 메이드들에게 선물을 잊지 않도록 해야겠다.

     

     

     "각하, 흑기사 부대, 돌격준비 끝났습니다."

     

     알버트가 다가왔다.

     응, 너도 쌓여있구나......알지 알아.......나도 그러니까.

     

     

     "좋아, 흑기사부대는 날 따라라. 모험가들은 적 거점의 포위망에 참가하고, 척후능력이 있는 자는 유격에 나서라. 한 놈도 도망치게 두지 마라."

     

     "예!"

     "예, 알겠습니다."

     "가, 각하께서 돌입하십니까?"

     

     

     "......너무 알려지면 혼나니까, 비밀이라고?"

     

     "각하, 갑시다!"

     

     좋아 알버트, 가자!

     옅은 미소를 띄우면서 흑기사들을 이끌고 돌입하였다.

     

     

     

     "........귀족은 대단하네."

     "저건, 우리 쪽 일행이구나."

     "어이~ 돌입부대에는 누가 가는 거야? 기사냐?"

     

     "기사가 아니라 공작각하가 선두로 돌입했다고."

     "뭐? 괜찮을까......"

     "저거라면 괜찮겠지, 웃고 있었다고?"

     

     ".......귀족은 잘 모르겠어."

     "나도 몰라."

     "정말 그래......."

     

     

     

     

     "끝났으니 돌아가자.......왜 그래 너희들, 부상이라도 입었나? 자, 빨리 준비해."

     

     "가, 각하.......벌써 끝이라니요?"

     

     내가 말을 걸자 모험가들이 입을 떠억 벌린다.

     

     하하, 도적이 많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것 참.

     괜히 지레짐작했잖아.

     

     "하하, 도적은 100명 정도였나. 한 명이 10명 정도 베어서 빨리 끝났으니 먼저 돌아간다."

     

     

     모험가들에게 설명한 나는 돌아갈 준비를 하기 위해 텐트로 돌아갔다.

     의외로 거리가 있었다.......2일이나 걸렸다고.

     

     

     "어이.........."

     "그래, 변경백의 군대는 역시 이상해."

     "나, 흑기사하고는 싸우고 싶지 않아........."

     

     

     

     

     그 자리에 남아있던 모험가들이 그런 대화를 하고 있을 줄은 모른 채

     난 재빨리 아이템박스에 술을 집어넣고 있었다.

     

     

     

     

     

     "좋아, 너희들 잘했다! 저쪽의 담당관에게 상금을 받고 나서 돌아가라. 해산!"

     

     

     제도의 훈련장에 도착하고서 해산이다.

     도적들의 비축분이 적었기 때문에, 모험가들에게 주었다.

     메이드들은 선물로 샀던 옷감과 화장품을 주었다.

     

     큰 돈벌이는 되지 않았으니 말야

     어쩔 수 없었다고.

     

     하지만 도중에 나왔던 곰과 멧돼지를 사냥할 수 있어서 스트레스는 발산된 모양이다.

     이거라면 안심이겠지........

     난 궁전의 방으로 돌아간 것이었다.

     

     

     

     

     

     

     

     

     "어이어이, 레드베어를 얼마나 쓰러트린 거냐고!"

     "이 멧돼지, 변이종이잖아!"

     "..........각하와 메이드들이 쓰러트렸다던데?"

     

     "..........메이드는 대단하네."

     "나, 메이드한테 수행시켜달라고 해야지."

     "레드베어를 일격에 처리한다니, 메이드란 뭐냐고........"

     

     "뭐? 도적들의 보물을 우리한테 준다고!?"

     "한 명당 금화 28닢이라니."

     "헐! 내 연간 수입이 금화 10닢인데!"

     

     

     "저기, 이 옷감은......."

     "어? 비, 비단이잖아 이거......"

     "........애인이 되라는 의미일까?"

     

     "!? 화, 화장품이야."

     "아~! 이거 비싼 거야!"

     ".......애인......치고는 너무 호화롭네."

     

     "야영했었는데도 피부가 반짝거려......."

     "각하의 마법은 반칙이네."

     "저기, 각하는 새로운 영지를 받았으니 메이드가 필요하지 않을까?"

     

     """ !!!!!? """

     

     

     

     

     어느 사이엔가 새 영지에서 일하고 싶다는 자가 계속 모여들게 되었는데

     내가 그걸 알게 된 것은 조금 나중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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