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6장 2 오크2020-09-15 20:02:47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102/ 도시공략전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좀비어택] 이다. 플레이어는 죽는게 당연. 공략에 실패한다고 해도, 그것은 다음 번에 써먹을 수 있는 정보를 얻는다는 의미다. 테이토, 프라치나 두 사람에게 있어서도, 이번 도시공략전은 패배를 상정하고 있었다. 공략전 이틀 차. 두 사람은 아침해가 떠오르자 텐트에서 나와서 자기 배치에 다가가는 플레이어들을 보고 있었다. 주위에 뜬 화면에는, 여러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테이토가 그것을 보면서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단언했다. "......이번엔 안되겠군. 마지막에 힘으로 밀어부칠 전력이 없다. 벽을 돌파한다 해도 분명 내부에서 무너질거야." 두 사람은 정보수집을 철저하게 하기로 결정했다. "준비..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6장 1 도시공략전2020-09-14 23:12:57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101/ 색욕의 세계. 그곳에 모여든 수백에 달하는 길드ㅡㅡ플레이어의 수는 1만 명을 넘어서고 있었다. 그 중에서, 어중간한 위치에 서있는 것이 '폰스케와 유쾌한 동료들' 길드였다. 그런 어중간한 길드가, 길드마스터들이 모인 회의에서 규탄당하고 있었다. 길드 '헌드레드' 의 길드마스터 [테이토] 가, 폰스케의 앞에서 이마에 핏줄을 세우고 있었다. "폰스케 군, 자네 덕분에 첫날에는 예정보다도 대폭으로 벽을 깎아낼 수 있었다." 칭찬하고는 있지만, 결코 기뻐하지 않는 다는 것을 폰스케도 이해하고 있었다. ".....죄송했습니다." 테이토의 옆에 있는 여성 [프라치나] 는, 금색의 눈동자를 한 하이엘프 아바타를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6장 프롤로그2020-09-13 18:22:04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100/ 작가: 三嶋 与夢 번역공방: https://viorate.tistory.com/ ※ 후원 받고 있습니다. 후원금에 따라서 우선 번역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 참조 색욕의 세계. 그곳은 가상세계 안에서도 제일 최전선인 곳이다. 색욕의 세계를 지배하는 보스가 있는 도시에, 무수한 길드가 공격하고 있었다. 색욕의 도시에서도, 몬스터들이 출격하고, 방위병기에 의한 공격이 플레이어한테 쏟아지고 있었다. 서로가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나가는 전장은, 그야말로 격전이라고 부르기에 적합했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이 내는 목소리는ㅡㅡ. "안돼에에에! 녹아버려! 과금아이템들이 녹아버려어엇!" "죽었습니다! 예, 죽었습니다! 이걸로 2연속 데스페..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5장 에필로그2020-09-12 20:28:10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99/ 폰스케 일행은, 근면의 도시에서 축하연을 하고 있었다. 축하하는 이유는, 드디어 근면의 도시에서 더욱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폰스케의 옆에서는, 안리가 앉아서 불평을 내뱉고 있었다. "시발.....그 년, 광고와 TV에 마구 나오기는.....절대로 그 녀석보다 내 쪽이 귀여운데." 폰스케는 쓴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아니, 뭐....그렇네요." 안리는 격노하고 있었다. "사무소도 사무소야! 반드시 고소하고 말거니까." 하지만, 같은 테이블에 있던 오크와 블레이즈, 그리고 라이타와 리리가 그 의견을 부정하는 것이었다. 프라이는 동정하면서도 그만두라고 말하였다. "그건 추천하지 않네. 기소할 경우, 사무소도 ..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5장 18 광기2020-09-11 20:52:55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98/ 안리의 문제를 해결한 아키히토였지만, 여기서 커다란 문제가 하나. 아니 두 가지가 생겼다. 방과 후에 교실에서 마주 보고 앉아있는 것은 친구인 리쿠다. 리쿠는 입구 주변을 보고 있었다. 그곳에 사람의 모습은 없다. 그런데도, 누군가 숨어있다는 것을 리쿠는 알고 있었다. 그것은 아키히토도 마찬가지다. 리쿠가 한숨을 쉬었다. "위원장과 무슨 일 있었냐?" 위원장이 아니게 된 마야였지만, 두 사람 사이에서는 지금도 위원장으로 부르고 있다. "여, 여러가지로....." 아키히토에게 있어서 믿을만한 친구가 조언을 해주었다. "이제 성가시니까 말해보라고. 알바할 때까지 시간도 있잖아." 알바라고 듣고서 아키히토는 머리를 싸맸다. ".......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5장 17 본심2020-09-11 18:18:14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97/ 근면의 도시에 있는 메이지 풍의 찻집. 안리는, 사무소에서 일어났던 일을 모두 말하고는 옅게 웃었다. "나는 바보야. 재능을 검사할 때, 문제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장래에는 학문 분야로 활약하기란 무리다, 라고 했었어. 그리고 부모님도 주위에서도 '너는 바보니까' 라고 말했었고." 안리가 모델을 고집하고 있던 이유는,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누나와 동생이 있는데, 두 사람하고 됨됨이가 다르다고 비교당했었어. 스카우트되어서, 알바로 하던 모델 활동에서 인정받아서.....이제야 나도 노력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재능을 알 수 있다는 것은, 그걸 갖고 있는 자가 보기에는 고마운 일일 것이다. 안리처럼 재능이 ..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5장 16 바보2020-09-11 06:06:31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96/ 판도라의 일을 자세히 아는건 누구인가? 폰스케는 지인한테 부탁하기로 했지만, 여기에 와서 누구한테 부탁해야 할지 생각했다. 제일 자세하 아는 자는 정보상일 것이다. 하지만, 그는 연락을 하기에는 너무 바쁘게 일하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사적인 부탁을 하는 것도 주저된다. '정말 무리일 때만 부탁하기로 하고, 다음은 누구일까?' 아이템 관련. 시장의 유행 등에 자세히 아는건 라이타다. 하지만, 이번 건ㅡㅡ안리의 부탁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렇게 되면.....' 마지막으로 부탁할 상대는, 그다지 기대는 안되는 소로리였다. 희망의 도시. 만남의 장에 나타난 소로리는, 여전히 온 몸을 숨기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안리는 당당히도 감상을..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5장 15 안리2020-09-10 06:08:16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95/ 모델 사무소. 호출을 받은 소녀는 좁은 방에서 초조해하고 있었다. 고교생이면서 모델을 하고 있는 [쿠리하라 안리] 는, 머리카락을 핑크블론드로 염색하고 부분탈색도 하였다. 검은 눈동자가 싫어서 녹색 칼라 콘택트렌즈를 끼웠다. '열받아. 어째서 내가 이런 꼴을 당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어째서 내가ㅡㅡ'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은 주간지였다. 사무소의 관계자가 안리의 앞에서 확인을 하고 있었다. "쿠리하라 씨,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기사는 인상이 안 좋아져. 지금부터 예능계를 목표로 하려고 해도, 이런 소문이 나버리면 이미지에 흠집이 생겨버려." 주간지나 인터넷 뉴스에는, 화제가 되기 시작한 VR게임 [판도라] 로 매춘을..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5장 14 에로MOD2020-09-08 20:22:23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94/ "아니, 음. 뭐라고 해야 할까.....미안하군. 역시나, 운영진으로서 특별한 대응은 할 수 없으니까 개인으로서는 어떻게 해주고 싶지만. 하지만, 이건 역시 무리." 현실세계. 아키히토가 정보상한테 연락을 하자, 상황을 확인했는지 곤란한 목소리를 내었다. "무, 무리인가요." "무리다. 근면의 도시의 광장에서 전투를 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시간대가 달랐다면 상당한 빈도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아키히토가 게임하고 있는 시간대에서는, 커다란 사건으로 취급되고 있다. "죄송합니다, 민폐를 끼쳤네요." "아, 그래. 역시나 NPC의 설정이 너무 엄격한 모양이니, 그 부분은 조정을 해두겠다." 통화가 끝나자, 아키히토는 머리를 긁었..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5장 13 근면의 도시2020-09-08 20:17:15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93/ 아키히토가 다니고 있는 피트니스 클럽. 샤워를 끝내고 돌아가려고 하자, 말을 거는 사람들이 있었다. 사회인 남자들이다. "어? 나루세 군 맞지?" 얼굴을 맞대고 있어서 이름 정도는 알고 있지만, 남자들과 만나는 것은 오랜만이었다. "왜 수상히 여기세요? 저 맞는데요." 남자들이 아키히토를 보고 있다. 요즘에는 더워졌기 때문에, 아키히토의 상반신은 티셔츠 뿐이었다. 애초에 어디로 나갈 생각도 없어서, 가벼운 차림이었다. "아니, 전보다 커졌구나 하고 생각해서. 꽤 근육을 붙였네? 아니, 성장기여서 그런가?" 아키히토는 자신의 몸을 보았다. '그러고보니, 요즘엔 몸도 아팠었지.' 성장통이라고 들어서, 성가시게 생각하면서도 몸이 자라는..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5장 12 공략2020-09-08 18:25:19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92/ 오른손에는 황금의 샷건을. 왼손에는 황금의 검을. 드레스 차림으로 숲 속을 달려가는 알피는, 간부인 해적의 머리에 총구를 향하고는 방아쇠를 당겼다. 검을 휘둘러서 추가로 공격을 가하고, 움직임을 멈춘 적에 대해 발차기를 먹였다. 코가 큰 해적이, 알피를 향해서 왼손에 장비한 대포를 돌렸다. "이 년이이이이!" 얼굴을 붉히고, 격앙하고 있는 표정은 리얼했다. 알피는 스텝을 밟듯이 피하고, 굴렀다. 뒤에 대기하고 있던 파티인, 길드원들이 차례대로 공격을 때려넣어갔다. "너무 늦는다고요!" 특화형은 아니지만, 그 플레이어 스킬 등으로 보스를 압도하고 있었다. 활을 조준한 구루구루가, 화살을 쏘자 알피가 마치 뒤에 눈이라도 달린 것처럼 ..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5장 11 해적섬2020-09-06 22:22:03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91/ 파도는 높고, 비가 격하게 내리는 중. "해적선은 두 척!" 배에 탄 NPC가 큰 소리로 외치자 폰스케는 밖으로 나갔다. "이걸로 네번째다." 섬에 접근했다고는 생각하지만, 해적들의 공격이 귀찮아졌다. 해적들이 대포를 쏴서, 배의 주변에 커다란 물기둥이 올랐다. 그런 와중에. "들어봐라! 시간날 때 만들었던 플레이어 대포가 완성됐다! 이건 플레이어를 트랩으로 크게 날려보낼 수 있는 건데, 착지는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어서 명중률도 높다! 자, 누가 폭탄을 휘감고 날아갈텐가!" 폰스케는, 폭풍우 속에서 생각했다. '이 녀석, 이제는 인간대포를 만들어버렸구나.' 효율적으로 해적들을 쓰러트려서 보물을 얻을 수 있겠다고, 라..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5장 10 해적2020-09-06 06:14:21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90/ 자애의 도시에는 항구가 있다. 마리엘라가 본격적인 항구의 분위기에 감탄하고 있었다. "여기에서만 강의 냄새가 나네." 알피가 맵을 확인했다. "길드에서 빌린 배는.....아, 여기네요." 줄줄이 백명을 넘는 길드 멤버가 향하고 있는 곳은, 길드퀘스트를 받을 때에 빌린 배다. 폰스케가 배를 올려다보았다. "크네요." 라이타가 폰스케의 어깨에 올라타 있었다. "상당히 돈이 들었지만 말이다. 중요한 것은 길드퀘스트를 성공시키는 일이니, 필요한 경비였나." 좀더 싼 배도 있었지만, 커다란 퀘스트나 배에서의 싸움에 폰스케 길드는 익숙하지 않아서 비싼 것을 샀다. 몇몇 길드가, 같은 퀘스트에 도전하려 하고 있다. 그 중에는ㅡㅡ. "어이 보라..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5장 9 실패하는 모집2020-09-05 15:21:59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89/ ".....어째서야." 아연실색하는 폰스케의 길드 멤버들. 모집을 했는데 찾아온 자들은, 놀리러 오는 플레이어나 자신들의 방침에 항의하는 플레이어들이었다. 라이타는, 소로리가 편집한 영상을 보고 있다. 영상은 두 가지가 있다. "이쪽이 유출된게 문제였네." 하나는 어떻게든 편집해 본 영상이었다. 모두가 즐거운 듯한 느낌으로 촬영하였지만, 어색함이 묻어나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은 편. 블레이즈는 양손으로 얼굴을 뒤덮고 있었다. "......눈이 죽어있다는 댓글이 많구나." 만든 것은 모집 전단지, 편집한 영상.....그리고 또 하나는, 길드의 내수용 영상이었다. 소로리가 끈으로 묶여서 굴러다니고 있다. 마리엘라와 알피가 채찍을 ..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5장 8 길드 멤버 모집2020-09-05 07:06:19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88/ 6월 하순. 1학기의 시험도 다가오는 와중에, 아키히토는 알바를 성실히 하고 있었다. "선배님, 창고 쪽의 확인 끝났어요." 야쿠모가 미소지었다. "일 잘하는 파트너가 있으니 편해서 좋아." 현재 고3인 야쿠모는, 이제까지의 성적과 평판 덕분에 추천장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한다. "선배님, 수험을 대비해서 이거저거 하는거는 없나요?" "여름에는 병원에도 갈거고, 겨울에는 일도 많이 빠지게 될거라고 생각해. 그렇게 되면, 아키히토는 새로운 파트너가 생길지도." 아키히토는 같은 조에 들어올 후배가 누가 될지는 몰랐지만, 문제없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전과 비교하면 선배도 많이 침착해졌구나. 오프 모임 때에는 큰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