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30년후] 특무의 저주
    2025년 01월 13일 03시 13분 23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728x90

     

    이름 모를 노인

    본인, 특무에게 저주를 받은 것으로 밝혀지다.



    이름 모를 노인

    허허



    이름없는 노인

    병참부에 봉인되어 있는 처리서와 영수증 얘기하는 겐가?



    이름 모를 노인

    하지 않아도 돼(*'ω'*)



    이름없는 노인

    저주 취급이라 웃기네 w



    이름없는 노인님

    겉으로 드러내지 못한다는 점에서 저주이긴 하지...... w



    이름없는 노인님

    그건 그래.



    이름없는 노인

    그래서 특무의 저주는 뭐여?



    이름없는 노인

    손자가 게임하고 있었군요(*'ω'*)



    이름없는 노인

    으음.



    이름없는 노인

    할아버지 용돈 주세요.



    이름없는 노인

    어제 줬잖아.



    이름 모를 노인

    주인공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항복하고 끌려가 버렸다구요(*'ω'*)



    이름없는 노인

    아 .......



    이름없는 노인

    그렇구나.



    이름없는 노인

    납득했어.


     

    이름없는 노인

    이해력 너무 높잖아 w 나도 알아들었지만.



    이름없는 노인

    여주인공이 저렇게 많은 적들 사이에 있었으니 이길 수가 없지. 어쩔 수 없다며 주인공을 달래려고 하는데, 30년 전의 내가 속삭이는 거야. 특무라면 할 수 있었다고(*'ω'*)



    이름 모를 노인

    초강력 저주라 웃겨 w



    이름없는 노인

    평생 그 저주 벗겨내지 못하겠네 .......



    이름없는 노인

    특무가 적에게 둘러싸여서 항복할 리가 없어. 다 죽일 거라는 확신이 느껴져.



    이름없는 노인

    백기를 흔드는 것보다 피에 젖은 깃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 더 어울리니까. 어쩔 수 없지.



    이름 모를 노인

    어떻게 수습할 건데요 특무 ......(*'ω'*)



    이름 모를 노인

    게임 주인공보다 주인공 같은 남자라서 .......



    이름없는 노인네

    주인공보다 특무 하고 있는 남자?



    이름없는 노인네

    그건 그냥 특무 같은데.



    이름없는 노인

    특무 [자신이 항복하기 전에 적을 전멸시키면 된다]



    이름 모를 노인

    무슨 말인지 미묘하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완전 특무.



    이름없는 노인

    와, 완벽한 이론이네요! 확실히 적이 없다면 항복할 필요가 없죠!



    이름 모를 노인

    특무 이론은 정말 오랜만에 들었어.



    이름없는 노인

    뭐, 문어는 포로 따위 안 잡았지만 말이야. 특무도 그렇지만.



    익명의 노인

    참고로 게임업계의 뒷담이지만 특무의 저주는 실존합니다.



    이름없는 노인

    진짜야?



    이름 모를 노인

    민간으로 돌아간 전직 군인이 전에 일하던 게임회사에 재취업한 후, 특무라면 이렇게 하겠지만 이야기로서는 망하겠구나......라고 생각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음.



    이름없는 노인네

    wwwwwwww



    이름없는 노인네

    wwwwwwwwwwwwwwww



    이름없는 노인네

    우주시대의 전쟁은 이야기로서 파탄 났었다?



    이름없는 노인

    뭐 ...... 실제로 파탄 났잖아.

     



    이름없는 노인

    그럼 그럼.



    이름없는 노인

    직감. 왠지 모르게. 이 두 가지로 다 처리해 버린 사람이니까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지.



    이름없는 노인

    특무를 기준으로 생각하는 건 그만둬!



    이름없는 노인

    근데 실제로 일어난 일이니 .......



    익명의 노인

    환각이었다고 자기 암시해.



    이름없는 노인

    게임이라면 아주 잠깐 나타났다가 다 쓸어버리고 사라지는 포지션이 아니라면 용납할 수 없는 스펙.



    이름 모를 노인

    기(起.시작)는 없었지만 승전결은 다 있었다고.



    이름없는 노인

    역시 엉망진창이야.



    이름 모를 노인

    세대교체를 하려 해도, 분위기를 읽지 않고 활약하는 타입이라서 못 다루겠어♡



    이름없는 노인

    다음 세대의 젊은이들을 가르치고 이끌어 줄지도 모르잖아!



    이름없는 노인

    자신이 일선에서 활약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는 결론을 내린다. 분명. 틀림없이.



    익명의 노인

    가르치다, 이끈다는 단어와 무서운 정도로 궁합이 안 맞아.



    이름없는 노인

    미성년자 청소년이 주인공이라면 집에나 가라고 던져버리겠지.



    이름없는 노인

    스승님 포지션 같은 것도 무리인가. 역시 죽이는 수밖에 없지?



    이름 모를 노인

    저주 [특무를 죽인다는 건 불가능해]



    이름 모를 노인

    저주 [주인공이니까 전략을 뒤집을 수 있겠지]



    이름 모를 노인

    저주 [갑자기 강함이 완성됐는데?]



    이름 모를 노인

    저주 [약한 소리 같은 건 있을 수 없어]



    이름 모를 노인

    저주 [대기권에서 날려버려도 무사히 생환할 수 있겠지]



    이름 모를 노인

    이 저주 너무 강하네 w



    이름없는 노인

    단순한 작품밖에 만들지 못하겠네 w



    이름없는 노인

    만드는 사람, 플레이하는 사람. 그 양쪽 모두의 귀에 계속 속삭이는 저주.



    이름없는 노인

    성장 요소가 없이 처음부터 능력치 만땅인 주인공이구나.



    이름 모를 노인

    특무도 성장은 하고 있어. 처음엔 수류탄만 쏴서 부수는 거였는데, 중반부터 수류탄을 돌려보냈잖아.



    이름 모를 노인

    정신적인 면은?



    이름없는 노인

    오늘 저녁은 뭐로 먹을까~



    이름없는 노인

    노골적으로 도망쳤다 w



    이름없는 노인

    참고로 로봇 게임에도 이 저주는 작용하는 모양.



    이름없는 노인

    벌써 무슨 말인지 알겠다....... w



    이름없는 노인

    제작자 [인간이 견딜 수 있는 기동력은 이 정도겠지]



    이름 모를 노인

    저주 [특무라면 여유라고]



    이름없는 노인

    제작자 [읏 ...... 머리가 ......! 좀 더 과격한 기동이라도 괜찮을지도 ......⁉ 사실 특무라면 이 정도는 여유니까......]



    이름 모를 노인

    저주 [더 빠르게 해. 그게 네 역할이잖아]



    이름 모를 노인

    전직 신무기 개발부. 현 게임 제작자 : [아악, 머리가! 머리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름 모를 노인

    WWW



    이름 모를 노인

    슬프다.



    이름없는 노인분

    중간부터 특무가 말을 걸고 있잖아 w



    이름없는 노인

    왠지 내 트라우마가 재발하는 것 같은데.



    익명의 노인

    전직 신무기 개발부 출신이면서 게임회사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있어?



    익명의 노인

    괴짜들의 소굴이었으니 모르지.



    이름없는 노인분들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이름없는 노인

    그건 그렇고 참 힘든 산업이구나 ......!



    익명의 노인

    화려하게 하면 유저들이 비현실적이라 하고, 조절하면 과거의 현실이 속삭이니까.



    익명의 노인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말하고 싶구만. 특무라면 할 수 있다!



    이름 모를 노인

    청년 [진짜?]



    이름없는 노인

    정말이야. 아마도.



    이름 모를 노인

    우리가 집단 환각을 보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



    익명의 노인

    가끔 문어와 싸우는 꿈을 꾸는데, 그때마다 특무가 유리를 깨고 난입합니다.



    이름없는 노인

    이것도 ...... 저주인가?



    이름없는 노인

    그래, 저주네.



    이름없는 노인

    이발소의 가위를 보면 실수로 웃음이 나올 것만 같다. 그 은행을 가면 웃을 것 같다. 위장약을 보면 자꾸 눈을 돌리게 된다. 중사 계급장을 보면 눈물이 날 것 같다. 이것도 저주.



    이름 모를 노인

    이건 역대 최강의 주술사군요. 틀림없습니다.



    이름없는 노인

    너희들 덕분에 내 손자가 게임하고 있으면 이 스레드를 떠올리는 저주에 걸렸다고.



    이름없는 노인

    알 게 뭐야.



    익명의 노인

    힘내라♡!



    익명의 노인님

    에~ 그럼 슬슬 이쯤에서 .......



    이름없는 노인

    좋아.



    이름없는 노인

    옛날의 흐름.



    이름없는 노인

    특무! 특무! 특무!



    이름 모를 노인

    특무! 특무! 특무!



    이름없는 노인

    이 스레드는 오랜만에 특무를 기리는 스레드가 되었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