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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새 의상 때문에 밴이라니 좀 봐줘…【 나츠나미 유이 / 쿠로네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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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의 라이브 # 쿠로네코 씨의 시간
「안유이ー……」
「안녕하다냥ー」
:안유이~
:안녕하다냥~
:유이짱 기운 없네
:쿠로네코 씨는 왠지 기운차지만
:¥200 기운 내
「아니 그야, 밴이라구!? 나 계속 눈치채지 못하고 혼자서 떠들어댔다구!? 정말 말도 안 돼!」
「개재밌었어」
「잠깐 여러분, 통화하자마자 나온 말이 폭소였어 말이 돼?」
: 쿠로네코 씨 그건 좀…
:그래도 절친?의 불행으로 웃는 건 문제야
:이건 좀 아니지 싶은
:쿠로네코짱의 구독 해제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어
「뭐엇!? 글치만 웃을 수밖에 없잖아!? 엄청 재밌었는걸!」
「최악이야」
「으으, 진심 어린 말이 마음에 꽂히네……」
:아니, 이건 최악도 어쩔 수 없지
:동기니까 걱정 정도는 해줘
:하지만 통화는 해주는 쿠로네코짱 상냥하네
:¥450 쿠로네코 씨 최악이야~
「아니, 하지만 또 밴 당하면 무섭고……」
「결국 왜 밴 먹었어?」
「몰라. 방금 해제요청이 통과되어서 방송은 기록으로 볼 수 있지만」
:역시 그 새 의상이 야해서 그렇다니깐
:2인용 침대가 좀
:전부 문제였어
「으으, 그래서 배경도 제대로 바꿨잖아……」
「조합의 위력. 자주 있는 일이지 」
「뭐가 문제인지 몰라서 적당한 벽지를 가져왔어……」
「아~ 음~ 기, 기운 내」
:엄청 주눅들었네
:그야 밴이니까
:알테마의 첫 밴 축하
: 쿠로네코를 뛰어넘은 순간
:난 대뜸 쿠로네코가 첫 밴을 먹을 거라 생각했다니까
:YouTube 군 사춘기라서 어쩔 수 없지
:그거 유이 마마 쪽이 더 매력적이라는 뜻이잖아!
「뭐 내 쪽이 매력적인데? 지금 바로 밴 당해줄까??」
「그만! 아니 정말 그만해」
「미, 미안……」
「………」
:상갓집 같아
:평소에는 텐션 높은 유이지만 오늘은 분위기 다운되었으니까
:여기선 성장한 쿠로네코 씨가 리드할 수밖에
:쿠로메이 가나!?
「어, 음...... 그, 그래, 그 새 의상, 귀엽다고 생각해」
「고, 고마워……」
「응, 엄청 에로해」
「뭐?」
「아으……」
:배드 커뮤니케이션
:왜 바로 나락가는 걸까
:인도인도 도움닫기 하고서 때리러 오겠어
:¥300 ( ‘д‘⊂彡☆))Д´) 퍽
「그, 그러고 보니 왜 남친 셔츠야? 뭔가 더 평범한 사복으로 할 거라 생각했는데」
「윽, 그것에는 깊은 사정이 있다고나 할까, 누군가의 괴롭힘이라고나 할까...... 딱히 내가 이걸로 해달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 아, 하지만 조금 이상한 유이도, 그, 조, 좋아해!」
「……고마워」
「네……」
:아아^~
:휴휴~
:거 참 감질나네!
:우리들은 밴 직후에 무엇을 보고 있는 건가…?
:쿠로유이라고!
「응, 왠지 기운 났어. 쿠로네코가 있어서 다행이야」
「따, 딱히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렇지 않아. YouTube에서 밴 당한 것이 생각보다 충격이 컸던 참이라, 불평하면서도 통화해줘서 고마워」
「………」
「그러고 보니 전의 콜라보에서 쿠로네코의 좋은 점은 없는 것같다고 말했지만, 이렇게 힘들 때 말없이 다가와주는 서툰 상냥함이라던가, 부끄러워하는 주제에 격려해줘서 기운을 주려고 하는 점, 난 좋아해.」
「읏!?!?」
:나도 좋아해!
:착한 아이야!
: 쿠로네코 씨의 좋은 점을 제대로 봐주는 유이 마마도 최고야
:역시 두 사람답다고 해야할까
「이후로도 잘 부탁해~」
「응, 잘 부탁해……유이」
「그럼 마슈마로 읽어볼까!」
「밴 당하지 않도록 해」
「그 말은 그만할래!?」
:WWW
:모처럼 잘 끝나나 했더니
:말짱 도루묵이 되었어
:뭐, 이게 쿠로네코 씨 아니겠어요?
: 하아~ 역시 유이쿠로는 훈훈하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