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제4화 장녀는 남혐이었을 텐데요......
    2023년 10월 30일 21시 01분 55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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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무명의 전생자

     

    1번이 이웃집 폭유모녀를 전부 안아준다면 진짜로 이야기가 원만히 풀릴 것 같은데 ......

    여기서는 일단 1번의 의사도 존중하고서 슬슬 상담해 볼까?

     

    501:무명의 전생자

    엄마에 대해서는 다 들었으니, 이번에는 세 딸들에 대해서 들어볼까?

     

    502:무명의 전생자

    맞아

    상담에 응하기 위해서는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해

     

    503: 무명의 전생자

    팬티의 색깔이라든가...

     

    504:무명의 전생자

    가슴 사이즈는 파악했으니, 나머지는 W와 H야!

     

    505: 무명의 전생자

    그래서 1번

    세 자매의 속옷 색깔과 사이즈 좀 알려줄래?

     

    506:【무명의 동정】.

    그런 정보는 필요 없잖아!

    보통은 성격이나 취미 취향 같은 걸 물어보는 게 아니었냐고!? 

     

    507:무명의 전생자

    칫!

     

    508:무명의 전생자

    뭐야 뭐야~?

    가족처럼 지내고 집안일도 도와주고 있으면~

    빨래를 널 때 자매의 속옷을 보고 색깔이나 종류 같은 건 이미 파악하고 있을 거 아냐~?

     

    509:【무명의 동정】.

    아니 아니

    그래도 빨래까지는 손대지 않는다고

    그 정도의 양심은 있어

     

    510: 무명의 전생자

    쳇!

     

    511: 무명의 전생자

    쓸모없는 1번이구나~....

     

    512:【무명의 동정】

    왜 그런 말까지 들어야 하는 건데 ......

     

    513:무명의 전생자

    관능소설의 세계에 태어난 자의 의무잖아!

     

    514: 무명의 전생자

    야한 이벤트 하나 일으키지 않으면서 무슨 관능소설이냐!

     

    515:【무명의 동정】

    ...... 뭐, 빨래를 확인할 필요도 없이 속옷은 자주 보지만.

     

    516:무명의 전생자

    뭐?

     

    517: 무명의 전생자

    뭐라고?

     

    518: 무명의 전생자

    속옷을, 자주, 보고 있어?

     

    519: 익명의 전생자

    1번 너!

    역시 할 일은 제대로 하고 있었다는 거냐!?

     

    520:무명의 전생자

    이 새끼!

    언제까지 동정이라고 속일 거냐!

     

    521:【무명의 동정】.

    잠깐잠깐!

    아니야.

    다만, 그 ...... 불가항력으로.

     

    522:名無しの転生者

    호오 ......

     

    523: 무명의 전생자

    자세히 들어볼까

     

    524:【무명의 동정】

    그 뭐냐

    장녀와 차녀의 교복 치마가 말이지?

     

    ...... 엄청난 미니 사이즈야.

    그래서 꽤 자주 보이게 되는 거야.

    몸을 굽힐 때나, 소파에서 쉬고 있을 때라던가...

    스커트의 안이

     

    525: 무명의 전생자

    휘유......

     

    526:무명의 전생자

    >>525

    토끼냐

     

    527: 무명의 전생자

    색은!

    색은 무슨 색인데!?

     

    528: 무명의 전생자

    제발 1번!

    말해봐~!

     

    529:【무명의 동정】.

    뭐어~?

    꼭 말해야 돼?

     

    530: 무명의 전생자

    당연하지! (탁)

     

    531:무명의 전생자

    혼자만 득 보지 말라고!

     

    532:무명의 전생자

    항상 상담에 응해주고 있잖아!?

    그 정도의 보상은 있어도 되잖아!

     

    533:【무명의 동정】.

    요즘은 "안아라~ 안아라~!"만 해줬지 제대로 된 조언을 받지 못한 느낌이지만......

    게다가 마음대로 속옷의 색깔을 알려주는 것도 양심의 가책이......

     

    534:무명의 전생자

    바보냐!?

    가슴 사이즈를 공개했으면서 이제 와서 뭘 주저하는 거야!

    너는 이미 죄인이다!

     

    535:【무명의 동정】

    그랬었지

    알았어, 말해줄게.

     

    ...... 장녀는 청초한 흰색이나 하늘색 같은 색이 많아.

    디자인은 꽃 자수가 있는 심플한 것

     

    ...... 차녀는 민트 그린이나 핑크가 많아.

    프릴 같은 게 달린 의외로 귀여운 것을 입고 있지.

     

    536: 무명의 전생자

    휴......

     

    537:무명의 전생자

    >>536

    빠르다고

     

    538:무명의 전생자

    삼녀는!

     

    539:【무명의 동정】

    그것도 들으려고!?

    상대는 초등학생인데!?

     

    540:무명의 전생자

    그러니까 듣는 거지!

     

    541:무명의 전생자

    오히려 가장 중요한 정보라고

     

    542: 무명의 전생자

    하아...... 하아......

    로리거유JS의 팬티......

     

    543: 무명의 전생자

    진성 로리콘은 좀 그런데~

     

    544: 무명의 전생자

    신고했습니다

     

    545: 무명의 전생자

    JK와 JC를 그런 눈으로 보는 사람도 똑같은 로리콘이라고

     

    546: 익명의 전생자

    다시 말해 전원 연행

     

    547:【무명의 처녀】.

    안 됐지만

    삼녀는 긴치마의 사복을 주로 입어서 위의 두 사람만큼 팬티를 볼 일은 없어.

     

    548 : 무명의 전생자

    그런 ......

    이것이 절망 ......

     

    549 : 무명의 전생자

    세상에

    삼녀는 가드가 단단했구나

     

    550:무명의 전생자

    꼴좋다 로리콘들!

     

    오~

    삼녀는 롱 스커트파였구나!

    초등학생치고는 멋을 아네

     

    551: 【무명의 동정】.

    정확히 말하면 고딕 로리타라고.

    꽤 사람을 타는 옷이고, 입는 사람에 따라서는 민망기도 하지만......

     

    응, 삼녀한테는 진짜 잘 어울려

    진짜 귀여워

     

    552:무명 전생자

    보고 싶다

     

    553:무명전생자

    사진 첨부해 줘

     

    554:무명의 전생자

    고딕 로리타를 입는 미소녀!

    실존했었구나!

     

    555: 【무명의 동정】

    천사란 그런 애를 말하는 거겠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정말 귀여웠어~

    나를 '오빠'라고 부르며 무릎에 올라타서는 애교를 부리는 거 있지?

    이런 여동생이 갖고 싶었다고

     

    ...... 아아, 이런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나오네

    삼녀는 진짜 천사!

     

    556:무명의 전생자

    1번 삼녀에게 홀딱 빠졌잖아

     

    557:무명의 전생자

    승자는 삼녀였습니다

     

    558: 무명의 전생자

    오래도록 행복해라 로리콘

     

    559: 무명의 전생자

    고딕 로리타가 어울리는 미소녀가 무릎에......

    증오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560:【무명의 동정】

    로리콘이 아니야!

    순수하게 귀엽다고 생각할 뿐이야!

    농담이 아니라 정말 천사처럼 착하고 사랑스러워!

    누구라도 저렇게 애교를 부리면 귀여워할 거야

     

    561: 무명의 전생자

    이것이 로리콘의 입구가 될 줄은...

    1번은 이때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562: 무명의 전생자

    어서 오세요

     

    563: 무명의 전생자

    환영한다

    성대하게

     

    564:【무명의 동정】

    그만둬~

     

    565:무명의 전생자

    그나저나 정말 1번은 이웃집과 친하게 지내는구나...

    거리감 엄청 가깝네

     

    566:무명의 전생자

    그녀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고마운 사람인 거지.

    보통 같으면 남자와 관계를 맺는 것도 무서워질 정도로 트라우마가 될 텐데...

    뭐 그만큼 1번의 신뢰가 두터웠다는 뜻이겠지?

     

    567: 무명의 전생자

    그리고 전부 고백 루트인가...

    나쁜 공략왕 녀석!

     

    568: 무명의 전생자

    카앗!! 보지 마라 스레드 주민들!

    상스런 남자가 있으니!

     

    569 : 무명의 전생자

    일상적으로 JK와 JC의 팬티를 볼 수 있는 데다 로리 거유 고딕 로리타의 애교를 받는다니

    백번 죽어 마땅하다!

     

    570:무명의 전생자

    그보다 그거 아냐?

    장녀와 차녀가 팬티를 보여주는 건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야?

     

    571:【무명의 동정】.

    뭐?

     

    572: 무명의 전생자

    그럴지도.

    어쩌면 삼녀가 무릎 위에 올라가서 애교를 부리는 것도, 어린 나이를 무기로 1번을 유혹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573: 【무명의 동정】

    뭐~!?

    그, 그랬던가?

     

    574: 무명의 전생자

    왜냐면~ 1번

    자매가 무방비 상태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집 안에서만 그러지?

     

    575:【무명의 동정】.

    그야, 뭐...

    공공장소에서는 두 사람 모두 경계심이 강해

    오히려 너무 한다 싶을 정도로 다른 남자를 경계하고 있어

    그만큼 집에서는 마음이 느슨해지는 건지, 치마 속이 보여도 상관없을 정도로 편히 지내고 있어.

     

    그래서 대뜸 나를 남자로 보지 않기 때문인 줄로만 알았는데 ......

     

    576: 무명의 전생자

    남자로 보지 않는 상대에게 고백은 하지 않겠지~

     

    577:무명의 전생자

    결정되었네

     

    578:무명의 전생자

    부러운 녀석이라고

    이미 자매들은 1번이 손을 대도록  아무렇지도 않게 유혹하고 있었던 거다

     

    579:【무명의 동정】.

    아니 아니, 잠깐만!

    확실히 차녀는 예전부터 그런 장난을 치던 애였지만 ......

    막내가 그런 생각으로 애교를 부렸다면 오히려 충격이라고!?

    거짓말이야!

    그 아이는 지상에 내려온 순진무구한 천사라고!

     

    580 : 무명의 전생자

    1번도 삼녀가 끼어들면 망가지는데

    얼마나 귀여운 JS길래

     

    581:무명의 전생자

    마성의 로리일까?

     

    582:무명의 전생자

    마성의 로리타에게 유혹당해서~

     

    583: 【무명의 동정】

    아냐 아냐 절대 아니라고!

     

    애초에 그 시절의 장녀는 가장 그런 짓을 하지 않는 타입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왜냐면 성적인 것을 진심으로 싫어하는 결벽증에다, 성인남자를 싫어하니까...

     

    584: 무명의 전생자

    헤~

    청초하며 츤데레인 장녀가 남혐이라고?

     

    585:무명의 전생자

    그 남혐이어야 할 폭유 미소녀 JK가 1번에게 고백했다는 거지?

     

    흥분되는네, 그거...

     

    586:무명의 전생자

    남혐이었던 여자가 점점 마음을 열리며 좋아해 가는 거 참을 수 없다고

     

    587: 무명의 전생자

    개인적으로는 완전히 좋아하지 않고, 다소 틱틱대던 시절의 태도도 남아있었으면 좋겠다는 쪽.

     

    588: 무명의 전생자

    >>587

    이해해

     

    589:무명의 전생자

    그래서, 장녀는 지금 어느 정도의 반항심을 남긴 상태로 친해진 거야?

     

    590:【무명의 동정】.

    뭐?

    그건 ...... 그 ......

     

    591: 무명의 전생자

    무슨 일이야 1번?

     

    592: 무명의 전생자

    아하~

    처음 만났을 때의 얼굴이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빠져버렸구만


     

    593: 무명의 전생자

    뭐?

    새침데기가 애정표현만 하면 더 이상 그건 새침데기가 아냐!

     

    594: 무명의 전생자

    가끔씩이라도 좋으니 "이 개새끼야!" 라고 욕해줬으면 좋겠어

     

    595:【무명의 동정】

    맞아...

    "개"라고 말했었지 ......

     

    596:무명의 전생자

    호오?

     

    597:무명 전생자

    이건 설마 ......

    "너를 나의 개로 만들어 줄게! 감사해!"

    같은 느낌으로 고백받은 거구나!

     

    598:무명의 전생자

    오오오오오오!

    남혐 츤데레 JK가 개목걸이를 달아주는 전개 왔다~!

     

    599: 무명의 전생자

    그렇군...

    사랑에 빠졌지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서 엉뚱한 방향으로 어필해 온 건가?

     

    600: 무명의 전생자

    폭유 미소녀 JK가 개목걸이를 채워준다면 감지덕지야

    장녀쨩, 나도 길러줘~!

     

    601:【무명의 동정】

    그래 ......

    "길러줘." 라고 말했었지 ......

     

    602 : 무명의 전생자

    뭐?

     

    603: 무명의 전생자

    잉?

     

    604: 무명의 전생자

    응?

     

    605:【무명의 동정】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그렇게나 남자를 혐오하던 장녀가 ......

    야한 짓을 남들보다 더 혐오할 장녀가 그런 말을 하다니 ......

     

    606: 무명의 전생자

    잠깐만 기다려 1번!

    장녀는 무슨 말을 하며 고백해 온 거야!?

     

    607:무명의 전생자

    어이어이

    설마 ......

     

    608: 무명의 전생자

    "개"라든가 "키워줘"라든가 ......

    어?

    그런 뜻이었어?

     

    609:【무명의 동정】

    응......



    "저는, 당신의 개가 되어도 괜찮아요. 저를 길러주세요."



    그렇게 고백을 받았어.

    개목걸이를 건네받으면서

     

    610: 무명의 전생자

    으음 ......

     

    611: 무명의 전생자

    떠억

     

    612: 무명의 전생자

    무슨 소리냐 ......

     

    613: 무명의 전생자

    엄마 때도 그렇고, 장녀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 1번.

     

    614:【무명의 동정】

    내가 가장 이유를 알고 싶어

    정말 특별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

     

    615:무명의 전생자

    이건, 그거구나.

    또 자세히 물어봐야 하는 흐름이네...

     

    616:무명의 전생자

    1번의 일이니까

    무자각적인 꽃미남 행동으로 남혐이었을 JK를 함락시켰을 게 틀림없어!

     

    617: 무명의 전생자

    아니, 그래도 「개처럼 길러줘요」라니 ......

    얼마나 변태적이면 그런 엉뚱한 결론에 도달하는 거야 ......

     

    618: 무명의 전생자

    궁금해서 잠을 못 자겠어

    1번, 이렇게 되었으니 다 들어봐야겠는걸

     

    619:무명의 전생자

    다 털어놓을 거지?

     

    620:무명의 전생자

    오늘 밤은 못 자게 할 거야☆.

     

    621:【무명의 동정】

    사, 살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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