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Interval2 요정=클라이맥스≠버라이어티 scene:Front side1
    2022년 05월 14일 15시 43분 03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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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0230fu/142/

     

     ※ 아이카와 미즈호 시점


     

     『가을의 몰카 엔터테인먼트! ~깜짝 놀랄걸~』

     

     

     

     그런 타이틀의 버라이어티 쇼는, 매년 봄과 가을에 두 번만 방송하는 대규모 쇼다. 오늘은 요정의 상자의 DVD 박스 판매와 최종화 고지를 위해, 우리들이 출연한다. 지금은 여름이지만 방영일이면 가을도 깊어갈 즈음일 것이다.

     실은 나도 조금 전 몰래카메라를 당했는데...... 하지만 대기실에 개구리를 놓아도 놀라지 않고는 와, 귀엽다면서 손바닥에 개구리를 올리자, 질렸다는 표정의 연예인이 '충격' 글자가 쓰인 간판을 들고 나왔다. 으으, 부끄러워.

     

     "그럼 이어서 게스트는 이분들! 드라마 『요정의 상자』에서 놀랍게도 세 사람이나! 미즈키 사나 역의 아이카와 미즈호 씨. 쿠로세키 미히코 역의 츠키시로 토우코 씨. 키누카타 코조 역의 카키누마 소조 씨입니다!"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사회를 맡은 자는, 코미디언이지만 여러 드라마의 주역과 영화감독도 경험한 베테랑 탤런트 토노무라 씨다. 저녁 쇼 프로그램에서 MC를 맡는 니시하라의 파트너인데, 나한테도 잘 대해주고 있다.

     

     "그럼, 미즈호쨩! 모처럼이니 선전해줄 수 있을까?"
     "네! 맡겨만 주세요! 『요정의 상자』란ㅡㅡ"

     

     귀중한 기회다. 제대로 홍보해둔다. 그렇게 생각해서 줄거리와 최종회의 주안점을 말해둔다.

     사실, 나는 생각보다도 출연 분량을 많이 얻을 수 없었다. 정말로 미안한 일이지만, 그 분량은 츠구미가 가져가게 되었다. 나는 어린 시절, 야생 원숭이 같아서, 미안해......

     

     "ㅡㅡ그래서, 볼 거리가 가득한 최종회 스페셜이에요!"
     "그렇군요. 역시 미즈호쨩은 해설도 잘해!"

     "아하하, 고맙습니다!"

     

     요정의 상자의 최종회는 2시간 스페셜이다. 오늘까지 높은 시청률로 방영한 드라마지만, 이야기가 끝나기 때문에 2기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감독님은 말씀하셨다. 실제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스토리가 거기까지라면 그건 그거대로, 모두에게 보여줄 노력은 하고 싶어.

     

     

     "그럼 처음에는 항상 하던ㅡㅡ"

     

     토노무라 씨의 MC로 경쾌하게 쇼가 진행된다. 우리들 요정의 상자의 배우들은 마른 침을 삼키며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우리들의 차례가 오면ㅡㅡ그때부터 기도해야만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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