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2. 스크래칭 하고 싶어2021년 10월 06일 19시 33분 04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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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발톱이 자란 것이 신경쓰였습니다.
슬슬 갈아야 할 땐가.
근처의 나무를 긁긁해보았다.
.......나무는 앗 하는 사이에 톱밥이 되고 말았다.
난 톱밥을 사차원공간에 회수하고 발톱을 보았다.
전혀 갈리지 않았잖아.
나무는 너무 부드러워서 안 되겠다.
돌을 쓰자.
난 강으로 갔다.
깎아지른 절벽이 있었으니, 그걸 쓰자.
◇ ◇ ◇ ◇
결론적으로 절벽은 너무 부드러웠다.
근처에 있는 바위도 너무 부드러워서 안 되겠다.
이렇게 되면, 마을 남쪽에 있는 산의 바위를 써서 스크래칭을 해야겠다.
◇ ◇ ◇ ◇
여기는 마을 남쪽에 있는 광산.
여러 사람들이 램프의 빛에 기대어 곡괭이로 바위를 캐고 있었다.
깡, 깡, 깡......
"네 딸, 이제 사윗감은 찾았는가?"
"아니? 그러는 형씨는?"
"우리집은 남자만 있고, 거기다 '이 시대엔 관료라고 아버지' 라고 말하는 빈약한 녀석들만 남아서 말야."
깡, 깡, 깡.......
갈갈갈갈!
"......음? 뭐야 이 소리."
"이 구멍에서 들려오는데."
"구멍이 너무 작아서 인간이 들어갈 사이즈가 아닌데.
이런 구멍이 있었나?"
◇ ◇ ◇ ◇
난 [라이트]를 사용하며 구멍을 팠다.
인간이 어느 정도 파놓은 모양이어서, 그 다음부터 파기로 했다.
밑으로, 밑으로, 한결같이 밑으로.
오, 은색 광석이 있군.
――――――――――――――――――――――――
감정결과
이름:미스릴광
설명:단단하고 가볍고 마법전도율이 뛰어난 광석.
무기, 방어구, 마도구 잡화 등등 여러가지 수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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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다.
안 돼. 더욱 단단한 광석이 필요해.
난 계속 구멍을 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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