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4. 미아가 된 연금술사2021년 10월 06일 20시 13분 00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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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의 광석을 사차원공간에 수납하여 만족한 나는 집으로 돌아갔다.
주변은 이미 어둑어둑해졌다.
그럼 바로 스크래칭을 하자.
난 광석을 꺼내들었다.
갈갈갈갈!
번쩍~
내 손톱은 일본도처럼 예리한 빛을 내게 되었다.
좋아.
광석을 갈아서 나온 분말은 사차원공간에 수납했다.
금속과 돌의 분진은 유독하니까.
너무 들이마시면 중피육종과 폐암에 걸리고 만다.
그럼, 잠깐 자볼까.
잘 자요.
난 몸을 둥글게 말지 않고, 있는 힘껏 몸을 뻗으며 잤다.
◇ ◇ ◇ ◇
기척을 느낀 나는 눈을 떴다.
집 바깥에 누군가가 있다.
"실례합니다~ 누구 안 계신가요~?"
난 집에서 나와, 나무 위에서 어떤 인물을 바라보았다.
모르는 인간 남자다......아니, 여자다.
안경을 낀 회색머리의 소녀다.
어린데, 아직 15살 정도일까?
장비로 볼 때, 전투를 잘하는 인간은 아닌 모양이다.
"숲에서 길을 잃어버렸어요~!
도와주실 수 없나요~?"
그런 일이라면 도와주자.
사람의 걸음이라면 마을까지 4시간 정도면 도착할 것이다.
난 나무를 내려왔다.
"야옹~ (마을로 가자. 따라와)"
"야옹아, 네 주인은 안 계셔?"
말이 안 통하니 참 불편하구만!
난 나무판을 꺼내들고 파내서 [따라와] 라고 쓴 다음 보여주었다.
"오오! 지능이 있는 고양이였네요!
전 연금술사인 마크롱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야옹 (이쪽이다)"
내가 도중에 [라이트]를 썼더니, 어째선지 마크 군이 흥분했다.
마을의 숙소에 있는 낸시 씨도 쓸 수 있는 마법이니 그리 드물지는 않을 텐데.
그녀는 왕성에 볼일이 있던 모양이어서, 그곳까지 안내해주었다.
감사의 뜻으로 책을 한 권 받았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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