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471 무기제작
    2021년 10월 02일 08시 47분 16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728x90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530cy/478/

     

     

     

     "좋아ㅡㅡ그럼, 시작해볼까."

     

     말함과 동시에, 양손 위에 쇳덩이같은 것이 출현.

     그것을 조합하는 것으로, 철컥철컥철컥철컥하며 한 정의 권총......같은 것이 완성되어간다. 머릿속에 '간이총'의 설계도가 흘러들어온다.

     간이총이라 하면 FP-45, 다른 말로 리버레이터가 만들어지지 않나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그렇지는 않은 모양이다.

     쇠파이프의 총신에 목제 글립, 아무리 봐도 아동용 장난감이라고만 생각되는 격철과 방아쇠ㅡㅡ아무래도 이거, 총신 상부의 구멍에 권총용 총알을 장전해서 쓰는 모양이다.

     

     "너무하잖아 이거.......명중률은 기대할 수 없겠어."

     

     만들어진 간이총은 겉보기에 반해 약간 진지하게 만든 느낌의 물건이었지만, 그래도 쏴보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뭐, 뭔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 일단 보관해 둘까."

     

     이야기 속에서는, 분명 이런 것이 생존플래그가 되었다만.

     

     일단 지금 것으로 소모한 배의 상태는......음.

     아침식사를 거른 날의 대낮 정도일까.

     감각적으로, 내 최대 MP를 100전후라고 가정한다.

     만일 그것이 나의 최대치라면, 사역하는 '좀비'를 한 마리 죽게 할 때의 마력소모는......70~80정도일지도 모른다.

     

     "이 가정이 맞다면ㅡㅡ1레벨 마다 올라가는 MP는 내 경우 7~8정도라는 말인데."

     

     자, 앞서 《무기작성》으로 만든 무기를 체크해보니, 현시점에서 도움이 될만한 무기는,

     

     ――4,볼트액션 소총 소비MP:100

     ――5、회전식 권총  소비MP:100

     

     이 정도다.

     

     "볼트액션 소총이면 그건가. 2차세계대전에서 일본군이 썼던 38식 보병총같은 건가."

     

     유효사정거리는 500미터 정도.

     익숙해지면 아마 도움이 될 것이다.

     

     ".......좋아."

     

     작게 탄식하고서, 맵화면을 체크.

     고우키를 제외한 좀비들을 모두 순서대로 우리 집으로 귀환시켰다.

     

     '근육', '츠바키', '사쿠라', '민트'.

     그들을 모두 거실에 앉히고는.

     

     "네 명은 거기서 당분간 쉬고 있어. '카탄'과 '카르카손'이라면 거기 있는 선반에 있으니까.'

     

     라고 혼잣말로 농담을 하면서, 로손에서 가져온 식량을 입으로 옮겼다.

     

     "그럼, 이제......"

     

     먼저 '근육'용의 '철의 검'을 작성하자.

     만들어진 그 검의 형태는, 이와타 씨와의 싸움에서 썼던 것과 조금 비슷했다.

     

     ".......그럼."

     

     이번에 줄어든 'MP : 45' 분량의 스니커즈를 베어물면서, 다음 작업으로.

     

     다음은 크로스보우.

     크로스보우라면 제작 코스트도 싸고, 비거리도 꽤 될 것이다.

     '워킹데드'의 다릴도 썼던 것이니, 아마 좀비한테 유효할 것으로 믿고 싶다.

     

     "마지막으로ㅡㅡ총.......진짜 총을 만들자."

     

     다음은 볼트액션식 소총.

     이걸로 MP오링을 일으키지만 않는다면, 오늘밤의 수확은 괜찮을 텐데.

     

     그때 문득 거실의 좀비들을 바라보았다.

     멍하니 앉아있을 뿐인 그들을 바라보면서,

     

     ㅡㅡ어라? 그러고 보니 지금 눈치챘는데, 만일 마력고갈을 일으킨 경우에는 이 녀석들, 인간을 습격할지도?

     

     그러자 새삼스럽게도 조금 무서워졌다.

     그렇지만, 이미 늦었다. 《무기작성》은 이미 작동하고 있다.

     

     흘끗 시계를 본다.

     어느 사이엔가 오전 4시를 지나고 있다.

     

     ㅡㅡ수면의 중요성.......

     

     그렇게 생각하면서 후후후하고 씁쓸히 웃는다.

     뭐, 실패하면 실패한대로 그들의 피와 살이 될 테니, 달게 받아들일까.

    728x90

    '이능력배틀물 > JK무쌍 ~끝난 세계를 구하는 방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SS1 [새로운 규칙]  (0) 2023.07.11
    472 무장좀비  (2) 2021.10.02
    470 총  (0) 2021.10.02
    469 실적보수②  (0) 2021.10.02
    468 실적보수①  (0) 2021.10.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