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 이제부터의 렌렌2021년 06월 30일 04시 22분 5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795dx/221/
제국의 새 황제의 문제나 국제연맹의 현 가맹국에 대한 것, 그리고 항공운송산업의 진척상황의 보고를 받았다.
전부 커다란 문제 없이 진행되어서, 항공운송산업에 대해서는 에인헤랴르, 렌브란트 왕국, 메아스, 엘프와 수인국 등에서 이미 시험운용이 시작되고 있다.
시험운용을 위해 선발된 일류 마술사인 다크엘프들이 힘써준 덕분에, 항공운송산업도 현재 아무 문제없다.
그리고 에인헤랴르는 순조롭게 마을의 정비를 진행하였고, 인구도 늘어서 국고도 탄탄해졌다. 다만, 다른 나라와의 격차가 너무 심한 나머지 이민의 제한을 두지 않으면 다른 나라가 내부에서 붕괴될 우려가 생겼다.
뭐, 다른 나라의 요청으로 학교와 고아원의 설립, 항공운송산업을 이용한 고용의 촉진에도 손을 빌려주고 있으니 격차는 점점 줄어들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에인헤랴르에 큰 이벤트가 열렸다.
국왕의 혼인을 축하하는 축제다.
그것도, 국왕이 갑자기 9명의 신부와 결혼한다고 온 세계에 소문이 퍼졌다. 이런 곳에서 항공운송산업의 폐해가 나올 줄이야.
참고로 에인헤랴르의 국왕은 나다.
외국의 왕녀를 부인으로 들이는 점도 있어서 리아나를 주체로 한 결혼식을 열려야하나 생각했었지만, 리아나 본인이 사양했기 때문에 결혼식이라는 이름의 축제가 3일 동안 열리게 되었다.
왜냐면 신의 대행자의 종자를 제쳐두고서 결혼할 수 없다는 이유와, 그럴 거라면 평등하게 한번에 식을 올리자는 안이 인원수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각하되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첫째 날은 엘레노아와 소아라와 서니와의 결혼식.
둘째 날은 세디아와 미라, 로자와의 결혼식.
셋째 날은 리아나와 셰리, 그리고 엘프의 나라에서 셰라하미라가 와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셰라하미라는 싫어할 거라 생각했으니, 뜻밖에도 너무 기쁜 나머지 목놓아 울었다. 울지 않은 사람은 서니와 세디아, 셰리 3명 뿐이었다.
상세한 일은 생략하겠지만, 결혼식을 올린 날은 그 후 에인헤랴르의 명절이 될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어째서 명절까지 되었냐고 하면, 국민들의 탄원에 의해 3일에 걸쳐 마을 전체가 축하하는 행사를 매년 열게 되었기 때문이다.
정말 무서운 이야기다.
매년 장대에다가 날 본뜬 인형을 걸어두고서 9명의 신부 인형과 함께 마을 안을 춤추며 돌아다닌다고 하는, 당사자인 내가 보면 죽고 싶어질 정도의 축제가 탄생하고 말았다.
참고로, 이 축제는 에인헤랴르 내의 모든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대부분의 문제는 카르타스가 심사하고 엘레노아가 해결한다. 나한테까지 오는 문제는, 일국을 좌우하는 이야기 이상의 것 뿐이다. 좋은 흐름이다.
여유가 생긴 나는, 등록한 채 방치하였던 모험가의 랭크를 올려보았다.
드래곤을 사냥해서 모험가길드에 납품했더니, 2주만에 S랭크에 도달하고 말았다.
이 무슨 이지모드란 말인가.
너무나 손쉽게 모험가의 최고봉에 오르고 말았기 때문에, 모험가로 생업을 삼는 건 끝내기로 했다.
학교와 고아원의 시찰도 끝났고, 각국에서의 식전 등은 꾀병을 이유로 쉬었다.
이걸로, 할 일은 사라졌다.
한가하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마술의 특훈을 하고 있는 셰리와 셰라하미라를 바라보고 있자, 어쩐지 기뻐보이는 라그레이트가 나한테 왔다.
"나의 주인! 용의 나라라는 곳이 있다고 하던데?"
라그레이트의 말에, 부하가 된 어스드래곤인 이슈무갈드가 말했던 대사가 떠올랐다.
"그래, 성용왕이라는 용의 왕이 있는 나라였나. 어디였더라....."
"엥? 성용왕이라는 종족의 드래곤은 모르겠는데. 잠깐 가보고 싶기도 하고."
성용왕은 직책이나 이름이라고 생각하지만, 확실히 어떤 드래곤인지 신경쓰이는 것은 맞다.
난 그렇게 생각하고서, 라그레이트에게 미소지었다.
"좋아, 가볼까."
내가 그렇게 말하자, 어디선가 사이노스가 달려왔다.
"경! 소인도 가겠소!"
"오, 갈 거냐, 사이노스. 좋아, 그렇다면 나머지로 소아라나 서니를 데리고 가면 회복 쪽도 갖춰지겠는데."
내가 사이노스에게 그렇게 말하자, 그는 꼬리를 흔들며 기뻐하였다.
자, 용의 나라에 있는 용의 왕인가. 어떤 녀석일까.
<작가의 말>
번외편도 있지만, 이걸로 본편은 일단 완결짓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다음 회는 번외편으로서 용의 왕국편을 시작할 것이니, 부디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본편도 완결되었으니, 괜찮으시다면 평가와 감상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걸 보고 차기작에서 활용하고 싶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井上みつる/乳酸菌
<역자의 말>
작가분께서 번외편인 용의 나라편을 쓰기는 했는데, 조금 쓰다가 연중한지 3년이 지난 상태라서 그냥 여기서 끊는게 좋아보이기 때문에 번역은 여기까지로 하겠습니다. 만일 연재를 재개한다면 번역도 재개하겠습니다.
먼치킨물 중에서는 드물게도 완결을 냈고, 주인공이 자기와 비등한 존재와 싸웠다는 점에서 괜찮게 평가하는 작품입니다.
※ 후원과 번역신청은 https://viorate.tistory.com/notice/170 을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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