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부-20 최후의 탑(9)2023년 05월 06일 20시 30분 15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원초의 연산 장치가 행선지를 맡기는, 유일무이한 존재가.
"마리안느 씨!"
머리를 휘날리며 외쳤다.
그녀만이 겁먹지 않고 그 모습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
알트리우스가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그 소녀의 말이 더 빨리 전달된다.
"더욱 반짝여요!"
모두가 깜짝 놀랐다.
유이의 말을 듣고 마리안느가 고개를 들었다.
"────"
훗, 하고.
그녀의 입가에 미소가 깃들었다.◇◇◇
무리가 당연하잖아, 바보. 이미 최대치로 빛나고 있는데.
무슨 말이야? 진짜. 여기서 더 노력해야 하는 거냐고?
솔직히 정말 힘들어.
이제 좀 문 닫자.
더 이상 요구해 오는 사람은 진짜 바보다. 장난치지 마. 클라이언트의 말을 다 들어줄 거라는 생각 말라고!!
......하지만.
다른 사람이 그랬다 시큰둥했을지도 모르지만........
그 아이가.
유이 타가하라가 반짝이라고 말한다면.
그렇다면── 도망칠 수는 없다. 포기할 수도 없고, 무엇보다도 질 수도 없다.
당신의 손에 의해 단죄될 때까지 나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겠다고, 그렇게 맹세했으니까.
그래서.
나는 이상한 부유감 속에 있었다.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었다.
현실로 돌아가라고 젠장! 신지 군의 뒤를 따라야 한다고!!
"이것, 은......"
주먹을 쥔다. 머릿속에서 피가 엄청나게 빠르게 돌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정신을 놓으면 코피가 날 것 같다. 아니, 코피 정도는 괜찮다!
왜냐면!
"이건! 제 것입니다!!"
"............뭐?"
등뒤에 있는 녀석들도 맞다고 말하고 있다.
그보다 너희들 누구야? 갑자기 나타나서 마음대로 멋 부리지 말라고.
"13영역, 이 아니야......? 뭐,야? 잠깐, 그게 아니라면, 그것은 뭐야! 계통의 구분은 부산물일 뿐이고, 세계의 원초적 존재인 13영역에 접근하는 것이 네 폼 체인지의 본질일 텐데! 아니, 뭐든 상관없어, 일단 멈춰!"
깜짝 놀란 알트리우스 씨가, 급히 마안을 발동해 멈추려고 한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뒤에 있는 녀석들 중 한 명이 그 마안의 힘을 무너뜨렸다.
짱쎄잖아!! 뭐야 그 힘?
힐끗 뒤를 돌아보니, 우주가 인간으로 변한 듯한 디자인 중 하나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었다.
어 ...... 아, 감사합니다?
"뭐야, 그건!? 그것은 세상을 운영하기 위해 만들어졌을 ......"
"단지 사명을 실행하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는, 이 세계에 없다고요!"
"────────"
불어오는 마력에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나는 하늘을 가리키며 외친다!
"나는 별똥별이며, 우주 그 자체!"
"뭐라고??"
별똥별이기도 하며, 그 유성이 빛나는 우주이기도 하다.
전혀 모순되지 않아! Q! E! D! 그러니 영창 시작~!
─별의 반짝임을 두르고, 거짓 하늘을 태우고, 땅에 새싹으로 채우리.
방금 했던, 우주의 전개. 그것으로 감각은 대략적으로 파악했다.
이제부터는 나의 각오와 기량의 문제. 즉, 문제없음!
─선언하라, 날뛰어라, 비추어라, 빛이여 오너라.
내 안에 우주를 가정한다는 애매모호한 표현은 오늘로 끝이다.
오늘 이 날을 기점으로, 나와 나의 힘은 새롭게 태어난다.
정의, 순백, 집행, 성모
마안이 박살 난 알트리우스 씨가, 뛰어들려다 우주인 녀석들의 포격에 막혀버린다.
방금 흘끗 봤더니 사지타리우스의 포격이었다. 역시 평소에도 힘을 빌려주고 있었구나 ...... 땡큐.
─악행은 부서져 먼지로, 질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골드리프 씨와의 싸움에서 배웠다.
우주는, 저렇게 넓히면 된다.
그때처럼 일정한 필드를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지금 싸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더욱 압축하는 것!
─운명의 극광은, 오직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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