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게시판 16 첩보원
    2020년 11월 24일 00시 48분 2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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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22720099/episodes/1177354054935528600





    이름없는 첩보원 씨

    낭보 특무, 미인계를 시도한 요원의 목을 조였다.


    이름없는 첩보원 씨

    꼴좋다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웃겨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특무한테 미인계라니 100년은 빨라!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래! 우리들이 몇 번이나 실패했는데!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렇게 말해도 또 시도하는 곳 있다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제 와서 진지하게 하는 곳은, 국가보안부 정도잖아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젠 특무를 이길 수 없다고 이해해야 돼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연례 행사같은 면이 있다니까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립네. 나도 특무의 방에 잠입한 적 있어.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리고?


    이름없는 첩보원 씨

    뭐, 나도 목을 조여졌지만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맨날 그래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번에도 그랬어?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래ㅋ 복도에서 자는 꼴이 나버렸다고 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ㅋㅋㅋㅋ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특무가 박애주의자라서 다행이다 다행이야


    이름없는 첩보원 씨

    마자~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렇지 않았다면 피투성이인 시체가....


    이름없는 첩보원 씨

    히엑 (옛날을 떠올리며)


    이름없는 첩보원 씨

    살아있다는 건 대단하네 (먼산)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 녀석, 아마도 특무가 기지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겠지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내 시절을 떠올리고 말았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래그래ㅋ 사실 그 남자, 기지에 돌아와도 자는 일이 거의 없는걸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떠올렸니 머리아파...


    이름없는 첩보원 씨

    한달 정도 태연히 돌아오지 않았었지...


    이름없는 첩보원 씨

    상사는 재촉하지, 이 사람 여배우같은데 왜 이 기지에 있는 걸까 하는 호기심 어린 시선들....으으..


    이름없는 첩보원 씨

    자연스럽게 지가 여배우같다고 자랑하지 마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거 실례했네요. 오호호.


    이름없는 첩보원 씨

    하지만 특무가 상대해주지 않았잖아?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 사람 남자가 아니니까 (단언)


    이름없는 첩보원 씨

    알 것 같아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진짜 성욕이 없어


    이름없는 첩보원 씨

    방에 들어온 후, 그 후의 기억이 없어.. 눈을 떴더니 복도에...


    이름없는 첩보원 씨

    뀨웃


    이름없는 첩보원 씨

    곰보다도 위험한 상대한테 잘도 들이밀었네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당시에는 얕봤었어


    이름없는 첩보원 씨

    마자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젊었었지..


    이름없는 첩보원 씨

    모르는 건 무서운 일이야....


    이름없는 첩보원 씨

    처음엔 직장에서도 얕봤으니 어쩔 수 없어~.


    이름없는 첩보원 씨

    당시의 상사 "영웅이라 해도, 변경의 혹성에서 잘 나간 것 뿐이다. 자네라면 시골 남자 따위는 여유롭겠지. 재주껏 명성만 이용하도록 하자."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거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우리도 그런 느낌이었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나 "그런 시골 남자 따위 여유롭지요. 귀엽게 다뤄줄게요."


    이름없는 첩보원 씨

    으으.....그만둬! 부끄러운 기억이!


    이름없는 첩보원 씨

    무능 중의 무능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야, 그립네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진짜 얕봤었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렇게 여유만만했던 나도, 정신을 차리니 복도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이름없는 첩보원 씨

    미인계를 걸려다가 복도에 쫓겨났다고는, 죽어도 말할 수 없겠지만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시끄러!


    이름없는 첩보원 씨

    나 때는 이미 몇 번이나 실패해버려서 그냥 특무를 기절시켜 버리려고, 윗분들이 우락부락한 남자 3명을 고용했는데...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거야말로 무모한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인류로선 무리


    이름없는 첩보원 씨

    남자 3명이서 특무를 어떻게 하라는 거야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쟁쟁한 특수부대 출신이라서, 한 명 정도는 여유롭다고 나도 그 사람들도 생각했었는데....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야, 모르는 건 정말 무서워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잘도 살아있네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방에 들어오자 애초에 특무가 없어서, 어? 하고 생각했더니, 다음에 눈을 뜨니 모두 사이좋게 독방이었다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ㅋㅋㅋㅋㅋ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반성해라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지금 생각해 보면, 아마 이전의 은행강도같이 되었던 것 같애....


    이름없는 첩보원 씨

    문 위에서 기다리고 있었겠구나....


    이름없는 첩보원 씨

    어설픈 호러영화보다도 무서운 그건가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한 명씩 사라졌는가....


    이름없는 첩보원 씨

    바스락 바스락


    이름없는 첩보원 씨

    나 때에는, 술 취하게 만들려고 했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애초에 그 사람 술 안 마시잖아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래. 들어본 적이 없어.


    이름없는 첩보원 씨

    맞아ㅋ 술따르며 권유해도 전혀 마시지 않았는걸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손가락 0콤마의 오차도 용서할 것 같지 않아.


    이름없는 첩보원 씨

    정밀기기라서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래서 다음엔 다른 음료에 타버렸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아 알겠다. 마시기 전에 들켰지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 사람이 여기 독이 들어있다고 맞췄다는 말을 들어봤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나도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아니, 그게 마셨었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마셨다니!


    이름없는 첩보원 씨

    특무!?


    이름없는 첩보원 씨

    술은 독 판정이 아니었나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건 괜찮다면서 계속 마셔서, 그 땐 승리를 확신했었지만 말이야.


    이름없는 첩보원 씨

    뭐,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으니, 무슨 일 있었나보다 정도만 눈치챘었는데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랬더니 문어가 갑자기 군사행동을 일으켜버려서....


    이름없는 첩보원 씨

    취한채로 가버린 거야!?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래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하지만 특무가 죽지 않았다는 말은, 그것도 통하지 않았다는 거네...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래! 그 남자,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왔는걸!


    이름없는 첩보원 씨

    역시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특무!? 완전 쌩쌩한데요!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특무!?


    이름없는 첩보원 씨

    독 판정을 피하기 때문에. 그리고 알콜로 안 취하니까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간도 최강이었나아


    이름없는 첩보원 씨

    흐름이 재미있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특무가 알콜 싫어하는 건 귀가 새빨개져서 부끄럽다는 이유라고 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ㅋㅋㅋㅋ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애냐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것 뿐이냐!


    이름없는 첩보원 씨

    듣고보니 귀가 빨개졌던 것 같은....


    이름없는 첩보원 씨

    아 배아파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당신들이 유혹하는 방법이 나빴던 거네요.


    이름없는 첩보원 씨

    호호. 그렇게까지 말한다니 꽤 좋은 방법이었겠지?


    이름없는 첩보원 씨

    한번 말해봐. 우리 부서에서 온 힘을 다해 짜낸 방법보다 좋은 법을 말야!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 사람한테 최신병기의 카탈로그가 제 방에 있어요 라고 말했더니, 그대로 내 방에 왔어.


    이름없는 첩보원 씨

    !!!!!!????


    이름없는 첩보원 씨

    (; ・`д・´)


    이름없는 첩보원 씨

    천재 나타나다.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 방법이 있었나ㅡㅡㅡㅡㅡㅡ!!??


    이름없는 첩보원 씨

    진짜 고도의 유혹이다.....!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것은 필승의 계책.


    이름없는 첩보원 씨

    실패했지만


    이름없는 첩보원 씨

    대단ㅡㅡㅡㅡ!


    이름없는 첩보원 씨

    알고 있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계~속 카탈로그를 바라보고, 다 읽었더니 제대로 승부속옷을 입은 날 보고, 감기 걸린다고 말해주곤 끝. 아, 카탈로그는 가져갔다.


    이름없는 첩보원 씨

    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역시 인간이 아냐.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런 것도 훔치네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갖고 싶었겠지....


    이름없는 첩보원 씨

    도중까지는 완벽했는데!


    이름없는 첩보원 씨

    뭐, 그 후의 우리들은 이 녀석은 위험한 녀석이라고 한방에 눈치채서, 특무에 대한 간섭은 없음! 지금은 그런 일 생각하는 녀석은 머리가 이상한 놈 취급해.


    이름없는 첩보원 씨

    우리도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특무한테 미인계라니, 그건 진심으로 말씀하시는 겁니까?


    이름없는 첩보원 씨

    좋은 병원이 있다구요?


    이름없는 첩보원 씨

    보안부는 모두가 한번 병원에 가봐야한다.


    이름없는 첩보원 씨

    마자~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뭐, 지금도 문어 상대로 노력하는 특무를 보면, 실패해서 잘 됐다고 생각해.


    이름없는 첩보원 씨

    글치!


    이름없는 첩보원 씨

    맞아맞아!


    이름없는 첩보원 씨

    애초에 성공의 실마리가 없었다고는 말 못해...


    이름없는 첩보원 씨

    시끄러!


    이름없는 첩보원 씨

    특무! 특무! 특무!


    이름없는 첩보원 씨

    특무! 특무! 특무!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 스레는 특무를 칭송하는 스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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