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16 첩보원2020년 11월 24일 00시 48분 2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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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첩보원 씨
낭보 특무, 미인계를 시도한 요원의 목을 조였다.
이름없는 첩보원 씨
꼴좋다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웃겨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특무한테 미인계라니 100년은 빨라!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래! 우리들이 몇 번이나 실패했는데!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렇게 말해도 또 시도하는 곳 있다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제 와서 진지하게 하는 곳은, 국가보안부 정도잖아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젠 특무를 이길 수 없다고 이해해야 돼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연례 행사같은 면이 있다니까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립네. 나도 특무의 방에 잠입한 적 있어.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리고?
이름없는 첩보원 씨
뭐, 나도 목을 조여졌지만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맨날 그래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번에도 그랬어?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래ㅋ 복도에서 자는 꼴이 나버렸다고 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ㅋㅋㅋㅋ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특무가 박애주의자라서 다행이다 다행이야
이름없는 첩보원 씨
마자~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렇지 않았다면 피투성이인 시체가....
이름없는 첩보원 씨
히엑 (옛날을 떠올리며)
이름없는 첩보원 씨
살아있다는 건 대단하네 (먼산)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 녀석, 아마도 특무가 기지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겠지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내 시절을 떠올리고 말았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래그래ㅋ 사실 그 남자, 기지에 돌아와도 자는 일이 거의 없는걸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떠올렸니 머리아파...
이름없는 첩보원 씨
한달 정도 태연히 돌아오지 않았었지...
이름없는 첩보원 씨
상사는 재촉하지, 이 사람 여배우같은데 왜 이 기지에 있는 걸까 하는 호기심 어린 시선들....으으..
이름없는 첩보원 씨
자연스럽게 지가 여배우같다고 자랑하지 마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거 실례했네요. 오호호.
이름없는 첩보원 씨
하지만 특무가 상대해주지 않았잖아?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 사람 남자가 아니니까 (단언)
이름없는 첩보원 씨
알 것 같아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진짜 성욕이 없어
이름없는 첩보원 씨
방에 들어온 후, 그 후의 기억이 없어.. 눈을 떴더니 복도에...
이름없는 첩보원 씨
뀨웃
이름없는 첩보원 씨
곰보다도 위험한 상대한테 잘도 들이밀었네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당시에는 얕봤었어
이름없는 첩보원 씨
마자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젊었었지..
이름없는 첩보원 씨
모르는 건 무서운 일이야....
이름없는 첩보원 씨
처음엔 직장에서도 얕봤으니 어쩔 수 없어~.
이름없는 첩보원 씨
당시의 상사 "영웅이라 해도, 변경의 혹성에서 잘 나간 것 뿐이다. 자네라면 시골 남자 따위는 여유롭겠지. 재주껏 명성만 이용하도록 하자."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거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우리도 그런 느낌이었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나 "그런 시골 남자 따위 여유롭지요. 귀엽게 다뤄줄게요."
이름없는 첩보원 씨
으으.....그만둬! 부끄러운 기억이!
이름없는 첩보원 씨
무능 중의 무능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야, 그립네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진짜 얕봤었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렇게 여유만만했던 나도, 정신을 차리니 복도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이름없는 첩보원 씨
미인계를 걸려다가 복도에 쫓겨났다고는, 죽어도 말할 수 없겠지만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시끄러!
이름없는 첩보원 씨
나 때는 이미 몇 번이나 실패해버려서 그냥 특무를 기절시켜 버리려고, 윗분들이 우락부락한 남자 3명을 고용했는데...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거야말로 무모한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인류로선 무리
이름없는 첩보원 씨
남자 3명이서 특무를 어떻게 하라는 거야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쟁쟁한 특수부대 출신이라서, 한 명 정도는 여유롭다고 나도 그 사람들도 생각했었는데....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야, 모르는 건 정말 무서워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잘도 살아있네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방에 들어오자 애초에 특무가 없어서, 어? 하고 생각했더니, 다음에 눈을 뜨니 모두 사이좋게 독방이었다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ㅋㅋㅋㅋㅋ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반성해라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지금 생각해 보면, 아마 이전의 은행강도같이 되었던 것 같애....
이름없는 첩보원 씨
문 위에서 기다리고 있었겠구나....
이름없는 첩보원 씨
어설픈 호러영화보다도 무서운 그건가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한 명씩 사라졌는가....
이름없는 첩보원 씨
바스락 바스락
이름없는 첩보원 씨
나 때에는, 술 취하게 만들려고 했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애초에 그 사람 술 안 마시잖아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래. 들어본 적이 없어.
이름없는 첩보원 씨
맞아ㅋ 술따르며 권유해도 전혀 마시지 않았는걸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손가락 0콤마의 오차도 용서할 것 같지 않아.
이름없는 첩보원 씨
정밀기기라서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래서 다음엔 다른 음료에 타버렸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아 알겠다. 마시기 전에 들켰지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 사람이 여기 독이 들어있다고 맞췄다는 말을 들어봤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나도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아니, 그게 마셨었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마셨다니!
이름없는 첩보원 씨
특무!?
이름없는 첩보원 씨
술은 독 판정이 아니었나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건 괜찮다면서 계속 마셔서, 그 땐 승리를 확신했었지만 말이야.
이름없는 첩보원 씨
뭐,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으니, 무슨 일 있었나보다 정도만 눈치챘었는데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랬더니 문어가 갑자기 군사행동을 일으켜버려서....
이름없는 첩보원 씨
취한채로 가버린 거야!?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래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하지만 특무가 죽지 않았다는 말은, 그것도 통하지 않았다는 거네...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래! 그 남자,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왔는걸!
이름없는 첩보원 씨
역시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특무!? 완전 쌩쌩한데요!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특무!?
이름없는 첩보원 씨
독 판정을 피하기 때문에. 그리고 알콜로 안 취하니까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간도 최강이었나아
이름없는 첩보원 씨
흐름이 재미있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특무가 알콜 싫어하는 건 귀가 새빨개져서 부끄럽다는 이유라고 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ㅋㅋㅋㅋ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애냐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것 뿐이냐!
이름없는 첩보원 씨
듣고보니 귀가 빨개졌던 것 같은....
이름없는 첩보원 씨
아 배아파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당신들이 유혹하는 방법이 나빴던 거네요.
이름없는 첩보원 씨
호호. 그렇게까지 말한다니 꽤 좋은 방법이었겠지?
이름없는 첩보원 씨
한번 말해봐. 우리 부서에서 온 힘을 다해 짜낸 방법보다 좋은 법을 말야!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 사람한테 최신병기의 카탈로그가 제 방에 있어요 라고 말했더니, 그대로 내 방에 왔어.
이름없는 첩보원 씨
!!!!!!????
이름없는 첩보원 씨
(; ・`д・´)
이름없는 첩보원 씨
천재 나타나다.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 방법이 있었나ㅡㅡㅡㅡㅡㅡ!!??
이름없는 첩보원 씨
진짜 고도의 유혹이다.....!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것은 필승의 계책.
이름없는 첩보원 씨
실패했지만
이름없는 첩보원 씨
대단ㅡㅡㅡㅡ!
이름없는 첩보원 씨
알고 있어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계~속 카탈로그를 바라보고, 다 읽었더니 제대로 승부속옷을 입은 날 보고, 감기 걸린다고 말해주곤 끝. 아, 카탈로그는 가져갔다.
이름없는 첩보원 씨
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역시 인간이 아냐.
이름없는 첩보원 씨
그런 것도 훔치네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갖고 싶었겠지....
이름없는 첩보원 씨
도중까지는 완벽했는데!
이름없는 첩보원 씨
뭐, 그 후의 우리들은 이 녀석은 위험한 녀석이라고 한방에 눈치채서, 특무에 대한 간섭은 없음! 지금은 그런 일 생각하는 녀석은 머리가 이상한 놈 취급해.
이름없는 첩보원 씨
우리도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특무한테 미인계라니, 그건 진심으로 말씀하시는 겁니까?
이름없는 첩보원 씨
좋은 병원이 있다구요?
이름없는 첩보원 씨
보안부는 모두가 한번 병원에 가봐야한다.
이름없는 첩보원 씨
마자~ㅋ
이름없는 첩보원 씨
뭐, 지금도 문어 상대로 노력하는 특무를 보면, 실패해서 잘 됐다고 생각해.
이름없는 첩보원 씨
글치!
이름없는 첩보원 씨
맞아맞아!
이름없는 첩보원 씨
애초에 성공의 실마리가 없었다고는 말 못해...
이름없는 첩보원 씨
시끄러!
이름없는 첩보원 씨
특무! 특무! 특무!
이름없는 첩보원 씨
특무! 특무! 특무!
이름없는 첩보원 씨
이 스레는 특무를 칭송하는 스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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