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게시판 15 신병
    2020년 11월 24일 00시 22분 19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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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22720099/episodes/1177354054935438054





    이름없는 병사 씨

    비보 특무, 병사들에게 현실을 가르쳐주다


    이름없는 병사 씨

    아아~.....


    이름없는 병사 씨

    벌써 그런 시기인가...


    이름없는 병사 씨

    불쌍하게도....


    이름없는 병사 씨

    지금의 신병이라면 누구나 거쳐가는 길


    이름없는 병사 씨

    마자아


    이름없는 병사 씨

    배치 전의 나 "특무와 같이 싸울 수 있다니! ^^" 첫 전투의 나 "특무 어디입니까? 네? 혼자서 적 본부에!?" 지금의 나 "잘 갔다오십쇼 특무! ^^"


    이름없는 병사 씨

    어머 나다


    이름없는 병사 씨

    동경하는 특무와 같이 싸울 거라는 꿈을 꿨었지..


    이름없는 병사 씨

    애초에 따라갈 수가 없으니까ㅋ


    이름없는 병사 씨

    일단 발이 빨라 


    이름없는 병사 씨

    상시 스프린터 급이니까


    이름없는 병사 씨

    아니, 전장에서 전속력이라니 (ヾノ・∀・`) 무리무리


    이름없는 병사 씨

    따라하면 이마에 바람 구멍이 생긴다고


    이름없는 병사 씨

    무모한 형씨는 성불하시오


    이름없는 병사 씨

    몸을 엄폐물에 숨기고, 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다니까


    이름없는 병사 씨

    난 이제 익숙해졌지만, 신병 무렵에는 상식이 부숴지는 아픔이.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총알은 피해라."


    이름없는 병사 씨

    당신 뿐이라고ㅋ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신병훈련소에선 그런 거 배우지 않았습니다! 특무!?


    이름없는 병사 씨

    일단 재현할 수 있는 교관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어


    이름없는 병사 씨

    모의탄부터 시작해볼까 (무모한 짓)


    이름없는 병사 씨

    아니, 진짜 농담 아니라, 첫 전투에서 특무와 같이 있으면 상식이 뒤집혀버린다고.


    이름없는 병사 씨

    뭐 글치ㅋ


    이름없는 병사 씨

    허어~ 수류탄은 총으로 쏴서 되돌려 보낼 수 있는 거였구나 (아연실색)


    이름없는 병사 씨

    마자마자ㅋ


    이름없는 병사 씨

    한때 문어들은 우리들이 수류탄을 튕겨내는 신병기를 투입했다고 착각했다는 일화 좋아해.


    이름없는 병사 씨

    회수된 문어 레포트 '수류탄의 사용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이름없는 병사 씨

    그 신병기 주세요


    이름없는 병사 씨

    (그런 신병기) 없습니다


    이름없는 병사 씨

    거짓말 마. 지금도 버전업을 되풀이하면서 최전선에 투입하고 있잖아.


    이름없는 병사 씨

    인력병기가 하나 있구나ㅋ


    이름없는 병사 씨

    각도, 속도의 처리는 뇌, 시야는 눈. 음, 그야말로 인력.


    이름없는 병사 씨

    들은 이야기로는, 초반에는 쏴서 떨구기만 했다는 모양인데에...


    이름없는 병사 씨

    지금은 주인한테 제대로 돌려주잖아ㅋ


    이름없는 병사 씨

    배치 전의 나 "나도 특무처럼 활약해서, 인기남이 될 거다 ^^" 지금의 나 "아, 무리임다 ^^"


    이름없는 병사 씨

    일정 수는 있지ㅋ


    이름없는 병사 씨

    마자ㅋ


    이름없는 병사 씨

    뭐, 꿈을 꾸는 건 자유니까...


    이름없는 병사 씨

    정말 진정한 영웅은, 나란히 설 수 조차 없으니까...


    이름없는 병사 씨

    나도 뭐, 여자애들이 꺅꺅하는거 들었으니까아..


    이름없는 병사 씨

    나도ㅋ


    이름없는 병사 씨

    후방의 티비에서 젊은 여자들이 특무의 사진집을 사면서 꺅꺅 하는 걸 보면, 꿈이라도 꾸고 싶어진다고.


    이름없는 병사 씨

    장래의 꿈에, 특무의 신부가 랭킹 안에 드는 날도 가깝다.


    이름없는 병사 씨

    또는 특무 본인.


    이름없는 병사 씨

    ㅋㅋㅋㅋㅋ


    이름없는 병사 씨

    여자보다 총


    이름없는 병사 씨

    그 사람 성욕은 있어?


    이름없는 병사 씨

    없을지도 몰라...


    이름없는 병사 씨

    역시 로봇이 아닐까...


    이름없는 병사 씨

    3대 욕구 중, 수면욕이 없는 건 알고 있어.


    이름없는 병사 씨

    한달 간 무면무휴로 있었던 적도 있었으니..


    이름없는 병사 씨

    초기의 가장 인류가 위험했던 시절이네ㅋ


    이름없는 병사 씨

    진짜로?


    이름없는 병사 씨

    진짜진짜


    이름없는 병사 씨

    나중에 특무의 그 때 이동거리와 시간을 조사해봤더니, 아무리 생각해도 잠들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름없는 병사 씨

    그렇게 안 하면 인류가 낼 수 없는 주파거리였었지.


    이름없는 병사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는 병사 씨

    다시 말해 남은 것은 식욕 뿐?


    이름없는 병사 씨

    맞아


    이름없는 병사 씨

    뭐, 전투식량을 먹는 모습은 자주 보였으니까.


    이름없는 병사 씨

    제일 맛없고 칼로리가 높을 뿐인 것을ㅋ


    이름없는 병사 씨

    항상 얼굴 찌푸리면서 먹고 있으니까, 미각은 있다고 생각해.


    이름없는 병사 씨

    맞아. 가아끔 식당에서 먹을 때에는, 평범하게 먹으니까.


    이름없는 병사 씨

    잘 됐다. 약간은 인간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름없는 병사 씨

    약간이지만.


    이름없는 병사 씨

    몰라. 미각만 있는 로봇일지도


    이름없는 병사 씨

    뭐야 그건ㅋ


    이름없는 병사 씨

    저기...죄송합니다. 최근 전선에 배치된 신병입니다만, 조금 괜찮으시겠습니까?


    이름없는 병사 씨

    오?


    이름없는 병사 씨

    잘 왔다


    이름없는 병사 씨

    환영한다


    이름없는 병사 씨

    전날에, 대기권 돌입 포트에서 지표에 낙하해서 교두보를 확보하는 임무가 첫 임무였을 터입니다만...


    이름없는 병사 씨

    이었다ㅋ


    이름없는 병사 씨

    그 포트 무섭지. 오줌 지렸어도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그래. 피탄면적을 적게 하려니 좁고, 문어의 대공포가 날아들고, 거기에다 바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눈 앞이 강화유리인 덕택에, 낙하 모습이 확실히 보이니까 무서워. 나도 몇 번 지렸는걸.


    이름없는 병사 씨

    난 눈을 감았으니까,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름없는 병사 씨

    아니, 실은 제 포트 자체에 타지 않았습니다. 특무께서 저에게 할당된 포트에 올라타셔서, 유리 너머로 눈이 맞았습니다.


    이름없는 병사 씨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ㅋㅋㅋㅋㅋ


    이름없는 병사 씨

    또냐고ㅋ


    이름없는 병사 씨

    물건 훔치겠다고 말하는 거잖아!


    이름없는 병사 씨

    낙하 포트라면 우주선에서 그런 거잖아! 다른 것도 있다고!


    이름없는 병사 씨

    조금 짐작되는게 있어ㅋ


    이름없는 병사 씨

    무슨 일이라도 있었냐ㅋ


    이름없는 병사 씨

    그 전투, 사령관이 특무한테 "네가 싸울 만한 전투가 아니다." 라면서 출격금지명령이 나왔을 때 아냐?


    이름없는 병사 씨

    앗..


    이름없는 병사 씨

    이젠 알겠다...ㅋ


    이름없는 병사 씨

    흠~


    이름없는 병사 씨

    나중에 여쭈어 봤습니다만, 그런 모양입니다.


    이름없는 병사 씨

    이젠 확정이나 마찬가지네ㅋ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ㅋ


    이름없는 병사 씨

    사령관 "특무가 전사할 리스크를 줄여야지." 특무 "휙"


    이름없는 병사 씨

    이거구나, 틀림없어.


    이름없는 병사 씨

    맞아. 전재산 건다.


    이름없는 병사 씨

    항상 하던


    이름없는 병사 씨

    물론, 다른 포트로 바로 나갔습니다만, 그, 특무께서는 그런 일 자주 하는 겁니까?


    이름없는 병사 씨

    한다


    이름없는 병사 씨

    하지하지


    이름없는 병사 씨

    예비가 있는데도 왜 다른 사람 걸 쓰냐고ㅋ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는 사실 도둑이라고. 또 한 단계 똑똑해졌구나.


    이름없는 병사 씨

    언제나 그렇지.


    이름없는 병사 씨

    본토의 방송에서는, 완전무결한 대영웅이었으니까아.


    이름없는 병사 씨

    틀리진 않았지.


    이름없는 병사 씨

    맞아. 틀리진 않았어. 하지만 전부 말하지는 않았지.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 대표적인 것으로, 손버릇이 나쁘다. 그건 정말 나빠.


    이름없는 병사 씨

    전장의 물건은 전부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는 버릇이 있어.


    이름없는 병사 씨

    그래서, 전투가 끝나고 전함으로 돌아오니 특무께서, 훌륭한 일처리였다. 위성궤도에서 보고 있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기, 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이름없는 병사 씨

    자기는 배에 남아있었다고 입 맞추려 하네ㅋ


    이름없는 병사 씨

    그 신병 예비로 나간 거니까, 숫자 맞춤은 실패했다고 특무!


    이름없는 병사 씨

    애초에 특무가 전장에서 눈에 띄지 않을 리가 없잖아....


    이름없는 병사 씨

    어쩔 수가 없으니, 입 다물고 받아들여.


    이름없는 병사 씨

    신병 군 용서해 주게나. 문어들이 복병으로 숨어 있어서, 특무가 없었다면 전투 자체는 위험했을 테니까.


    이름없는 병사 씨

    예 물론입니다. 전장에서 특무의 활약을 보고, 역시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름없는 병사 씨

    잘됐어 잘됐어.


    이름없는 병사 씨

    하지만 뭐어, 적의 보병을 탐지했다니 역시 특무구나!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특무! 특무!


    이름없는 병사 씨

    특무! 특무! 특무!


    이름없는 병사 씨

    이 스레는 특무를 칭송하는 스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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