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58 화2021년 08월 15일 17시 59분 57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459gk/158/
텐지는 검은고치 정벌의 작전을 듣고 그걸 승낙했다.
후유키와 치사토도 마찬가지로 그걸 승낙하였다. 후유키는 "제 역할이 있다면 물론 싸웁니다." 라고 말했고, 치사토는 "제자들이 하겠다면 나도." 라고 말했다.
이렇게 세 명은 채리엇이 맡은 북서에서 북동까지의 구역에 배치되어, 그들과 함께 검은고치 정벌의 일부를 담당하게 되었다.
이번 작전의 기본은 이렇다.
어느 길드보다도 앞에서 싸우는 것은 최고등급의 천직을 보유한 리이메이 학장 단 한 명으로 한다. 모든 사람이 학장을 지원해주는 것이 다른 탐색사 모두의 역할이다.
제각각 [전이게이트 앞] [남서에서 남동] [동남에서 동북] [서남에서 서북] [북서에서 북동] [중앙함몰지 중심부] 의 여섯 구역에 길드가 대규모로 배치되어, 상세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중에서도 텐지 일행이 소속된 채리엇이 배치된 곳이 북서에서 북동 구역이다.
이것은 7년 전에 일어난 풀라의 비극을 토대로 구성된 작전이며, 메인급 몬스터와 대치하는 자는 상대에 필적하는 전력을 가진 사람만으로 한정한 것이다.
애초에 이제부터 태어날 몬스터는 틀림없이 최소한 '0등급 몬스터' 이라고 추측된다. 그에 대항할 수 있는 등급을 가진 자는 리이메이 학장밖에 없다.
서포트 중심인 그들에게는 몇 가지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
첫번째는 개막의 총공격.
두번째는 가능한 한 리이메이의 지원에 힘쓴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 역할ㅡㅡ
몬스터가 몬스터를 생성할 때, 그 '새끼' 들을 전력으로 괴멸시키는 일이다.
7년 전의 크로아티아에서도 셀 수 없을 정도의 새끼ㅡㅡ권속 몬스터ㅡㅡ가 0등급 몬스터에 의해 태어나자, 그것들이 재양과 혼란을 더욱 부채질했다.
그 최악의 사태를 저지하기 위하여 다른 탐색사들이 새끼와 싸우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런 식으로 새끼를 낳을지는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이것은 어디까지나 보험같은 작전내용이었다.
그래서, 텐지같은 학생이 최전선에서 메인급 몬스터와 싸우게 되는 일은 거의 없을 거라고 리이메이와 쿠죠는 말했다.
이 작전이 언제 시작될지는 모른다.
내일일지도 모르고, 모레일지도 모른다. 더욱 나중에 시작될지도 모르고, 훨씬 빠르게 시작될지도 모른다. 몇시간 후일지도 모르고, 몇분 후일지도 모른다.
그건 신만 아는 사실이라서, 초빙된 탐색사들은 계속 여기서 망보기 겸 대기인원으로 지내는 것 밖에 할 일이 없었다.
작전참가를 승낙한 텐지 일행도, 다른 탐색사들과 마찬가지로 야영용 텐트를 배분받아서 이 계층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그렇게는 말해도,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았던 텐지 일행이다.
텐지 일행은 일단 집으로 귀가한 뒤, 여기서 며칠 동안 대기할 수 있도록 짐을 꾸린 뒤 다시 여기로 돌아왔다.
그렇게 밤은 점점 깊어졌다.
제75계층의 던전에 어둠이 깊어지자, 하늘을 올려다보니 아름다운 은하수가 유일한 불빛이 되어 빛나고 있다. 반짝거리는 별들이 줄지어서 하나의 물결을 이룬다.
그것은 숨을 멈추고 바라보게 될 정도로 아름다워서, 자연의 궁극적인 미가 이런 것이구나 생각했다..
텐지는 밤산책에 나섰다.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서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728x90'이능력배틀물 > 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160 화 (0) 2021.08.15 제 159 화 (0) 2021.08.15 제 157 화 (0) 2021.08.15 제 156 화 (0) 2021.08.15 제 155 화 (0) 2021.08.15 다음글이 없습니다.이전글이 없습니다.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