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186 야생의 성인 성녀가 나타났다!
    2021년 06월 26일 17시 37분 0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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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9795dx/209/

     

     

     

     "주변에 흩어져서 숨어있네요."

     

     세디아의 보고를 받고, 나도 수긍했다.

     

     일기당천의 실력이 있다는 자신에서 오는 포진일 것이다. 사실, 다른 나라의 군대를 상대한다면 나도 저렇게 할 것이다.

     

     다만, 문제는 이쪽도 마찬가지로 일기당천의 실력이라는 상황이지만.

     

     "경! 이번엔, 부디 저희들에게 만회의 기회를 주셨으면 하오!"

     

     사이노스의 말에, 모두가 맞장구쳤다.

     

     "숨은 자들을 포함한 상대의 인원수를 알겠어?"

     

     "12명일까요."

     

     내 물음에 로자가 대답했다.

     

     100 대 120이라면 큰 차이는 없겠지만, 9 대 12라면 꽤 힘든 싸움이 될지도 모른다.

     

     그 말을 듣고, 소아라가 입을 열었다.

     

     "나의 님.......걱정 마세요. 라그레이트도 간다고 말하고 있고, 저희들 8명이라면 결코 지지는 않을 거랍니다. 느긋한 기분으로 관전해주세요."

     

     뭐? 나도 나서지 않아?

     

     서니가 불타오르는 듯한 눈길로 고개를 끄덕였다.

     

     "맡겨줘. 제대로 전부 소각처분할 테니까."

     

     ".......좋아. 그럼 한번 해봐. 상대는 저 금발을 미끼로 삼아서 포위하고 있을 것이다. 저 금발은 사이노스가 상대하고, 주위를 로렐, 라그레이트, 세디아, 로자가 경계. 서니, 이오가 호위. 소아라는 보조다."

     

     내가 그렇게 작전을 전하자, 모두가 큰 목소리로 대답하였다.

     

     "레, 렌 님!? 저, 저는!?"

     

     그러자, 지금까지 가만히 있던 카난이 끼여들었다. 그러고 보니 카난도 봉인되었으니 명예를 만회할 찬스가 필요한가.

     

     하지만, 실력이 약간 부족하다.

     

     "......좋아. 카난은 소아라의 옆에서 원호를 도와줘. 소아라의 호위도 겸하고 있으니, 힘내라고?"

     

     "네, 네엣!"

     

     에둘러서 벤치행이라고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난은 씩씩하게 대답하였다.

     

     전국대회에 출장한 부활동의 고문같은 기분을 느끼면서, 난 의젓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호령하였다.

     

     "갔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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