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3장 13 토룡정벌대2020-08-22 22:58:49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51/ 절제의 도시에 있는 찻집. 그곳에 들어온, 등을 맞대고 정보상의 남자와 대화를 하였다. 하지만, 분명히 귀찮은 짓이다. "이거, 이러는 의미 있나요?" 정보상은, 커피를 맛보며 마시고 있었다. "기분입니다. 제대로 이야기 할 수 있으니 좋지 않습니까. 이런 것을 동경하고 있었으니까요. 이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모두가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하려고 하지 뭡니까." "그게 보통이니까요." 하이엘프인 기사단장이 쓰레기였다는 말을 하자, 정보상은 그런 이벤트에 흥미를 비추었다. "NPC의 AI는 정말 좋아졌군." "......오크에 대한 취급이 나빠진 느낌이 듭니다. 대형업데이트 후부터 더욱 생생해졌다고 해야할까." 그런 폰스케에게, 정보..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3장 12 하이엘프2020-08-22 16:53:01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50/ 현실세계. 아키히토는 자기 방의 모니터로 뉴스를 보고 있었다. "그럼 오늘의 뉴스입니다. 달에서 온 사절단이 돌아간 한편ㅡㅡ아, 영상이 나오지 않네요. 나옵니까? 무리? 어~ 그럼 이대로." 예전부터 뉴스 방송은 진지한 인상이 있었던 만큼, 요즘의 허둥지둥하는 방송은 아키히토가 보아도 부자연스러웠다. "최근에는 사고의 발생률이 오르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원인이 있는 것일까요?" 이야기가 바뀌어서, 사회자가 게스트에게 말을 하고 있었다. 교수는 "아직 판명되지는 않았지만." 이라고 전제를 깔고 나서 말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현실성이 없는 사람들이 늘어난 느낌입니다. 현장의 의견으로는, 매일같이 VR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3장 11 크레이프2020-08-22 02:21:11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49/ "호오....가슴을 보았더니 화냈다, 라. 당연하지 않은가?" 피트니스 클럽. 그곳에서 지도를 받고 있는 아키히토는, 선생에게 여러가지로 상담을 하고 있었다. 거울 앞에서 똑같게 움직이면서, 입을 열었다. "이야기를 바꾸지 말아주세요. 저는 뭐라고 할까, 너무 리얼해서 감탄하고 있었단 말입니다. 지적호기심이라는 녀석이죠." "거기, 오른쪽 팔꿈치." "아, 예." "지적호기심....이라는 말로 치장하고는 있지만, 그 안에 숨겨진 음흉한 마음은 숨길 수 없네. 형씨, 운동하고 있는 여자애들의 가슴을 보는 얼굴은 음흉함 그 자체. 대음흉한 본인의 눈은 숨길 수 없네." 쇠질을 하는 여성들. 스포츠웨어가 몸에 달라붙는 것도 있어서, 아..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3장 10 야생의 증표2020-08-22 00:37:18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48/ 게임을 즐기는 법은 제각각이다. 효율을 중시하여, 강해지기 위해 공략조처럼 최적의 답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반대로, 약간의 불이익은 즐기기 위한 양념이라고 생각하는 플레이어도 있다. "폰스케 씨." NPC에게 잡히고 만 시에라를 보면서, 폰스케는 저항을 멈추고 무기를 내렸다. 그 모습을 보면서, 천한 웃음을 내보이는 기사단장이 입을 열었다. "잘도 해주었구만, 돼지놈들. 네놈들 때문에 나의 기사단은 괴멸했다. 이제부터, 천천히 한마리씩 처리해주지." 그 생생한 연기를 보면서, 폰스케는 눈알만을 움직여서 알피를 보았다. 알피가 시선을 움직여서, 폰스케가 하고 싶은 일을 알아챘다. 시에라를 강제로 잡고 있으면서, 기사단장은 그 말대..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3장 9 캄의 마을2020-08-21 15:35:23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47/ 스러진 마을. 그곳은 옛날 오크들이 살고 있었다고 생각되는 마을이었다. 폰스케는 불탄듯한 오두막의 앞에 서서, 손 끝으로 만져보자 검은 재가 손에 묻었다. 손가락을 비비자 까칠까칠한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희망의 도시였다면, 여기서부터 보스전이었겠네." 알피가 생각나는 듯 맞장구쳤다. "그 때는 큰일이었어요. 폰스케가 절벽에서 떨어지고, 오우거와 일기토를 했었네요." 마을 안에는 제단이 있었지만,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다. 시에라가 그것을 보고, 왠지 미묘한 기분이 되었다. "게임이라고 알고 있어도, 너무 리얼해서 여기서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구나, 하고 감상에 빠져드네요." 오크의 마을을 습격한 엘프들이, 파괴하려고 해도 파괴하..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3장 8 태만2020-08-20 21:53:36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46/ 알바하는 매장의 안. 시간은 21시 15분을 넘겨서 25분이 되고 있었다. 원래는 인수인계를 끝내고 옷을 갈아입고 돌아갈 시간인데, 와야 할 대학생 알바 두 명이 아직 오지 않는다. 아키히토는 시계를 보면서, 마음 속으로 중얼거렸다. '곤란한데.' 오늘의 정사원은 구리타라는 남자 사원이었다. 손님이 몇 명 매장 안에 있는 상황에서, 계산대에서 야쿠모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대단하다고. 난, 판도라의 안에서는 길드마스터란 말이야. 알겠어? 길드마스터는 대단하다고." 자랑하고 있는 구리타였지만, 야쿠모는 흥미가 없어보였다. "그런가요. 그래서, 얼마나 대단합니까?" 야쿠모가 설명을 요구하자, 구리타는 기뻐하며 여러가지로 이야기하였다..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3장 7 수레2020-08-20 16:07:25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45/ 절제의 도시는 엘프의 세계를 게임 내에 재현하고 있다. 그런 절제의 도시에서, 폰스케 일행은 어떤 퀘스트를 받고 있었다. 퀘스트의 내용은, 다크엘프를 붙잡으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폰스케 일행은 깊은 숲 속에서, 주변을 탐색하고 있다. 때때로 덮쳐드는 몬스터와 싸우면서, 폰스케 일행은 지정된 장소에 도착했다. 그러자, 숲 속에 개간된 장소에 작은 오두막이 있었다. 다크엘프 가족이 숨어살고 있는 집에는, 전신갑주를 착용한 엘프의 기사들이 셋이서 습격하고 있었다. "부탁이에요, 제발 모른체 해주세요." 다크엘프가 울면서 빌고 있었지만, 엘프 전사는 차버리고는 다크엘프의 아이들에게 창을 향했다. "죄인이 어딜. 엘프의 수치들을 여기서 쓸..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3장 6 하프페어리2020-08-19 05:15:32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44/ 추가된 신 종족. 그 중에서도 하프페어리는, 마치 오크와 정반대에 위치한 듯한 소외 종족이었다. 아니, 오크보다도 심하다. 초원에서 제일 약한 몬스터 하나만 남기고, 시에라와 대치하게 하였다. 그리고 하프페어리의 빈약한 스펙에, 폰스케는 머리를 싸매고 싶어졌다. "꺄아아아! 오지 마세요!" 도망다니는 시에라를 보면서, 알피가 화면을 공중에 띄워서 하프페어리의 설정을 읽어내렸다. "하프페어리....요정이 인간의 여성의 꿈에 나타나서 장난을 하여 생겨난 아이? 이거, 인큐버스나 서큐버스같은거 아닌가요?" 마리엘라는 몬스터를 차버리고, 시에라에게 싸우는 법을 가르치고 있었다. 폰스케는 알피와 대화를 하였다. "귀여운 외형인데도 소외 종..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3장 5 안녕히 톰2020-08-18 22:33:59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43/ 오전 5시의 10분 전. 심호흡을 몇 번이나 했을지 모르는 마야는, 헤드셋을 장착하고 로그인하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조금, 조금 더...." 아직인가 아직인가 하며 기다리는 마야는, 정말로 게임을 기대하고 있었다. 아사노 유키네의 집. 빌라에 있는 자기 방에서, 유키네는 헤드셋을 썼다. "에...셋업은 끝났고, 캐릭터도 만들었고. 그리고 손씻기도...." 알바비로 갚을거라고 양친에게서 돈을 빌려서 매입한 VR머신. 플레이해보려고 생각한 것은, 야쿠모가 판도라의 플레이어여서였다. "뭐, 선배님은 만나지 못하겠지만." 플레이어의 수도 많은데, 로그인 시간도 모른다. 그리고, 야쿠모는 플레이어라는 것은 가르쳐주었지만, 게임..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3장 4 규제완화2020-08-18 13:41:07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42/ 그 뉴스를 알게 된 것은, 아키히토가 리쿠의 알바 장소에서 돕고 있을 때였다. "왠지 손님이 너무 적은데. 다른 점원과 알바도 없는 모양이고." 리쿠는 기지개를 켜면서 대답하였다. "그거야 그렇지. 왜냐하면, 이제 조금 후면 바빠질거라고 알고 있으니까, 모두가 지금 쉬고 있는거라고." 조금 후면 바빠질거라고 말하는 리쿠에게, 아키히토는 자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그건 일이 따분했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 있는데?' 리쿠는 싱글벙글하고 있었다. "때가 오면 알게 되는 일일테니 알려줄게. 사실은, 판도라의 대형업데이트 후의 테스트가 이미 끝났다고 해. 매점 쪽에서는 준비도 해야되니까, 바로 연락이 온다고. 이제 며칠 후면 고지가 올라올..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3장 3 여름방학 그 22020-08-18 02:52:21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41/ 피트니스 클럽. 근육의 모양이 뚜렷히 보이는 스포츠웨어를 착용한 트레이너가, 미소지으면서 아키히토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하하하, 좀 더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소년." 아키히토는 반항심에서, 소년이라고 말한 트레이너에게 의견을 말했다. "이, 이제, 청년이니.....까요." 트레이너는, 그런 아키히토의 반항심을 웃으면서 흘려보내고는, 태블릿 단말로 수 일전에 확인했던 아키히토의 신체 데이터를 확인했다. "상당히 단련했던 모양이지만, 뭐라고 할까 부자연스러운데. 약을 쓴 흔적도 없고..." 생각에 잠긴 트레이너였지만, 그 사이에도 아키히토는 런닝머신에서 계속 달렸다. 그곳에, 줄무늬 셔츠와 숏팬츠 차림의 노인이 다..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3장 2 여름방학 그 12020-08-18 02:49:53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40/ 주택가에 있는 작은 슈퍼는 [마일드] 라는 매점이었다. 그런 매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아키히토는, 녹색 에이프런을 착용하고서 선반의 정리를 하고 있었다. "여름방학이 되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근무시간이 되어버렸네요." 옆에서 단말을 조작하면서, 물품의 확인을 하고 있던 야쿠모는 손을 움직이면서 대답하였다. "파트타임 분들이 본점이나 대형 지점을 도우러 갔으니까. 그리고, 미리 일해두지 않으면 할부를 내기 힘들어지는걸." 자격증 취득을 위한 비용은 학생도 부담하는 것이 당연했다. 사회교육이라는 이름 하에, 학생 기절부터 알바를 시키는 교육방침이었다. "저도 이틀 후에는 병원에 가야 되네요. 차의 면허도 따지 않으면." 차의 면허를 ..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3장 1 업데이트 전2020-08-18 00:39:06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39/ 절제의 도시. 그곳은 녹색이 풍부한 엘프들의 고향이라는 게임상의 설정이 붙은 장소다. 하지만, 그런 엘프들이 가장 싫어하는 존재ㅡㅡ그것이 오크였다. 모험가 길드에 들어서자, 대부분의 NPC들이 엘프였다. 파티 리더인 폰스케가 접수로 향하여, 퀘스트를 받기 위한 수속에 들어가자 남성NPC가 노골적으로 싫은 표정을 지었다. "이렇게나 싫어하는 표정을 한다고나 할까, 고집은 솔직히 감탄스럽네요. 운영진은 정말로 오크가 싫은 모양이에요." 알피가 허리에 손을 얹고서 어이없어 하면서도, 볼에 손을 대며 주변을 보고 있었다. "고집이 너무 강한 느낌이네요. 이러니까, 언제까지나 오크가 소외 종족 취급을 받는 것이에요." "정말로 아바타를 다..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제 3 장 프롤로그2020-08-18 00:38:29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38/ 작가: 三嶋 与夢 번역공방: https://viorate.tistory.com/ ※ 후원 받고 있습니다. 후원금에 따라서 우선 번역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 참조 아침 4시. 알람 소리로 눈을 뜬 청소년 [나루세 아키히토] 는, 하품을 하면서 침대 위에서 상반신을 일으키고 기지개를 켰다. 계절은 여름이었다. "이 시간대에 일어나는 것도 익숙해졌네." 일어서서 학교에 가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대. 얼굴을 씻고, 이를 닦고 나서 방에 돌아와서. 벽에 걸려있는 커다란 모니터의 전원을 켰다. 화면에는 오늘의 날씨에서, 뉴스의 일람이 표시되고 있었다. 뉴스 번호를 선택하자 뉴스에서는 신경쓰이는 화제가 나오고 있었다. "이어서, 달의 주..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2장 에필로그2020-08-17 23:23:11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37/ 현실세계. 하품을 하면서 학교의 복도를 걷는 아키히토는, 묘하게 학교가 소란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뭐지? 무슨 일이 있었나?" 교실에 들어가자, 그곳에는 리쿠를 중심으로 남학생 세 명이 모여있었다. 교실 안에서 시끌벅적한 세 사람이 말하는 내용은, 판도라의 모형정원에 대해서였다. "드디어 해냈구나!" "태만의 다음은 오만이라는 소문이지만, 어떤 식으로 될지 신경쓰이네." "그런데, 근면의 도시라니 좀 딱딱한 것 같다." 세 사람이 제각각, 판도라의 모형정원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리쿠는 주변이 진정되자, 알고 있는 정보를 이야기하였다. "내가 일하는 장소가 VR찻집이라서 말이지. 정보는 빨리 들어온다고. 아무래도, 7월에 대형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