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6장 11 고급호텔 살인사건2020-09-21 00:05:36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111/ "왜 받지 않는 건가!" 스마트폰을 한 손에 든 준은, 마야에게 연락을 취하려 하고 있었다. 메세지를 보내도 반응이 없자,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았다. 방에도 가보았지만, 셋 다 외출한 모습이어서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문제가 한 가지. 종업원들의 당황스러움에 손님들이 눈치채고 말았다. 그쪽의 대응을 위해, 종업원들을 통상 업무로 되돌렸다. ".....설마, 마야쨩의 일행이 휘말렸다? 아니, 어쩌면 누군가를 휘말리게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군." 곤란하게도 인력이 부족하다. 준은 멈춰서서는 얼마간 생각하고는, 오늘 예정이었던 오프 모임의 참가를 포기하기로 했다. 생산직 플레이어들끼리 모이는 오프 모임을, 다른 호텔에서 할 예정이었던..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6장 10 렛츠 댄싱!2020-09-20 22:11:02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110/ 호텔 복도. 목욕을 한 후인 카나호는 머릿결이 촉촉했다. 피부는 약간 발그레해져서, 걸어서 방에 돌아가고 있었다. "오늘도 많이 놀았구나~" 기쁜 듯한 카나호. 오프 모임의 여행이었지만, 안리와 클로에와는 첫날에 여러 일이 있었지만 즐겁게 지냈었다. 공중 목욕탕에서 방으로 돌아가는 길. 무언가 말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모퉁이를 지난 앞에서는, 같은 학교의 선배ㅡㅡ이치노세 마야의 모습이 보였다. '아, 선배다.' 바다에서 놀고 있던 카나호 일행은, 큰 비가 와서 비를 피하고 있던 오두막에서 마야를 발견했었다. 아키히토의 모습도 보여서, 사이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었지만ㅡㅡ. "아저씨, 다음엔 실패하지 말아주세요." "마야쨩, 난..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6장 9 비가 내려서~2020-09-20 13:40:21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109/ 휴양지에서 빌린 렌트카는, 학생도 빌릴 수 있는 저렴한 경차였다. 아키히토는 자신의 면허증을 핸들 뒷편에 꽂아넣었다. 그러면, 누가 운전하는지를 실시간으로 판단할 수 있다. 자동운전 시스템이 켜지면, 아키히토는 목적지를 설정하면 되는 것 뿐이다. "에....지역의 관광지를 도는 루트면 되려나?" 조수석에 앉아 있는 것은 야쿠모였다. "우리가 아는 곳이 아니니까, 이런건 맡겨두는 편이 좋아. 점심은 어디서 먹을거야?" 아키히토가 확인을 하다가, 관광지여서 그러니 식당이 모인 구역을 발견했다. "오무라이스가 유명한 집이 있네요." "모처럼이니, 좀 더 화려한 걸로 안 할래? 자, 여기도 좋을지도 몰라." 가족 취향보다도 애인끼리 들..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6장 8 간섭2020-09-19 21:39:41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108/ 전 간부가 컴퓨터 화면의 앞에서 혼자 신음하고 있었다. 주위에는 호위와 전 대신 이렇게 두 명이서, 전 간부의 반응을 보고 있었다. "상태는 어떤가?" 전 간부는 크게 어깨는 늘어뜨리고 있었다. "현실에 간섭하고 있는건 확실합니다. 실제로, 길드마스터인 폰스케가 이 휴양지에 온 것에 맞추어서, 길드 멤버가 모이고 있습니다." 전 대신이 턱을 쓰다듬고 있었다. "우연이 아닌가? 이 휴양지는 오픈에 맞춰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니 말일세." "그래서 대부분의 길드 멤버가 모였다니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도 일상의 생활이 있습니다. 날짜와 장소까지 맞추는 건 불가능합니다." 호위인 남자가 이상하다는 듯이 팔짱을 끼고 있었다...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6장 7 모이는 동료들2020-09-18 19:11:11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107/ "바다다아아아아!" 푸른 하늘, 하얀 모래 해변. 야쿠모와 같이 전철로 온 아키히토는, 몇몇 폐 빌딩이 숲에 삼켜져 있는 광경을 보았다. 그것들을 지난 곳에 지어진 휴양지는, 그야말로 현실세계면서도 일상과 동떨어진 세계를 보여주고 있었다. 야쿠모는 약간 어이없어 하고 있었다. "아침 일찍부터 전철을 타고 있었는데 기운차네. 뭐, 외치고 싶은 기분도 알겠지만." 야쿠모는 주변을 보았다. "....오픈하고 얼마 지났는데도, 사람이 너무 적지 않아? 좀 더 사람이 많이 왔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키히토도 주위를 둘러보았다. 확실히 상상보다도 적었다. 그런 아키히토가 시선을 두리번거리다가, 아는 여자를 발견했다. "저 애." "뭐야? ..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6장 6 여름방학 전2020-09-18 01:40:33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106/ "자, 모두들, 여름 이전에 살을 빼는 거다!" 아키히토가 다니는 피트니스클럽. 그곳에서 지도하고 있는 선생이라 불리는 노인이, 오늘도 기세좋게 여름이 되기 전에 운동하자고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었다. "매력적인 몸으로 여자들의 마음을 낚아채야 하네!" 런닝머신에서 달리고 있는 아키히토도, 땀범벅이 되면서 외쳤다. "낚아챈다!" "좋아, 형씨. 이 단련된 몸을 해변에 보여주면 여자들이 모여들 것이네. 이 피트니스클럽에 와서 다행이었다고 확신할 걸세!" 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두 여성이 있었다. 하즈미 유미ㅡㅡ게임에서는 노인이라고 칭하며 플레이하고 있다. 근처에 있는 여성은 프란ㅡㅡ키사라기 레오나였다. 유미는 스포츠드링크를 마..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6장 5 매너교실2020-09-17 12:00:07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105/ 가상세계. 꽤 넓은 교실에 모인 것은, 폰스케 길드의 멤버들이었다. 칠판의 앞에 선 것은, 운영회사의 사장이어서 바쁜 정보상. 정보상이 한숨을 쉬며 칠판을 주먹으로 톡톡 두들기자, 그곳에는 커다란 글자로 문제가 표시되었다. 문자가 아니라 연필로 그려진 일러스트다. "그럼, 필드 위에서 몬스터와 싸우고 있는 플레이어가 있었습니다. 플레이어는 고전하고 있어서, 그대로는 져버리고 맙니다. 당신들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폰스케와 유쾌한 동료들. 그 길드 멤버들이 주변의 동료들과 상담했다. "아니, 이 상황은 그거잖아?" "그거밖에 없지." "그거군." 모두의 의견이 통일되자, 대표로 라이타가 손을 들고 대답했다. "회복아이템을 팔아치웁..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6장 4 불타는 색욕의 세계2020-09-17 01:11:17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104/ 색욕의 도시. 그 중앙의 성에서 거대한 상반신을 드러내고 있는 악마. 그것이 도시공략전의 최종보스였다. 공략조는 예상했던 것과 다른 보스를 체험하고는, 쓰러트리는 것을 포기하고 곧바로 데이터를 얻고 나서 돌아가고 말았다. 하지만, 공략전은 끝나지 않았다. '멈추라고오오!' 폭주한 폰스케의 아바타가, 그 꺼림칙한 모습으로 거대화하고서 하늘을 날아서 보스를 덮치려 하는 것이었다. 양쪽 다 악마를 모델로 한 모습이었다. 보스가 커다랗고 검은 팔을 폰스케를 향해 뻗었다. 그러자, 아바타가 커다란 입을 벌리고 불을 뿜었다. 폰스케의 검은 팔이 화염에 휩싸여서 타들어갔다. 아픔에 몸부림치는 보스를 보고, 폰스케는 혼란스러움을 숨기지 않았다..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6장 3 오르크스2020-09-15 22:09:50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103/ 도시 내부를 나아가는 플레이어들. 이나호는 문을 지나가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근처에는 리리와 안리의 모습도 있었다. 안리는 불만스러운 태도를 숨기지 않았다. "왜 우리들이 문을 파괴했는데 안에 못 들어가냐고. 이거 이상하지 않아?" 하지만, 이나호는 쓴웃음을 지으며 왼손을 얼굴에 대고 있었다 "민폐를 끼치지 않았더라면 불평도 말해봤을 텐데요. 그리고, 저 안은 아직 혼전상태구요." 리리는 어깨를 으쓱했다. "딱히 상관없잖아. 일은 했으니 보수도 기대할 수 있겠네? 그럼, 이 이상의 노력해도 의미는 없어." "리리 씨는 좀 더 의욕을 내자구요." "이래 봬도 내고 있는 편이야." 안리는 의기양양하게 도시 내부로 들어가는 플레..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6장 2 오크2020-09-15 20:02:47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102/ 도시공략전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좀비어택] 이다. 플레이어는 죽는게 당연. 공략에 실패한다고 해도, 그것은 다음 번에 써먹을 수 있는 정보를 얻는다는 의미다. 테이토, 프라치나 두 사람에게 있어서도, 이번 도시공략전은 패배를 상정하고 있었다. 공략전 이틀 차. 두 사람은 아침해가 떠오르자 텐트에서 나와서 자기 배치에 다가가는 플레이어들을 보고 있었다. 주위에 뜬 화면에는, 여러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테이토가 그것을 보면서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단언했다. "......이번엔 안되겠군. 마지막에 힘으로 밀어부칠 전력이 없다. 벽을 돌파한다 해도 분명 내부에서 무너질거야." 두 사람은 정보수집을 철저하게 하기로 결정했다. "준비..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6장 1 도시공략전2020-09-14 23:12:57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101/ 색욕의 세계. 그곳에 모여든 수백에 달하는 길드ㅡㅡ플레이어의 수는 1만 명을 넘어서고 있었다. 그 중에서, 어중간한 위치에 서있는 것이 '폰스케와 유쾌한 동료들' 길드였다. 그런 어중간한 길드가, 길드마스터들이 모인 회의에서 규탄당하고 있었다. 길드 '헌드레드' 의 길드마스터 [테이토] 가, 폰스케의 앞에서 이마에 핏줄을 세우고 있었다. "폰스케 군, 자네 덕분에 첫날에는 예정보다도 대폭으로 벽을 깎아낼 수 있었다." 칭찬하고는 있지만, 결코 기뻐하지 않는 다는 것을 폰스케도 이해하고 있었다. ".....죄송했습니다." 테이토의 옆에 있는 여성 [프라치나] 는, 금색의 눈동자를 한 하이엘프 아바타를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6장 프롤로그2020-09-13 18:22:04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100/ 작가: 三嶋 与夢 번역공방: https://viorate.tistory.com/ ※ 후원 받고 있습니다. 후원금에 따라서 우선 번역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 참조 색욕의 세계. 그곳은 가상세계 안에서도 제일 최전선인 곳이다. 색욕의 세계를 지배하는 보스가 있는 도시에, 무수한 길드가 공격하고 있었다. 색욕의 도시에서도, 몬스터들이 출격하고, 방위병기에 의한 공격이 플레이어한테 쏟아지고 있었다. 서로가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나가는 전장은, 그야말로 격전이라고 부르기에 적합했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이 내는 목소리는ㅡㅡ. "안돼에에에! 녹아버려! 과금아이템들이 녹아버려어엇!" "죽었습니다! 예, 죽었습니다! 이걸로 2연속 데스페..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5장 에필로그2020-09-12 20:28:10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99/ 폰스케 일행은, 근면의 도시에서 축하연을 하고 있었다. 축하하는 이유는, 드디어 근면의 도시에서 더욱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폰스케의 옆에서는, 안리가 앉아서 불평을 내뱉고 있었다. "시발.....그 년, 광고와 TV에 마구 나오기는.....절대로 그 녀석보다 내 쪽이 귀여운데." 폰스케는 쓴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아니, 뭐....그렇네요." 안리는 격노하고 있었다. "사무소도 사무소야! 반드시 고소하고 말거니까." 하지만, 같은 테이블에 있던 오크와 블레이즈, 그리고 라이타와 리리가 그 의견을 부정하는 것이었다. 프라이는 동정하면서도 그만두라고 말하였다. "그건 추천하지 않네. 기소할 경우, 사무소도 ..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5장 18 광기2020-09-11 20:52:55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98/ 안리의 문제를 해결한 아키히토였지만, 여기서 커다란 문제가 하나. 아니 두 가지가 생겼다. 방과 후에 교실에서 마주 보고 앉아있는 것은 친구인 리쿠다. 리쿠는 입구 주변을 보고 있었다. 그곳에 사람의 모습은 없다. 그런데도, 누군가 숨어있다는 것을 리쿠는 알고 있었다. 그것은 아키히토도 마찬가지다. 리쿠가 한숨을 쉬었다. "위원장과 무슨 일 있었냐?" 위원장이 아니게 된 마야였지만, 두 사람 사이에서는 지금도 위원장으로 부르고 있다. "여, 여러가지로....." 아키히토에게 있어서 믿을만한 친구가 조언을 해주었다. "이제 성가시니까 말해보라고. 알바할 때까지 시간도 있잖아." 알바라고 듣고서 아키히토는 머리를 싸맸다. ".......
- [ SF, VR/환상과 현실의 판도라 ]5장 17 본심2020-09-11 18:18:14원문: https://ncode.syosetu.com/n7831dm/97/ 근면의 도시에 있는 메이지 풍의 찻집. 안리는, 사무소에서 일어났던 일을 모두 말하고는 옅게 웃었다. "나는 바보야. 재능을 검사할 때, 문제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장래에는 학문 분야로 활약하기란 무리다, 라고 했었어. 그리고 부모님도 주위에서도 '너는 바보니까' 라고 말했었고." 안리가 모델을 고집하고 있던 이유는,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누나와 동생이 있는데, 두 사람하고 됨됨이가 다르다고 비교당했었어. 스카우트되어서, 알바로 하던 모델 활동에서 인정받아서.....이제야 나도 노력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재능을 알 수 있다는 것은, 그걸 갖고 있는 자가 보기에는 고마운 일일 것이다. 안리처럼 재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