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57 화2020년 11월 12일 12시 50분 37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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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지가 새로이 얻은 힘을 탐색하면서 싸운 후로, 10분 가까이 경과하였다.
".....이걸로 마지막 몬스터인가?"
익숙하지 않은 신체능력의 높음에 아주 약간의 피로를 느꼈다.
"수고했어. 일단 마광석이 있다면 회수해 주지 않을래?"
"옹."
"옹옹."
미즈에와 타치바나는, 가까이 온 이상한 텐지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텐지 군, 정말로 고마워요."
"정말 살았어."
"응. 아무래도 도박은 이겼던 모양이야."
미즈에와 타치바나는 "그러고 보니." 라고 떠올렸다.
"텐지 군....이게 도박이었나요? 저한테는 도박할 필요가 없어 보일 정도로, 니들 마우스들을 압도하고 있는 듯 보였는데요...."
"그 말대로다. 확실히 네 강함은 상궤를 벗어났다."
텐지는 마음 속으로 '그렇구나.' 라고 납득하였다.
"아니, 그건 도박이었어. 전 그 도박에 이겨서 그 강함을 손에 넣었지.....미안한데, 지금은 그것밖에 말할 수 없어."
"그런가, 알았다. 싸우기 전에도 협회에 거짓 증언을 했다고 말했었지. 사람한테는 말할 수 없는 사정이 있다고 생각하면 될까?"
"응, 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맙겠어. 가능하다면 둘 다, 내 일에 대해서는 조용히 있어줫으면 좋겠어."
오니같았던 얼굴에서, 그들이 알고 있는 학생 텐지로 돌아온 것에, 두 사람은 약간 안심했다.
"노력은 하겠, 다고 만 대답해두지."
"예, 지금은 살아남은 것에 감사하기로 할게요. 입에 지퍼예요."
"고마워."
이해가 빠른 두 사람에게 텐지는 다시금 감사를 표했다.
거기서 텐지도 두 사람처럼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피곤하네." 라고 웃으며 말을 걸었다.
자연스레, 미즈에 외의 두 사람은 그 자리에 아무렇게나 누웠다.
"그건 그렇고....정말 대단했어."
"그래요, 이것이 진짜 천재라고 알게 된 느낌이 들어요."
"그래, 이 정도로 재능의 벽을 느낀 것은 태어나서 첫 경험이었다. 왠지, 텐지가 계속 우리들과 같이 싸우지 않았던 이유를 알게 된 느낌이 들어."
"그렇네요, 저희들로서는 발목을 잡게 되니까요."
"자, 잠깐 두 사람!"
갑자기 텐지의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 두 사람에게, 텐지는 얼굴을 붉히면서 제지하였다.
하지만 그런 텐지를 재미있는 녀석이라고 생각하였는지, 두 사람은 대화를 멈추지 않았다.
"타치바나, 텐지의 움직임은 보였어?"
"아니요,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저기.... 작은 오니? 인가요? 그 두 마리라면 어떻게든 결과는 눈으로 쫓을 수 있었는데, 텐지 군은 완전히 놓쳐버렸어요."
"그렇지, 나도 그래. 속도만이 아냐. 판단력, 힘, 어느 것도 완벽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결과였지."
"그렇네요. 텐지 군, 제 남친이 되지 않겠어요?"
"네? 네에!?"
"농담이에요, 농담. 약간 놀려본 것 뿐이니까요."
후후후, 하며 타치바나는 놀리는 듯 웃었다.
"내 사부님은 공격 역의 3등급 천직을 가진 전 3급 탐색사인데...텐지의 움직임은, 내 사부님이 진심을 내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3등급? 내가?"
"그래, 어디까지나 내 직감적인 감상이지만. 아니, 사부님보다 약간 빨랐던 느낌도 들어."
거기서 텐지는 자신의 스테이터스 수치에 대하여 생각했다.
'갑자기 모든 스테이터스 수치가 1000이나 오른 일을 의문으로 생각하였는데, 이것도 특급천직이기 때문의 상승폭인 것일가. 하지만....난 아직 100레벨 중의 1레벨이잖아.'
그 때, 몇 가지의 추측이 떠올랐다.
'지금의 내 스테이터스는, 3급 탐색사 정도가 되는 건가......역시 특급 천직이라는 이름은 겉치레가 아니었다는 말이 되는 구나.'
"미즈에, 정말 도움이 되는 정보였어, 고마워."
"그래? 나 따위의 감상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다."
거기서 세 사람이 대화는 뚝 하고 끊어졌다.
미즈에, 타치바나, 텐지 세 사람은, 자신들이 살아남은 감개무량함을 느끼면서, 이제부터의 행동을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 † †
"ㅡㅡ라는 것으로 괜찮겠지?"
"예."
"응, 그걸로 가자."
세 사람은 그 자리에서 15분 정도의 휴식을 취하고, 다시 일어섰다.
"일단, 주변의 몬스터가 죽는 시늉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텐지를 선두로 하여 신중하게 나아가자고."
"응, 알았어요."
"맡겨줘."
이렇게 그들은 다시금 출구를 목표로, 서브던전을 나아가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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