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062. [4차원공간]은 사람 앞에선 쓰지 않는 편이 좋아
    2021년 10월 10일 12시 31분 0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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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680dn/64/

     

     

     넬이 일어난 후에는, 마크 군이 갖고 있던 트럼프로 놀기로 했다.

     

     난 고양이인데 어떻게 카드를 들 수 있냐고?

     봐라, 이 황금색으로 빛나는 겸자를.

     

     난 나름 손재주가 좋기 때문에, 겸자로 카드를 손상시키는 실수는 안 한다.

     여성을 다루는 듯한 소프트터치로 카드를 다룬다.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은 에이트.

     조커를 제외한 52장의 카드를 쓰고 있다.

     

     

     "앗싸~ 내 승리~"

     

     

     넬의 패가 사라졌기 때문에, 넬의 승리다.

     

     

     "넬~ 밥 먹으렴~

     니코 씨도 드세요."

     

     

     낸시 씨가 넬을 부르러 왔다.

     마크 군도 밥을 대접받기로 한 모양이다.

     

     

     "죄송합니다 누나.

     식사비는 제대로 낼게요."

     

     "아니요~ 고기가 너무 많아서 곤란하던 참이었으니 사양 마세요."

     

     

     그러고 보니, 이 세계에는 냉장고가 없었나.

     보존을 못한다는 건 불편하구나.

     

     .......그런가.

     그래서 [4차원공간]이 귀중한 건가.

     

     하지만 이 스킬을 쓰는 사람은 여태껏 본 적이 없다.

     아마 드물 것이다.

     아우레네도 전에 악용당한다고 경고했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마크 군에게 [사차원공간을 쓸 수 있는 녀석은 드문가?]라고 물어보았다.

     

     

     "음~ 용사 정도?

     그것도 용량이 기껏해야 고기 4덩이 정도라서, 업무용으로 쓰기에는 어려울지도."

     

     

     흠. 20kg정도의 용량인가.

     

     음?

     나의 사차원공간에는 야구장이 가득 찰 정도의 용암이 들어있는데

     그래도 아직 들어갈 수 있는 느낌이다.

     

     내 [4차원공간]은 용사들의 것보다 하이스펙인 모양이다.

     확실히, 이건 알려지면 악용되겠어.

     날 잘 아는 사람들의 앞이 아니면 자중하도록 하자.

     

     그렇게 생각하면서 낸시 씨가 마련해준 조미료 없는 새고기 수프를 핥는 것이었다.

     음,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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