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80 화2021년 08월 16일 16시 56분 36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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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너를? 어떻게 알았지?"
동요하는 눈동자를 보이는 한 소년에게, 쿠죠는 냉정을 가장하여 되물었다.
하지만 어째선지 텐지는, 오히려 쿠죠 일행의 모습을 보고 놀란 표정을 보였다.
"네? 방금 말했잖아요. 제 이름."
"뭐?"
소년의 말에, 주변이 조용해졌다.
왜 소년만이 그 언어를 이해한 것인가.
"자, 잠깐만, 이해할 수 없어. 아니, 지금은 어찌되었든 좋아. 텐지......하나만 묻자, 넌 저 녀석에게 유효한 공격수단을 갖고 있다. 맞지?"
"예, 아마도."
텐지가 진지한 눈길로 수긍하자, 쿠죠는 전달역의 탐색사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것만으로 뭔가를 깨달은 전달역은 곧장 달려갈 준비를 시작했다.
"그것만 알면 충분하다. 어이, 프라필리나의 탐색사. 그쪽의 총대장한테 전해, 녀석은 우리들이 맡겠다고. 그것만 전하면 전달하면 녀석은 이해할 거다."
"알겠다, 쿠죠우. 그럼, 무사를 기원한다."
전달사항을 듣자, 그 탐색사는 최고속도로 가속하여 달려나갔다.
"지금부터 이름이 불린 자들만 여기에 남아라. 다른 자들은 일단 전이게이트 앞으로 퇴각한 뒤 리이메이의 사수와 동시에 태세를 정비하며 다른 길드의 지원에 들어가라ㅡㅡ"
쿠죠의 말에, 길드대원들은 조용히 수긍했다.
잠시 생각할 시간을 두고서, 쿠죠는 길드대원 모두의 듬직한 눈을 보며 말했다.
"이나가키 엔, 시라누이 치사토, 쿠로우 후유키ㅡㅡ아마시로 텐지, 이상 4명이다."
그것은 실질적인 전력 외 통보. 이름을 불리지 않은 자는 이 전장에서 역부족이라는 뜻이다.
여기에 있던 대부분의 탐색사의 눈동자에, 아주 잠깐 슬픈 기색이 엿보였다. 그럼에도 곧장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갔다.
"너희들의 최우선사항은 리이메이의 사수다. 그녀가 죽으면 이 전황은 붕괴될 거다. 다음은 저쪽에 있는 이로니카의 지시를 따라라, 알겠지?"
""""예.""""
"부탁한다, 너희들. 기대하고 있겠다."
""""예!""""
곧장 전력외 통보를 받은 탐색사들은 준비를 시작하여, 1분도 지나지 않은 사이에 임시 거점인 전이게이트 앞을 향해서 달려나갔다.
그런 그들을 지켜보는 자는 겨우 다섯 명.
쿠죠는 이 다섯 명만으로 그 몬스터에 대한 시간벌이 작전을 실행하려고 결정했다.
옆에서 보면 '무모' 한 작전이지만, 쿠죠한테는 도박에 가까운 승산이 있었다.
"준비는 되었지? 가자."
""""예!!""""
다섯 명은 하나의 팀으로서, 함몰지의 삼림을 주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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