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트의 번역공방
  • 제 178 화
    2021년 08월 16일 16시 19분 29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비오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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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s://ncode.syosetu.com/n8459gk/178/

     

     

     

     새끼몬스터들은 퇴각한 그들을 향해 추격해오지 않았다.

     그 뿐 아니라 일정한 경계선을 넘은 부근부터는 전혀 쫓아오지 않게 된 것이다.

     

     왜 그런가ㅡㅡ그것은 아직 해명되지 않았다.

     

     "자, 어떻게 할까......."

     

     쿠죠는 절벽 위의 채리엇 거점으로 돌아온 길드대원들의 무사한 얼굴을 보고, 이후의 행동에 생각을 할애하였다.

     그런 쿠죠를 향해, 먼 곳에서 한 탐색사가 대단한 속도로 다가왔다.

     

     문득, 쿠죠는 시선을 올렸다.

     

     "역시 알렉도 일시후퇴했나. 아마 사천 녀석들도 마찬가지겠지."

     

     그들에게 다가온 자는, 알렉의 길드에 소속된 전달역할의 탐색사였다.

     마죠르카의 제 20계층 이후는 같은 계층이어도 통신이 방해받는다. 그것은 어떤 던전에서도 비슷한데, 일정 이상의 MP원자가 충만한 장소에서는 평범한 통신망이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쿠죠우! 총대장의 편지다!"

     

     숨을 헐떡이는 전달역에게, 쿠죠는 "수고했다." 라고 치하하면서 작은 메모용지 정도의 종이를 받아들었다.

     곧장 그걸 열고 안에 쓰여진 문자를 읽은 쿠죠가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곤란한 듯 이나가키 엔에게 시선을 향하더니 물어보았다.

     

     "메인급 몬스터가 '무언가' 를 찾고 있다는데."

     

     그렇게 엔을 향하여 전했다.

     

     "무언가......라니 애매해."

     

     "그야, 모르겠지. 애초에 어떻게 '무언가' 를 찾고 있는지 알게 된 것인지. 그 녀석 분위기는 읽지 못하면서 몬스터의 생각은 읽을 수 있나?"

     

     "글쎄. 그보다 너도 분위기는 읽지 못하잖아."

     

     "엔한테는 듣고 싶지 않아."

     

     "그것도 그렇군."

     

     오래된 부부의 대화같다고, 텐지는 옆에서 보면서 생각했다.

     

     '뭐, 엔 씨는 유부님이지만, 어쩐지 묘하게 맞는 느낌도 들어.......'

     

     사지를 빠져나온 전장에서 약간 떨어진 위치에서 휴식을 취해서 그런지, 조금 전보다는 길드 전체의 분위기가 풀렸다.

     느슨해진 것과는 다르지만, 아주 약간 안심하는 분위기가 흐르고 있던 것이다

     

     

     그것이 갑자기 나타날 때까지는ㅡㅡ

     

     

     『%$R8〇狼×K!‘?LUu……S▽#“!鮫▽L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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