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76 화2021년 08월 16일 15시 29분 17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비오라트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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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죠 단장의 퇴각지시가 전장에 울려퍼졌다.
필사적으로 사선을 뛰어넘으며 싸웠던 탐색사들은 일제히 후방에 있는 절벽 위로 퇴각을 시작했다. 드문드문 떨어져서 난전상태로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그 판단은 빨랐다.
곧장 한 명의 우수한 지도력을 가진 탐색사를 찾아서는, 그를 향해서 모두가 일제히 합류를 끝낸 뒤 씩씩하게 절벽을 목표로 달려간 것이었다.
하지만ㅡㅡ
약간 뒤처진 텐지와 후유키는 그들의 등을 쫓지 않았다.
자신들의 의지로 여기에 남을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것은 길드의 정규멤버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로 생각한다고 하는 프로세스가 아직 남아있었으며, 그 사고방식이 두 사람을 여기에 머물게 하였던 것이다.
두 사람의 뒷쪽에는 빈사상태인 리이메이가 있었다.
쿠죠 단장은 퇴각의 물결에 편승하지 않은 두 사람을 본 순간, 이곳의 전황을 확실하게 이해했다.
찰나의 세계 안에서 쿠죠는, 여기에 오는 도중에 우연히 합류했던 길드 [프라필리나] 의 탐색사 2명에게 시선을 보내며 "저곳이다." 라고 짧게 말했다.
"쿠죠우, 여기까지 고마웠다."
"신경쓰지 마. 이쪽이야말로 치료 고마웠다고, 감사는 나중에."
"감사는 불필요해요. 그럼, 저는 리이메이 학장을."
그녀는 알렉이 보냈던, 파격적인 치료능력을 보유한 탐색사였다.
그리고는 함께 왔던 탐색사 가츠와 함께 리이메이를 향해서 일직선으로 달려나갔다.
'이제야! 이제야 치료역할의 탐색사가 왔다!'
그 용맹한 행동을 목격한 텐지는, 그녀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료역할의 탐색사라고 순식간에 이해했다.
ㅡㅡ약간이지만 이 전장의 분위기가 느슨해졌다.
왠지 모르게 안심이 되는 느낌이 들던, 그 때였다.
"루이이이이이이!!"
얼마 없는 보호색의 능력을 보유한 '새끼' 한 마리가, 나무 위에서 뛰어내려온 것이다.
그 날카로롭고 흰 눈동자에는, 전력으로 달려오고 있는 치료역할의 탐색사가 비춰지고 있었다.
그 기습은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다.
"어?"
한결같이 리이메이 학장을 향해 달리던 여성은, 그걸 눈치채는 것이 늦었다.
"마리!?"
갑자기 옆에서 달리던 탐색사가, 뒤덮어서 그녀를 지키려는 것처럼 몸을 움직였다.
이 창졸한 일에, 마법역할이었던 그는 새끼를 쓰러트리는 스킬을 발동할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루이이이이이이이이!!"
새끼가 그 예리한 손톱을 무정하게 내리쳤다.
지성있는 새끼의ㅡㅡ사정권 안.
" [갈] !!"
챙.
무언가가 깨지는 소리가 전장에 울려퍼졌다.
"ㅡㅡ어?"
남자가 등으로 받아야 할 공격이 여전히 오지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귓가와 종이 한 장의 간격을 두고 부웅 하는 둔한 소리가 지나갔다.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반투명의 방패가, 기습공격을 흘려낸 것이다.
" [참결] !!"
다음 순간에는ㅡㅡ
호를 그리면서 휘두른 붉은 염도가, 지성있는 새끼의 목을 베어버렸다.
728x90'이능력배틀물 > 특급탐색사의 각성~도마뱀 꼬리자르기를 당한 청년은, 지옥의 왕이 되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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